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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총리, 양곡법 거부권 행사 유력…내일 임시국무회의 개최
정부는 이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야당이 단독 처리한 6개 쟁점법안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여부를 확정할 방침이다. 이번 국무회의에서는 농업 4법을 비롯한 6개 법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 여부를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6개 법안에 대해 한 권한대행이 헌법과 법률에 따라 검토하고 국가 재정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지에 따라 판단할 것이라고 하는 등 거부권 행사 가능성을 시사했다.
2024.12.1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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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만 글로벌웨이퍼스에 반도체 보조금 확정…속타는 삼성·SK
미국 상무부는 17일(현지시간) 대만 반도체 회사 글로벌웨이퍼스에 4억600만달러(약 5800억원) 규모의 정부 보조금 지급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반도체 및 과학법(칩스법)에 따라 지급하는 이 보조금은 글로벌웨이퍼스가 미국 텍사스와 미주리에 공장을 짓는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것이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칩스법에 따라 지급 가능한 527억달러 보조금 지급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 전에 완료하기 위해 서두르고 있다.
2024.12.1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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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러 파병 규탄' 한미·EU 성명에 "정상적인 협력 본질 왜곡"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을 규탄하는 한국·미국과 유럽연합(EU) 등의 공동성명에 대해 북한이 "정상적인 협력 관계의 본질을 왜곡하고 비방 중상하는 공동성명"이라고 반발했다. 대변인은 북러 협력이 미국 등의 위협에 맞서기 위한 정당한 행위라는 점을 강조하면서도 러시아 북한군 파병 등 성명의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들은 "조러(북러) 관계에 대한 적대 세력들의 반사적 광기는 자주적인 주권 국가들 사이의 강화된 협력 관계가 미국과 서방의 악의적인 세력 확장을 억제하고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는데 필수적인 힘의 균형 보장에 대단히 효과적이라는 것을 반증해준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2024.12.1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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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中 핵탄두 600개 이상…2030년까지 1000개 넘을 전망"
다만 미 국방부는 "군 고위급의 부패 문제로 군 현대화에 차질을 겪을 수는 있다"고 덧붙였다. 미 국방부는 다만 "2023년 중국군 내 고위지도부의 만연한 부패가 드러났으며 이 문제가 중국군이 설정한 현대화 목표를 진전시키는 것을 방해했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미 국방부는 "부패 문제가 중국군 모든 부분에서 발견됐으며 군 고위급에 대한 중국 정권의 신뢰를 흔들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24.12.1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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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탄핵 정국 언급 "더 나은 내일 있을 거라 믿는다"
영화 ‘하얼빈’ 우민호 감독과 배우 현빈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에 개봉하는 영화가 큰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날 우민호 감독은 "‘하얼빈’은 3년 전부터 기획해 시작한 작품"이라며 "처음으로 이 나라를 위해서 조국을 위해서 헌신한 분들을 담은 영화를 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현빈도 "저희 영화에서 안중근 장군과 동지들은 어떤 힘든 역경이 와도 한발 한발 신념 가지고 나아갔더니 결국은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며 "이렇듯이 지금도 힘 모아 한발 내딛으면 더 나은 내일이 있을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이야기했다.
2024.12.1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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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떼죽음에도…北병력 전선 투입 공식 확인 않는 러, 왜
우크라이나전에 파병된 북한군이 지상전에 투입되면서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고 있지만 러시아는 북한군의 최전선 배치와 관련한 공식 확인을 끝까지 회피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우크라이나 매체 RBC는 18일(현지시간) 미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의 분석을 인용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접경 쿠르스크 지역에서 북한군의 존재를 끝까지 인정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또 "러시아 서남부 쿠르스크 지역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침공이 러시아 모병률을 높이는 결과로 귀결됐다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주장이 사실이 아님을 대외적으로 광고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도 북한군 투입 확인을 어렵게 하는 요인"이라고 꼽았다.
2024.12.1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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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드론 공격에 '멍'…좀비처럼 돌진하다 떼죽음" 충격 영상
로이터·AFP통신 등은 미군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군이 쿠르스크에서 우크라이나군과 전투 중 수백 명의 사상자를 냈다"며 "사상자는 전투에 참여해 본 적 없는 경험이 부족한 병력이며, 하급자부터 상급자까지 모든 계급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전날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이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사상자를 "수십 명"이라고 공식 확인해준 지 하루 만에 피해 규모가 크게 증가했다는 것이다. 워싱턴포스트(WP)가 인터뷰한 우크라이나 군인들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드론 공격을 피하려 소규모로 흩어져 나무에 붙어 이동하는 반면 북한군은 엄폐물이 없는 개활지에서 40~50명씩 대규모로 움직이는 등 드론 공격에 대비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2024.12.1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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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습작' 김동률과 '전람회' 활동…서동욱 50세로 별세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50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내면서 '기억의 습작', '여행', '이방인', '새', '취중진담', '졸업', '다짐' 등의 히트곡을 냈다. 전람회 해체 이후 김동률은 이적과 듀오 카니발을 결성해 가수 생활을 이어갔고, 서동욱은 맥킨지앤드컴퍼니, 두산 그룹, 알바레즈앤마살,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등 금융권에서 기업인으로 활약했다.
2024.12.1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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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공 "尹, 하늘이 내린 대통령…3개월 내 상황 바뀐다"
이어 "당에서, 조직에서 억지로 누구를 앞장 세워 힘으로 밀어서 만든 건 하느님이 만든 대통령이 아니다"라며 "하늘이 내놓은 대통령은 국민이 그 사람의 행동을 보고 받들어서 대통령을 만드는데 이게 윤 대통령"이라고 주장했다. 또 "윤 대통령은 힘들지만 100일 동안 자신을 다 공부해야 한다"면서 "이번 동지를 기해 정리가 되기 시작하고 내년 설 안에 정리가 되면 윤 대통령이 앞으로 가는 길은 힘이 바뀌어버린다"고 점쳤다. 천공은 "윤 대통령은 멍청한 사람이 아닌 국민의 염원이 무엇인지 찾고 있는 사람이고, 때를 기다려 작품을 만들 줄 아는 사람"이라며 "위태로운 것 같이 보이지만 국민도, 사회도 일깨울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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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탄핵 찬성' 명단에…이승환 "CIA 신고? 난 블랙리스트 올려줘"
가수 이승환이 극우 세력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연예인 명단’에 포함되자 "차라리 블랙리스트에 올려 달라"고 대응했다. 이승환은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탄핵 찬성 연예인 얼굴과 이름이 적힌 게시물을 공유하고 "이런 거 말고 블랙리스트에 올려 달라"면서 "나도 상 받고 싶다"고 적었다. 박찬욱 감독은 지난 14일 윤석열 대통령의 두 번째 탄핵안 투표 당일 탄핵 찬성 집회가 열린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당일 만든 빵을 전부 구매한 뒤 집회에 참여한 문화예술인 단체들에 나눠줬다.
2024.12.1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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