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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출퇴근에 1시간14분…직장인은 ‘출퇴근 전쟁' 중
전국에서 극심하게 ‘출근 전쟁’을 겪는 곳은 통근 시간이 평균 1시간 22분인 수도권이다. 20일 통계청은 통신 3사(SKTㆍKTㆍLGU+)의 통신모바일 위치ㆍ이동 정보와 가명 결합해 인구ㆍ가구 특성에 따른 근로자의 출ㆍ퇴근 시간대 등을 분석한 ‘통근 근로자 이동 특성’ 통계를 발표했다. 지역별로는 서울로 출퇴근하는 근로자가 많은 수도권 통근 시간이 82분으로 가장 길었다.
2024.12.21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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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내란 국조특위' 위원장에 5선 안규백…추미애도 합류
더불어민주당이 5선 안규백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12·3 내란 사태 국정조사를 위한 특별위원회' 민주당 몫 명단을 공개했다. 민주당은 20일 모두 11명의 내란 국조특위 명단을 발표했다. 4선 민홍철 의원, 3선 김교흥·백혜련 의원, 재선 김병주·민병덕·윤건영·김승원 의원, 초선 박선원 의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2024.12.21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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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매도에 증시 휘청…2400선 간신히 사수한 코스피
미국의 금리 인하 속도 조절론과 원화 가치 하락이 또다시 국내 증시의 발목을 잡았다. 코스피는 장중 2400선이 깨졌다가 장 막판 낙폭을 줄여 2400선을 간신히 지켰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내년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추겠다고 발언한 데 이어 ‘반도체 풍향계’로 불리는 마이크론이 부진한 실적 전망치를 내놨다.
2024.12.21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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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직접 변론은 반격의 기회"…朴탄핵심판 김이수 내세운 민주당
더불어민주당이 매머드급 탄핵소추단을 띄우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에 대한 본격적인 법리 검토에 착수했다. 탄핵소추단 대변인을 맡은 최기상 의원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이 탄핵 심판 지연 의도로 무리한 주장이나 억지 주장을 하는 것도 미리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회 대변인은 최고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석 변호사는 윤석열 내란사건을 수임하지도 않고 변호하고 있다"며 "법률국 검토를 거쳐서 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21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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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환율 1450원대…정부, 은행 규제 풀어 환율 방어 '총력전'
시중 은행의 외화 유동성 확보를 지원하고, 외화 대출 규제는 풀기로 했다. 정부는 시중 은행의 선물환(先物換) 포지션(position) 한도를 국내은행은 전월 말 자기자본 대비 50%에서 75%, 외국계 은행 국내지점은 250%에서 375%로 각각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정여진 기재부 외환제도과장은 "은행의 선물환 포지션 한도를 높이면 외환 거래가 더 활발해지고 국내에 외화가 더 많이 유입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4.12.21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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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또 1450원대...수입물가 뛰자, 공급물가 7개월 만에 최대 상승
2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수입산 원재료 가격 등을 포함하는 국내 공급물가가 지난달 크게 상승했다. 11월에는 국제유가가 많이 떨어졌지만, 달러당 원화값 평균은 1393.38원으로 전월 대비 2.4% 하락(환율은 상승)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 18일 기자간담회에서 "내년에도 1430원대 환율이 유지될 경우 물가가 0.05%포인트 정도 올라갈 것으로 보고 있다"며 "내년 물가 상승률 전망치가 1.9%인데 1.95% 정도로 올라간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2024.12.21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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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갗 찢어 고통 주는 특수탄…그날 밤 계엄군 '금지 무기' 준비"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육군본부와 수도방위사령부, 육군특수전사령부 등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수방사 1경비단 35특수임무대대는 지난 3일 산탄총용 슬러그탄 HP(할로 포인트)형을 30발 불출했다. 아울러 수방사와 특전사, 국군정보사령부 등에서 3일 불출한 탄환은 실탄과 공포탄을 포함해 총 7만5806발, 투척물·폭발물 418개였다. 추미애 의원은 "비상상황과 국지도발을 목적으로 불출된 탄환 규모를 봤을 때 군은 국지전 등 최악의 상황을 준비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철저한 조사를 통해 사태의 실체가 낱낱이 밝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21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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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공범 ○○○' 허가한 선관위…'이재명 안된다' 현수막은 불허, 왜
12ㆍ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국민의힘 의원의 실명이 적시된 여권 비판 현수막 게시는 허가한 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실명이 적힌 현수막은 게시 불가 결정을 내렸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재명 비판 현수막 불허 이유로 조기 대선 가능성을 언급하는 것은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을 전제하는 것으로 선관위가 중립 의무를 저버린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연욱 의원은 "상당수 여당 의원 지역구에 의원 실명이 담긴 유사한 내용의 현수막이 내걸려 있다"며 "피해를 본 여당 의원 중 누군가 대선에 참여한다면 선관위는 어떻게 책임을 질 것이냐"고 꼬집었다.
2024.12.21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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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벌써 트럼프에 반기? '38표 반란'에 美정부 셧다운 위기
미국 공화당이 ‘부채 한도 폐지’가 예산안에 포함돼야 한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압박에 굴복해 새 예산안을 마련했지만, 공화당 내 반대 의견에 직면하며 예산안을 통과시키는 데 실패했다. 만약 미국 의회가 현지 시간 20일 오후 11시59분까지 예산안이 처리되지 못할 경우 미국 연방 정부는 사실상의 기능 정지를 의미하는 '셧다운'에 직면하게 된다. 그런데 트럼프 당선인이 여야의 합의안에 대해 "정부의 부채 한도를 특정하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비난하기 시작했다.
2024.12.21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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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셧다운 위기 속 "머스크 선동 먹혔다, 정치 파워 과시"
실제로 머스크의 '여론몰이'는 공화당 일부 의원들을 효과를 미쳐 공화당 내 예산안 반대 기류를 확산시킨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도 양당이 합의했던 예산안을 "미국에 대한 배신"이라고 비판하며 새 예산안 마련과 함께 정부부채 한도 적용 유예를 연장하는 방안을 요구했다고 의회 전문매체 더힐이 전했다. NYT는 이번 예산안 처리 과정에 "머스크가 정치적 힘을 과시했다"면서 "(머스크의) 막강한 자산과 여론 영향력이 트럼프를 압도한다"고 평했다.
2024.12.21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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