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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개헌특위위원장 주호영 내정…개헌고리로 이재명 겨냥 공세 나선 與
국민의힘 고위관계자는 3일 중앙일보 통화에서 "판사 출신인 주 부의장이 헌법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데다, 과거 특임장관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장을 맡으며 개헌 관련 고민을 많이 해온 것으로 안다"며 "개헌은 정치권의 협의가 중요한 만큼 여야 정치인과 두루 잘 지내는 그의 원만한 성품도 고려됐다"고 말했다. 주 부의장도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이후인 지난달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해는 더 이상 성공할 수 없는 것으로 밝혀진 권력구조, 대통령제를 개선해야 한다. 국민의힘은 ‘87년 체제’ 극복을 개헌 논의의 핵심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다.
2025.02.04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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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 전지희 꺾고 WTT 싱가포르 32강 안착…경기 후엔 '하트'
신유빈은 3일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시리즈 2025 싱가포르 스매시 여자 단식 1회전(64강)에서 전지희를 3-0(11-8 11-6 11-7)으로 꺾고 32강에 안착했다. 첫 게임 4-4 동점에서 롱 랠리 끝에 강한 스매싱으로 균형을 깬 신유빈은 전지희의 범실로 7-4로 앞서 나갔다. 이날 승리로 신유빈은 전지희와 최근 전적에서 2승 2패로 균형을 맞췄다.
2025.02.04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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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로 증명된 내수 한파…소매판매 3년째 감소, 21년만 최악
통계청이 3일 발표한 ‘2024년 연간 산업활동 동향’을 보면 지난해 재화 소비를 나타내는 소매판매액지수는 전년보다 2.2% 감소했다. 지난해 연간 서비스업 생산은 전년 대비 1.4% 늘었지만, 숙박‧음식점업 생산은 1.7% 줄어들고 도소매업도 2.2% 감소했다. 전(全)산업 생산은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
2025.02.04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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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1심판사, 이름 보니 화교네"…사법부 시간 오자 또 음모론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의 재판부 배당까지 이뤄지면서 이번 주부터 사법부의 시간이 시작됐다. 앞서 정 재판관 기피 신청을 냈다가 기각되자 재차 "문 대행은 SNS에 우리법연구회에서 가장 왼쪽에 있다는 사실을 자랑스레 기재했다"는 등 이유로 우리법 출신 3인 재판관 전원에 공정성 시비를 제기한 것이다. 민주당은 기피 신청 전 국정감사(지난해 10월)에서부터 "이 대표에게 유죄 심증을 드러낸 재판부가 계속 맡는 게 타당한지 모르겠다"(박균택 의원)며 수원지법원장에게 재판부 교체를 요구하기도 했다.
2025.02.04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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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배달 공세' 쿠팡이츠, 이용자 1000만명 돌파…배민 위협
공격적인 무료배달 캠페인을 펼쳐온 쿠팡이츠가 업계 1위 배달의민족을 무섭게 추격하며 이용자 1000만명 고지를 넘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쿠팡이츠는 지난해 3월 쿠팡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무료 배달 서비스를 시작해 같은 해 5월 전국으로 확산하면서 점유율을 빠른 속도로 높여왔다. 쿠팡이츠는 무료 배달 서비스를 도입하자마자 요기요를 따돌리고 2위에 올랐으며 업계 1위 배민과의 격차를 계속 좁혀왔다.
2025.02.04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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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철, 걸그룹 호불호 투표에…“잘못 인정하고 반성”
배우 김성철이 걸그룹 멤버를 성적 대상화한 소셜미디어(SNS) 계정의 게시글 투표에 참여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김성철은 "언급된 계정이 (성희롱) 논란이 있는 계정인지 몰랐으며 상황을 인지하고 나서 내용을 수정했다"며 "앞으로는 SNS 활동에 더욱 신중을 기해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성철은 여자 아이돌의 무대 영상을 의도적으로 느리게 편집해 특정 신체 부위를 부각하는 영상물을 올리는 계정에서 진행한 걸그룹 멤버 ‘호불호’ 투표에 참여했다가 네티즌의 비판을 받았다.
2025.02.04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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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판 깔고 머스크 돈 걸고…버핏도 꿰뚫어 본 '1400조 시장'
모건스탠리는 최근 보고서에서 "초대형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빅테크(거대 기술기업)들은 2030년까지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야 할 것"이라며 "빅테크들이 탄소포집, 직접공기포집(DAC) 등 탄소 제거 기술에 상당한 투자를 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분석을 내놨다. 박장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탄소포집 수요와 사용처 모두 늘어나는 건 맞지만 투자 아이디어에 100% 부합하는 기업을 찾기는 쉽지 않다"며 "다만 옥시덴털은 DAC가 계획대로 추진되고 배출권 수요가 이어진다면 관련 사업 규모가 기업 이익의 큰 부분을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위정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북미 에너지 기업의 지지를 받는 탄소포집은 IRA 폐지 리스크를 비켜가는 산업"이라며 "유니드와 관련된 습식 포집 방식은 현재 탄소포집 시장의 75%를 차지해 시장 성장 시 수혜가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2025.02.04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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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매년 200억 쓰고 실적 전무"…與, 공수처 폐지법 발의
그러다 공수처가 지난달 23일 윤석열 대통령 내란죄 사건에서 손을 떼자 아예 공수처 폐지 절차를 밟겠다는 것이다. 박 의원은 "2021년 출범 이후 연간 평균 운영비가 200억 원에 달하는 데도 수사는 물론 기소 실적이 전무해 무용하다는 지적을 오랫동안 받아왔다"며 "최근 공수처는 수사 및 기소 권한이 없는 사건에도 위법 수사를 강행하며 대통령 수사를 공수처 존폐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법안 제안 이유를 밝혔다. 최근 친이재명계 일각에서 공수처 폐지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지만 아직까지 민주당 의원 대부분은 폐지에 동의하지 않고 있다.
2025.02.04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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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시행 하루 앞두고 트뤼도와 통화한 트럼프 "이건 마약 전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에 대한 25% 전면 관세 부과를 하루 앞둔 3일(현지시간)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통화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같이 전한 뒤 이날 오후 3시에 트뤼도 총리와 다시 통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행정명령을 통해 오는 4일부터 캐나다, 멕시코에 각 25%, 중국에는 10%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2025.02.04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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