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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욱 "尹, 보수 아닌 극우주의자…국힘 '암덩어리' 잘라내야"
국민의힘 김상욱(초선·울산 남구갑) 의원은 "윤석열은 보수가 아니라 극우주의자"라며 국민의힘을 향해 극우가 아닌 보수 가치를 중심으로 재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이 사람이 어쩌다 보수의 대통령이 되고 나서는 극우 사상에 심취해 자기 생각과 맞는 극우주의자들을 옆에 끼고 극우가 마치 보수인 양 만들어왔다"며 "이 때문에 국민의힘이라는 보수당 안에 극우라는 암이 자라버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 전 의원은 "어떻게 하면 윤 대통령 같은 대통령이 우리 당에서 앞으로 안 나오도록 만들 것이냐에 모든 논의가 집중돼야 하는데 전혀 그런 논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으니 국민들이 보기에는 너무 이상한 당이 돼가는 것"이라며 "완전히 극우당 비슷하게 돼 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2.1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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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욱 현수막에 "꺼져 XXX야"…붉은 글씨로 '욕설 테러'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표결에 찬성하며 '1인 시위'까지 했던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의 현수막에 욕설 낙서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울산 남구에 있는 김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 앞에 설치한 현수막에 붉은색 글씨로 욕설이 적힌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이 현수막은 윤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된 지난 14일 김 의원실이 설치한 것으로, 흰색 바탕에 검은 글씨로 '계엄 참사에 대해 깊이, 깊이 송구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2024.12.1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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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찬성 김상욱 "與, 아스팔트 우파에 끌려다니면 미래 없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국면에서 여당의 ‘탄핵 저지선’에 균열을 낸 여러 요인 중 하나는 정치 1년차 초선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이었다. 그는 첫 탄핵안 표결이 이뤄진 7일 안철수·김예지 의원에 이어 여당 의원 중 세 번째로 ‘보이콧’ 당론을 어기고 표결에 참가했다. 김 의원은 17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탄핵 가결 이후 당의 모습에 대해 "집토끼를 지키고 안정지향적으로 간다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생존법을 답습하고 있다"며 "그나마 전국 정당이던 과거와 달리, 지금은 영남당에 극우 성향이 강해졌다"고 말했다.
2024.12.1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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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양주 고속道 19일 개통...수도권 제2순환선 74% 완성
수도권 제2순환선의 일부인 파주~양주 고속도로가 19일 개통한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경기도 파주시 파주읍에서 양주시 회암동을 연결하는 파주~양주 고속도로는 총 길이 19.6㎞의 4차로 노선이다. 역시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김포~파주 구간(30.6㎞)은 2027년 개통이 목표이며, 현재 설계 중인 안산~인천 구간(19.8㎞)이 개통하면 전 구간이 연결되게 된다.
2024.12.1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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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안 쉬어" 부모 신고 뒤 사망한 두살 아기…몸에선 멍 자국
대전에서 생후 25개월 된 딸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30대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 부부는 지난 16일 대전 서구 거주지에서 B양(2)을 학대해 사망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부검 결과 등을 토대로 학대 정황을 확인한 뒤 지난 17일 A씨 부부를 긴급 체포했다.
2024.12.1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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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조국 빈자리 커, 마음 아프고 안타깝다"
이 대표는 "오늘 (조 전 대표의 옥중서신) 기사를 보니까 (조 전 대표가) 어깨도 배기고 환경 적응이 안 됐던 것 같다"며 "당장 이 현장엔 안 계시지만 그래도 조국혁신당엔 언제나 조국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 전 대표는) ‘3년은 너무 길다’고 말씀하셨고 쇄빙선으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잘해주셔서 그 결과로 비록 혼란의 와중에 있지만 문제 해결의 단초가 열린 것 같다"고 말했다. 조국혁신당은 전날인 17일 조 전 대표가 변호인 접견 시 의원 및 당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정리했다며 ‘사랑하고 존경하는 조국혁신당 의원 및 당원 여러분께’라는 제목의 글을 공개했다.
2024.12.1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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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옥중서신 "고시원 같은 독방서 첫날밤…기적의 연속 되새겼다"
조국혁신당은 지난 17일 조 전 대표가 변호인 접견 시 의원 및 당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정리했다며 '사랑하고 존경하는 조국혁신당 의원 및 당원 여러분께'라는 제목의 글을 공개했다. 조 전 대표는 "갑자기 잡힌 12월12일 대법원 판결의 충격 속에서도 14일 '내란 수괴' 윤석열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 의결을 볼 수 있었던 것은 큰 기쁨이자 뜨거운 감동이었다"며 "여의도를 꽉 채운 응원봉의 물결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헌법재판소 결정은 2개월 정도 걸릴 것이고 이어 60일 뒤 대선"이라며 "'내란 수괴'를 비롯한 쿠데타 일당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헌재 결정과 수사에 맞설 것"이라고 주장했다.
2024.12.1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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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심, 조국 첫 면회 심경 고백 "남편 독방 한기에 얼굴 얼어"
자녀 입시 비리 등 혐의로 징역 2년을 확정받고 수감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아내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조 전 대표를 면회한 뒤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유난히 추위를 타는 이를 지난 토요일 늦게 강제로 붙잡아 독감 폐렴 예방주사를 맞게 했더니 어제 몸이 후들댄다고 했는데 오늘 독방의 한기에 얼굴이 얼었네"라며 "이제 이곳의 시간은 당신이 감당할 몫. 그러면서 "우리의 이별을 달래는 저 하늘의 눈처럼 머지않아 천지에 거칠 것 없이 흩날려 우리 다시 만날 그 날까지 부디 오늘이 우리를 외롭게 두지 않았으니 그 따뜻한 추억과 마음을 기억하며 더 따뜻한 희망을 가슴에 안고 이 차가운 시간을 이깁시다"라고 덧붙였다.
2024.12.1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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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뿜는 800곳...서울시, 車 불법도장·공사장 단속 나선다
서울시가 주요 공사장과 자동차 불법도장(塗裝) 업소 등 미세먼지를 불법적으로 발생시키는 현장을 수사하기로 했다. 수사 대상은 철거와 터 파기 초기 공정이 진행 중인 재개발ㆍ재건축 등 대형 공사장 500여곳과 자동차 불법 도장 업소 300여곳이다. 신고자는 포상금 최대 2억원 한편 서울시는 공기ㆍ수질 등을 오염시키는 행위를 발견하거나 비산먼지, 자동차 불법 도장 등으로 생활에 불편이 있을 때 시민이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2024.12.1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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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뛰어난 무선헤드폰 브랜드는?…"애플은 최저가의 20배"
시중에 유통되는 무선 헤드폰 중 가격 대비 품질(가성비)이 뛰어난 제품은 국산 브랜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원음을 왜곡하지 않고 들려주는 원음재생 성능 평가에서 마샬(영국), 보스(미국), 브리츠(한국), 소니(일본), 애플(미국), 젠하이저(독일), 필립스(네덜란드), JBL(미국) 등 8개 제품이 우수했다. 외부소음 제거(노이즈 캔슬링) 성능 평가에서는 보스, 브리츠, 소니, 애플, JBL 등 5개 제품이 18dB(데시벨) 이상의 소음을 감소시켜 우수 등급을 받았다.
2024.12.1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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