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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스타 된 로드먼의 딸 "핏줄일 뿐, 그는 아빠도 아니다"
미국 프로농구(NBA)에서 5번이나 챔피언에 올랐고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과의 친분으로도 유명한 데니스 로드먼이 딸로부터 "그는 아빠도 아니다"라는 비판을 받았다. 18일(현지시간) CNN 보도에 따르면 로드먼의 딸 트리니티 로드먼은 팟캐스트와 인터뷰에서 "그는 아빠도 아니다. 그해 플레이오프 경기 중에는 데니스 로드먼이 연락도 없이 경기장에 찾아왔다.
2024.12.1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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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 매수'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 최종 유죄
판사 매수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던 니콜라 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이 최종 유죄 판결을 받았다. 19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프랑스 최고 법원인 파기법원은 이날 사르코지 전 대통령의 부패와 직권남용 혐의를 유죄로 판단하고 1, 2심에서 선고한 징역 3년의 집행유예 2년형을 확정했다. 2007~2012년 재임한 사르코지 전 대통령은 2014년 현직 판사에게 자신의 불법 정치자금 의혹 수사와 관련한 내부 기밀을 전해 듣는 대가로 중요 직책을 약속한 혐의를 받았다.
2024.12.1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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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과 통화한 그날…명태균 황금폰엔 김 여사 통화녹음도 있었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로 지목된 명태균씨의 휴대전화에서 명씨와 김건희 여사의 통화 녹음파일이 발견됐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창원지검 수사팀은 명씨 측이 임의제출한 휴대전화와 이동식 저장장치(USB)에서 명씨와 김 여사의 통화녹음 파일을 찾아낸 것으로 파악됐다. 이 '황금폰'에서 발견된 녹음파일에 따르면 명씨와 김 여사의 통화 날짜는 2022년 5월 9일로, 이날은 당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을 하루 앞둔 날이자 6·1 국회의원 보궐선거(창원·의창) 국민의힘 공천 후보 발표 전날이었다.
2024.12.1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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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내란 수사 넘겨받은 공수처…내부서도 "인력 부족" 우려
이번 주초까지만 해도 군부대 압수수색 영장과 현역 군인 체포권 등을 둘러싼 검·경 갈등이 도드라졌으나, 검찰과 공수처가 각각 소환을 통보했던 윤 대통령의 내란수괴 혐의 사건을 공수처가 맡기로 정리되면서 싸움은 일단락됐다. 문 사령관은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 2분 만에 경기 과천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실로 병력을 보냈다는 의혹, 정보사 산하 북파공작부대(HID)를 국회의원 긴급 체포조로 투입했다는 의혹 등을 받는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 수사에 소속 검사와 수사관을 전부 투입한다는 계획이지만, 이 경우 ‘순직해병 사건’ ‘김건희 여사 명품백 사건’ 등 다른 주요 수사들은 전면 중단이 불가피하다.
2024.12.1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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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기소 권한도 없는데, 대통령 수사 가져간 공수처
이 회동 직후 대검은 "중복수사 방지 방안을 포함해 공수처의 사건 이첩 요청 관련 현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며 "검찰은 피의자 윤석열과 이상민에 대한 사건을 공수처로 이첩하고, 공수처는 나머지 피의자들에 대한 이첩 요청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2차 시한 당일 열린 공수처-대검 회의에서 오동운 공수처장은 "공수처법에 근거한 사건 이첩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검찰의 수사는 공수처법을 위반한 채 이뤄지는 수사가 된다"며 기존 검찰 수사로 확보한 진술·증거 등 모두 위법한 수사란 취지로 사건 이첩을 강하게 촉구했다고 한다. 검찰 내부에선 윤 대통령에 대한 기소 권한이 없는 공수처가 사건 이첩을 요구하는 건 신속한 실체 규명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2024.12.1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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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자랑스럽다"…아들 결혼 앞두고 뇌사, 6명 살리고 떠났다
고인은 지난달 23일 길에서 갑자기 쓰러져 급히 응급실로 이송됐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상태가 됐다. 고인의 아들은 "늘 다른 사람들을 위해 나누고 베풀고 살았는데, 마지막 가는 길도 다른 생명을 살리고 떠나시니 너무나 자랑스럽고, 보고 싶다"며 "아버지의 장기를 받은 분이 아버지의 몫까지 더 건강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삼열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원장은 "다른 생명을 살리기 위해 기증을 실천해 주신 기증자 서영택씨와 그 뜻을 함께해 준 유가족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삶의 끝에서 다른 생명을 살린 기증자의 따뜻한 사랑의 마음이 널리 퍼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12.1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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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조류 인플루엔자 첫 중증환자…캘리포니아 비상사태 선포
올해 미국에서는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수백곳의 낙농장으로 확산했고, 사람에게까지 전염돼 지난 4월 이후 현재까지 61명의 발병 사례가 보고됐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판매된 생우유(raw milk)에서도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된 바 있다.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오염된 생우유가 시중에 유통될 경우 소비자들이 대규모로 조류 인플루엔자에 걸릴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2024.12.1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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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10분 시술에 8만원"…디스크 신경차단술 3배나 늘었다
한 환자가 병·의원 수십곳을 도는 식의 남용 사례가 적지 않은데다 잦은 치료가 오히려 감염·염증 등 병을 키울 수 있다는 지적이다. 환자 B씨는 지난해 병·의원 60곳을 돌면서 신경차단술 시술을 받았다. 지난해 신경차단술 시술로 병·의원을 6곳 이상 이용한 환자만 1400여명으로 집계됐다.
2024.12.1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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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자의 V토크] 세르비아에서 온 배구 천재 부키리치
배구 선수 생활 대부분을 아포짓으로 뛴 부키리치가 아웃사이드 히터를 하는 건 엄청난 도박이었다. 부키리치는 올 시즌 득점 3위, 공격 성공률 5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V리그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아웃사이드 히터 김연경이 있다.
2024.12.1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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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상원도 ‘주한미군 현수준 유지’ 명시한 국방수권법 처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 후 한미 동맹에도 여러 도전이 제기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 상원이 18일(현지시각) 주한미군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도록 명시한 국방수권법안(NDAA·국방예산법)을 18일(현지시간) 통과시켰다. 법안에는 한국과 관련 ▲ 한국에 배치된 약 2만8500명의 미군 병력 유지 ▲ 상호 국방 산업 기반 강화 ▲ 미군의 모든 방위 능력을 활용한 확장억제 공약 재확인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이와 관련, 미국 의회는 트럼프 1기 정부 때인 2019∼2021년 회계연도 국방수권법에는 주한미군 규모를 명시하면서 그 이하로 줄일 경우에는 관련 예산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한 바 있다.
2024.12.1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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