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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수상에 "한국 축제냐" 조롱 논란…성전환 배우 결국
영화 '에밀리아 페레즈'로 올해 아카데미(오스카)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스페인 배우가 과거 한국 배우 윤여정의 오스카 수상을 비하한 발언 등에 대해 사과했다. 가스콘은 또 2020년 미국에서 백인 경찰의 폭력으로 흑인 조지 플로이드가 사망한 사건에 대해 "나는 사기꾼 마약 중독자인 조지 플로이드를 신경 쓰는 사람이 거의 없다고 믿는다"고 적기도 했다. 가스콘은 프랑스 자크 오디아르 감독이 만든 넷플릭스 영화 '에밀리아 페레즈'의 주연배우로 다음 달 2일 열리는 오스카 시상식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2025.02.0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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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내란 혐의' 尹대통령 첫 형사재판, 20일 오전 10시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 기소된 윤석열 대통령의 첫 형사 재판이 20일 열린다. 지난달 26일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윤 대통령을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검찰은 당시 "현직 대통령의 불소추특권(헌법 제84조) 범위에 해당하지 않는 내란 우두머리 혐의에 대해서만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2025.02.0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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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현수막에 20년 軍생활 접었다…7남매 아빠가 만든 섬마을 기적
고태진씨 아내와 자녀 4명은 이미 지난해 12월 말 원산도로 전입, 가족 9명이 모두 한 지붕 아래로 모였다. 현역 군인(부사관)으로 강원도 한 부대에서 복무하던 고씨는 지난해 여름 보령 대천해수욕장에 있는 군인휴양소로 가족과 함께 휴가를 왔다. 신세철 통합총동문회장은 "어려운 결심을 해준 고태진씨와 가족이 원산도에서 안정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주민 모두가 도울 것"이라며 "광명초등학교 개교 100주년이 되는 2037년까지 명맥을 유지하는 게 가장 큰 바람"이라고 말했다.
2025.02.0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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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마곡에 R&D 1만명 집결...선행기술 콘트롤타워로 키운다
LG전자가 서울 강서구 마곡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 1만명 규모의 연구개발(R&D) 조직을 둔다. 3일 LG전자는 서울 강서구 마곡에 위치한 LG그룹의 융복합 연구단지 LG사이언스파크 연구동 증설을 통해 기존 6개 동이었던 R&D센터를 10개 동으로 확장했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에 위치한 대규모 R&D센터라는 점에서 우수 R&D 인력 확보에도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02.0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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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금 수배 자수하겠다" 112 신고한 연인, 마약 투약 혐의 체포
마약을 복용한 후 환각 상태에서 자신의 벌금 수배를 자수하겠다며 112에 신고한 연인이 경찰에 체포됐다. A씨는 전날 오전 8시쯤 파주시 야동동의 한 아파트에서 "벌금 수배를 자수하겠다"며 112에 신고했다. 이들은 연인 사이로, 자택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채 환각 상태에서 경찰에 신고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2025.02.0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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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얘기하다 욱해서”…지인에 흉기 휘두른 살인미수 50대 구속
말싸움 끝에 지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가 구속됐다. A씨는 지난 1일 오전 2시 20분쯤 대전 서구 도안동 한 다가구주택에서 같은 집에 거주하는 지인 B씨(50대)와 술을 마시던 중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정치와 종교 이야기를 하다가 서로 의견이 달라 말다툼이 격해져 범행했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2025.02.0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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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때 헐린 경복궁 선원전…사라진 편액 일본서 돌아왔다
조선 왕조의 법궁(法宮)이었던 경복궁 안에서도 가장 신성한 공간이었던 선원전의 편액이 사라진 지 약 100년 만에 일본에서 환수돼 돌아왔다. 국가유산청은 "각 궁궐의 선원전 건립 및 소실과 관련한 정황, 기록 등을 고려할 때 1868년 고종 당시 재건된 경복궁 선원전에 걸렸던 편액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19세기 경복궁 선원전의 편액’이라는 유물 소개에 우리 측이 긴밀하게 움직여 경매를 취소시킨 뒤 소장자 쪽에 "조선 왕실 문화유산이니 반드시 한국에 돌아와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2025.02.0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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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준 “불참”…부산교육감 진보 단일화 무산되나
3일 교육계에 따르면 김 전 교육감 측은 최근 부산 민주진보교육감추진위원회(진보추진위)에 단일화 불참 의사를 전달했다. 다만 "공정성 등 문제가 해결되면 단일화에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차 전 총장 측은 진보추진위 제안에 응해 지난달 30일 경선 후보 등록을 마쳤다. 경선 후보 등록 기간을 오는 10일까지로 미룬 진보추진위는 김 전 교육감 측과 추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2025.02.0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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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명 탄 美여객기 날개서 불꽃…"악몽이었다" 탈출 순간 보니
2일(현지시간) 폭스26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0분쯤 휴스턴 조지부시인터콘티넨털 공항에서 출발해 뉴욕으로 향할 예정이었던 유나이티드 항공 1382편(에어버스 A320)에서 불이 났다. 사고 여객기에 타고 있던 승객이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영상을 보면, 이륙을 위해 움직이던 비행기의 날개 아래 엔진에서 불꽃이 피어오르며 연기가 났다. 샤프는 "처음에는 승무원이 승객들에게 앉으라고 했지만, 우리가 더 이상 좌석에 앉아있을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우리를 뒤쪽 비상 슬라이드로 대피시켰다"며 "이후 2시간30분 동안 활주로에 있어야만 했다"라고 했다.
2025.02.0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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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제도 시행 30년, 누적 난민신청 12만 건 돌파
법무부는 2024년 12월 31일 기준 누적 난민 신청 건수가 12만 2095건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전체 난민 신청 12만 2095건 중 약 9.4%에 해당하는 1만 1409건은 난민 불인정 결정을 받고도 출국하지 않고 재신청했다. 난민 신청 처리 현황을 보면 전체 12만 2095건 중 6만 5227건이 심사 결정됐고, 자진 철회(1만 216건) 및 직권 종료(1만 8948건) 사례를 포함해 총 9만 4391건이 종결됐다.
2025.02.0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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