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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총장 "적법절차로 빌미 없어야"…'尹이첩 반발' 검사장에 서신
심 총장은 그러면서 "공수처의 이첩 요청이 공수처법에서 정하고 있는 요건에 해당하는지는 별론으로 하더라도 법문상 공수처장의 판단에 따라 이첩을 요청하는 경우 다른 수사기관은 이에 응할 의무가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검찰은 수사 초기 경찰·공수처에 합동수사를 제안했지만, 공수처는 지난 8일 검찰·경찰에 사건 이첩을 요구했다. 심 총장은 "협의 과정에서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 지휘부와 대검 내부의 여러 의견을 들었고, 고심 끝에 최종적으로 제가 국가적 중대사건에서 법률과 절차에 따라 논란이 없도록 하여야 한다는 판단으로 결정을 내린 것"이라며 "공수처에 이첩된 사건을 비롯해 현재 경찰에서 수사 중인 사건들은 모두 검찰에 송부돼 특수본에서 최종적인 수사와 결정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9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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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 전화하면 챗GPT가 질문 받는다…오픈AI의 파상공세
18일(현지시간) 오픈AI는 일반 유선 전화로 챗GPT를 이용할 수 있게하는 기능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1-800-242-8478(1-800-CHATGPT)’ 번호를 누르고 전화하면 챗GPT를 이용할 수 있다. 다이얼식 전화기부터 폴더폰·스마트폰까지, 통화가 가능한 전화기만 있다면 누구든지 챗GPT를 이용할 수 있다.
2024.12.19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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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계엄 체포조 의혹' 우종수 국수본부장 등 4명 휴대폰 압수
12·3 비상계엄 사태 당일 강력계 형사들이 '주요 인사 체포조'에 가담했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우종수 경찰 국가수사본부장 등 관련자들의 휴대전화를 압수했다. 이와 관련 국수본은 비상계엄 당일 오후 11시 32분쯤 방첩사 측이 국수본 실무자에게 연락해 '여의도 현장 상황이 혼란하다'며 안내할 경찰관의 명단을 요청했고 강력팀 형사 10명의 명단을 제공한 사실은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실제 인력을 현장에 투입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반면 검찰은 방첩사의 요청대로 경찰이 일선 경찰서 강력팀 형사 10명을 실제로 국회 앞에 보내 출동을 대기시킨 정황을 포착하고 체포조 활동과 무관치 않다고 의심하고 있다.
2024.12.19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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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환율 불안 속 '환헤지 비율 상향' 추가 연장…'석탄 기업' 투자는 제한
국민연금이 석탄 매출 비중 50% 이상인 투자 기업 대상으로 친환경 전환을 유도하고, 기업 변화가 없다면 투자를 제한하기로 했다. 최근 환율 불안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장에 달러를 공급할 수 있는 환헤지 비율 상향은 내년까지 1년 더 연장한다.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은 "(석탄 기업) 기준을 50%로 설정하면서 국민연금의 투자 제한 규모도 작년 기준 석탄 투자액 34조원 중 2조3000억원 수준에 불과하다"면서 "국내 석탄 기업과의 대화에 2030년까지 5년의 기간을 둔 것도 너무 길기 때문에 단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4.12.1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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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MBK, 주주명부 폐쇄 마지막날 고려아연 1.13% 추가 확보
고려아연 경영권을 놓고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과 지분 경쟁을 벌이고 있는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이 고려아연 지분 1.13%를 추가 확보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은 지난 4일 공시에서 지분 0.32%를, 지난달 26일엔 0.13%를 장내 매수하면서 발행주식 총수 지분을 17.5%까지 늘린 상태다. 고려아연 지분을 보유한 한화 등이 최 회장의 손을 들어준다고 가정하면 최 회장 측 지분은 35%대까지 올라갈 수 있다.
2024.12.1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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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금천 등 서울 7개 자치구 아파트값 하락...전셋값도 83주만에 상승 멈춰
부동산원은 "재건축이나 신축 등 선호 단지에서는 매수 문의가 꾸준하고 상승 거래가 발생하고 있지만, 그 외 단지에서는 대출규제 등 영향으로 매수 관망세가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은 지역별 온도 차가 큰 편"이라면서 "학군지나 역세권 등 시장 상황과 상관없이 항상 선호되는 지역은 가격 상승세를 보였으나 입주 물량이 증가한 지역 등에선 가격이 내렸다"고 설명했다. 주산연은 "내년 주택매매가격은 탄핵 등 여파로 3~4월까지 약세, 중반기 이후 강세로 돌아서서 연간으로는 전국 0.5% 하락, 서울은 1.7%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에는 탄핵과 경기침체, 강력한 대출 규제 등 집값 하락 요인도 있지만, 금리 하향 조정, 주택시장 진입 인구 증가, 공급 부족 누적 등 상승 요인이 더 커서 수도권과 일부 광역시는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2024.12.1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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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공직선거법 항소심 서류 수령…2심 절차 개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의 항소심 관련 서류를 수령해 2심 절차가 시작될 전망이다. 19일 민주당 당대표실에 따르면 이 대표는 전날(18일) 오후 3시20분쯤 국회 의원회관에서 법원이 인편으로 보낸 공직선거법 관련 소송기록 접수통지서를 수령했다. 당대표실 관계자는 "국민의힘과 일부 언론의 소송기록 접수통지서를 이 대표가 고의로 수령을 거부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라며 "법원은 절차에 따라 첫 번째 소송기록 접수통지서를 이 대표 자택에 우편으로 발송했고, 배달 시점에 자택에 받을 사람이 없어 수령이 이뤄지지 않았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2024.12.1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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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GS’ 월이용자 400만명…편의점은 모바일 전쟁중
앱 분석 서비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우리동네GS 앱의 MAU가 지난 10월 기준 389만명을 기록, 론칭 첫달인 지난 2022년 10월의 145만명 보다 2.7배 가량 늘었다. GS리테일에 따르면 우리동네GS 앱과 전국 GS25, GS더프레시 매장을 물류 거점으로 연결한 ‘퀵커머스’의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67.8% 늘었다. 특히, 포켓CU의 주요 서비스인 배달 및 픽업(편Pick) 서비스의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은 2022년 64.0%, 2023년 95.4%, 올해 상반기(1~11월) 105.8%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24.12.1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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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부인·손정의 로비 통했다…트럼프 "이시바, 취임 전 보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에게 내년 1월 취임식 전에 회담을 갖자고 제안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9일 보도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의 부인 아키에 여사, 손정의(孫正義·일본명 손 마사요시)소프트뱅크그룹(SBG) 회장과 잇따라 회동한 뒤 나온 변화다. 트럼프는 이 자리에서 아키에 여사를 통해 저서와 기념품을 이시바 총리에게 전달했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이시바 총리와의 회담 가능성에 "원한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2024.12.1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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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검찰, '계엄 체포조' 관련 경찰 국가수사본부 압수수색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이날 서울 서대문구 국수본 수사기획조정관실에 수사관 등을 보내 '주요 인사 체포조' 의혹과 관련한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국수본은 비상계엄이 있던 3일 오후 11시 32분쯤 방첩사 측이 국수본 실무자에게 연락해 "여의도 현장 상황이 혼란하다"며 안내할 경찰관의 명단을 요청해 강력팀 형사 10명의 명단을 제공한 사실은 있다고 인정했다. 검찰은 방첩사 요청대로 경찰이 일선 경찰서 강력팀 형사 10명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 보내 출동을 대기시킨 정황을 포착했다.
2024.12.1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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