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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생 폭행해 식물인간 만든 20대…항소심도 징역 6년
친구들과의 여행에서 중학교 여자 동창생을 폭행해 식물인간 상태에 이르게 한 20대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으로 당시 19세에 불과했던 피해자는 자신의 인생을 펼쳐볼 기회도 얻지 못하고 허무하게 병상에 누워있어야 하는 식물인간 상태가 됐다"며 "이는 중상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결과 중 가장 무거운 유형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의 과거 폭행과 이번 범행의 유사성을 찾기 어렵고, 위험한 물건인 테이블을 적극적으로 사용해 피해자에게 상해를 가했다고는 볼 수 없다"며 예비적 공소사실인 중상해만 유죄로 인정했다.
2024.12.1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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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세 미만 오지 마세요"…나이 확 올린 美 '노키즈존' 식당 등장
미국 워싱턴DC의 한 레스토랑에서 저녁 시간대 30세 미만 손님의 출입을 제한하는 이른바 미국판 '노키즈존'을 도입해 화제다. 식당 측은 주택가에 인접한 매장의 소음을 줄이기 위한 조치라는 입장이지만 손님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17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워싱턴DC 캐피톨 힐 지역의 지중해식 레스토랑 '카페8'(Cafe 8)이 30세 미만 손님의 출입을 제한하는 조치를 도입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24.12.1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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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내놔”…동거녀 부모에게 흉기 휘둘러 아버지 살해한 40대
동거녀의 아버지를 흉기로 살해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48분쯤 경북 상주시 중덕동 한 주택에서 동거녀의 아버지인 6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또 동거녀의 어머니인 60대 여성 C씨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도 받는다.
2024.12.1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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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한 女 ‘성폭행’ 5500만 틱토커…2심서 감형, 이유 보니
함께 술을 마시던 여성을 지인과 함께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20대 유명 틱토커가 2심에서 감형됐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1-3부(부장판사 박영주 박재우 김영훈)는 이날 성폭력처벌법 위반(특수준강간) 혐의를 받는 틱토커 A씨(28)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범행을 주도한 B씨(28)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1심은 두 사람에게 각각 징역 3년 6개월, 징역 4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지만, 2심 재판부는 1심에서 유죄로 본 특수준강간 혐의를 무죄로, 준강간 관련 범죄사실을 유죄로 판단해 일부 감형됐다.
2024.12.1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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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계엄 회동’ 노상원, 여군 술자리 불러내 성추행…불명예 전역
예비역 민간인 신분으로 이른바 ‘롯데리아 계엄 모의’를 주도한 노상원 전 정보 사령관이 재임 시절 여군 교육생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불명예 전역한 사실이 드러났다. 18일 JTBC가 입수한 판결문에 따르면 노 전 사령관은 육군정보학교장 재임 시절인 2018년 10월 1일 국군의날에 교육생이던 피해자를 술자리로 불러내 강제로 신체 접촉했다. 경찰은 노 전 사령관이 계엄 이틀 전인 지난 1일 문상호 당시 정보사령관, 정보사 소속 대령 2명과 경기 안산시 롯데리아에서 만나 계엄을 사전 모의한 것으로 보고 있다.
2024.12.1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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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햄버거집 계엄모의'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구속영장 발부
한 햄버거 체인점에서 '12·3 비상계엄' 사태를 사전 기획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에 대해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박근혜 정부 당시 정보사령관을 지낸 노 전 사령관은 민간인 신분으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도와 이번 계엄을 기획한 '비선'으로 지목됐다. 경찰은 노 전 사령관이 '계엄이 시작되면 부정선거와 관련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서버를 확보하라'고 문 사령관에 지시한 정황을 수사 과정에서 포착했다.
2024.12.1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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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홍정욱까지 소환…사흘째 찾지 못한 與 비대위원장
이날 약 2시간 30분가량 비공개로 열린 의총에선 원외 인사를 비대위원장으로 발탁하는 방안부터 원내대표와 비대위원장의 겸직 여부 등을 두고 백가쟁명식 의견이 쏟아졌다. 일부 의원들이 "비대위원장을 두고 자중지란을 보일 때가 아니다"며 ‘권성동 원톱’ 체제에 힘을 싣자, 반대편에선 "원내 업무에 집중하기에도 바쁘다", "당 수습과 대선 준비까지 한 사람이 감당할 수 없다"는 반론이 나왔다. 권 원내대표는 "의원들이 비대위원장으로 누가 적합한지에 대해 서로 말하길 꺼리는 것 같다"고 했다.
2024.12.1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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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필 롯데리아서 계엄 모의했나…내란 성지? 이석기 때도 등장
12·3 비상계엄 선포 이틀 전 전·현직 정보사령관이 경기도 안산시의 롯데리아 매장에서 사전 논의를 했다고 경찰이 발표하면서 해당 매장이 주목받고 있다.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과 문상호 정보사령관 등이 계엄 이틀 전인 지난 1일 만났다는 롯데리아 매장은 안산시 상록구에 있다. 2013년 이석기 당시 통합진보당 의원 등이 연관된 내란 음모 혐의 사건과 관련해 2014년 1월 관련 사건 재판에선 제보자가 국가정보원에 제출한 녹음파일이 재생됐는데, 이 파일엔 롯데리아 매장에서 피고인들이 나눴다는 대화가 담겼다.
2024.12.1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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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승우, 유승안 현 회장 제치고 리틀야구연맹 회장 당선
배우 김승우가 제7대 한국리틀야구연맹 회장에 당선됐다. 한국리틀야구연맹은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더퀸AMC 대표 직함으로 회장 선거에 출마한 김승우가 이날 회장 선거에서 당선됐다고 밝혔다. 김 당선인은 지난 2021년 1월 취임했던 유승안 현 회장과 2파전을 벌여 임기 4년의 회장에 당선됐다.
2024.12.1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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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불에 횡단보도 건너다 '쾅'…승용차와 충돌한 배달로봇
인천 송도에서 신호를 어긴 채 횡단보도를 건너던 배달용 자율주행 로봇이 승용차와 충돌 사고를 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8일 로봇 운영사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8시 40분쯤 인천 연수구 송도동 횡단보도에서 배달용 자율주행 로봇과 승용차가 충돌했다. 차량 운전자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횡단보도 신호가 빨간불인데 무단횡단하는 사람들이 있어 기다렸다가 다시 출발하던 중 무단횡단 로봇과 충돌했다"며 "사고 후 로봇이 업체 측의 원격조종으로 다시 한번 차량을 긁으면서 2차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2024.12.1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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