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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정밀, 영풍에 ‘집중투표제 도입’ 제안…최윤범 회장, 역공 나섰다
영풍 지분 3.59%를 보유한 영풍정밀은 5일 "다음 달 열리는 영풍 주총에서 집중투표제를 비롯해 현물 배당 도입을 위한 정관 변경의 건과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안건 등을 의안으로 상정해 달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장형진 고문 가족 등 장씨 일가가 영풍 지분 52.65%를 보유한 가운데, 소수 주주가 추천하는 이사를 이사회에 진입시켜 영풍의 경영 활동을 견제하겠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 집중투표제 도입 안건엔 최대 3%까지만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3% 룰’이 적용돼 장씨 일가의 의결권이 급감한다.
2025.02.05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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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비 평균 286만원…정부 200만원 지원해도, 산모 60% “경비지원 필요”
출산 직후 산모와 아기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후조리원을 산모 10명 중 8명 이상이 이용하지만, 비용이 평균 300만원에 육박해 부담을 느끼는 산모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4년 산후조리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산모의 85.5%가 산후조리 장소로 조리원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우자 출산휴가 기간 확대(37.4%), 산모의 출산휴가 기간 확대(25.9%) 등의 선택지를 모두 제치고 경비지원에 대한 수요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2025.02.05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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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면 尹 죽어"…'전광훈 교회' 특임전도사 구속 갈림길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에 반발해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 윤모(57)씨가 구속 갈림길에 섰다. 윤씨는 지난달 19일 윤 대통령 구속 소식에 격분해 법원에 난입한 혐의를 받는다. 이어 "윤 대통령이 취임하자마자 북한에서 (윤 대통령을) 빨리 탄핵을 시키고 쫓아내라는 지령을 내린 것"이라며 "그러자 민주노총과 더불어민주당, 언론이 합심해 윤 대통령을 몰아낸 것"이라고 하는 등 횡설수설하기도 했다.
2025.02.05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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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내가 그런 애들과 대화할 군번이냐"…특임전도사 배후설 일축
서울서부지법 폭력난입 사태의 배후라는 의혹을 받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기자회견을 자청해 내란선동 등의 혐의를 거듭 부인했다. 전 목사는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 2명이 난동에 가담한 혐의로 구속된 데 대해 "(당회장직을) 그만뒀기 때문에 행정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며 "우리 교회에 다녀 가끔 인사할 정도일 뿐 내가 그런 애들과 대화할 군번이냐"고 선을 그었다. 보수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를 운영하는 신혜식 대표는 "사태 전날부터 서부지법 앞 미신고집회가 과격해지고 있다고 경찰에 문제를 제기했다"며 "경찰이 혹시 함정을 파놓고 수사하는 게 아니냐는 의심까지 든다"고 주장했다.
2025.02.05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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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에 무릎 꿇고 반지 건넨 옥택연…"결혼설 사실 아냐" 일축
그룹 2PM의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옥택연이 여자친구와의 결혼설에 대해 일축했다. 소속사 피프티원케이 측은 5일 "옥택연과 여자친구의 결혼설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구체적인 결혼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프랑스 파리 에펠탑을 배경으로 찍힌 이 사진에서 옥택연은 여자친구 앞에서 무릎을 꿇고 반지를 건넸다.
2025.02.05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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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불법숙박업 혐의' 문다혜 재판행…"교통사고, 장기간 수익 고려"
문씨는 지난해 10월 5일 오전 3시쯤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 해밀턴 호텔 앞에서 음주 상태로 자신의 캐스퍼 차량을 운전하다 차선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뒤따라오던 택시와 충돌했다. 피해 택시기사 임모씨는 사고 당시 문씨가 "말을 제대로 못 하고 눈도 제대로 못 뜨는 만취 상태였다"고 전했다. 같은 달 29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도 문씨가 서울시 영등포구 오피스텔과 빌라를 불법 운영한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서울남부지검에 사건을 넘겼다.
2025.02.05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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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전환'위복…유튜브도 원래 데이팅 회사였다
사람들이 다양한 주제의 동영상을 불특정 다수와 공유하는 데 관심을 보인다는 점을 포착하자, 한 달만에 기존 서비스를 접고 유튜브라는 이름의 새 플랫폼을 열었다. 사용자들이 유독 사진에 관심을 보인다는 점에 착안해 모든 기능을 버리고 ‘사진 공유’에만 집중한 게 지금의 모습으로 이어졌다. 사업 전략 자체를 바꾸는 ‘전략 전환’, 타깃 소비자군 수요에 맞춰 서비스 성격을 바꾸는 ‘고객 맞춤’, 특정 제품에 집중하거나, 반대로 더 넒은 제품군을 만들어내는 ‘줌인·줌아웃’ 등이다.
2025.02.05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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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주가 약! 혈뇨 싹 낫더라” 이성윤 기겁하게 한 연수생 尹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문재인 정권의 편에서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과 사사건건 맞섰고, 이후 국회의원이 된 이후에도 대통령이 된 옛 연수원 동기를 매섭게 공격했던 바로 그다. 그 조에는 두 사람 이외에도 윤석열 정부 네 번째 공직 낙마자가 됐던 송옥렬 전 공정거래위원장 내정자, 윤석열 정부 국가인권위 비상임위원을 역임한 윤석희 변호사 등이 소속돼 있었다. 법무부 장관 시절 그와 사사건건 부딪혔던 박범계 민주당 의원, 윤 대통령이 포함된 국정농단 특검팀에 의해 구속기소 됐던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전 의원이자 유튜버 강용석 변호사, 진보 판사로 유명했던 이정렬 변호사, 국회의원 출신의 주광덕 남양주시장 등이 연수원 23기라는 타이틀과 2년의 세월을 공유했다.
2025.02.05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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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까지 잘랐지만 더 못버텼다…'나홀로 사장님' 6년 만에 감소
지난해 직원 없이 가게를 꾸려가는 ‘나 홀로 사장님’ 수가 6년 만에 줄었다. 1인 자영업자 수가 줄어든 건 2018년 이후 6년 만에 처음이다. 2018년 398만7000명이었던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 수는 2019년 400만 명대(406만8000명)로 올라선 이후 꾸준히 늘었다.
2025.02.05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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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간 뭘 했길래…'188만원→305만원' 국민연금 마법의 비결 [신성식의 레츠 고 9988]
고액 보험료, 장기 가입, 임의계속 가입, 물가 상승률 반영, 수령 연기 증액이다. 연금 수령을 연기하면 연금액이 월 0.6%(연 7.2%) 더 나오는데, 이씨는 5년 연기한 덕분에 36% 늘었다. 만약 이씨가 임의계속 가입을 하지 않았으면 300만원 고개를 넘지 못했다.
2025.02.05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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