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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尹, 엄연한 대통령…대통령 호칭 해주시길"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6일 일부 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을 '내란 수괴', '윤석열' 등으로 호명하자 "비록 대통령이 지금 직무가 정지됐다고는 하나 엄연히 국가 원수이고 대통령"이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앞서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은 이날 청문회에서 "수도방위사령부의 사령관씩이나 돼서 법률 판단을 어련히 알아서 군 통수권자가 법률 전문가 출신이니 했겠거니라고 생각하고 결정을 하니 내란수괴도 증인도 내란죄로 구속되는 상황까지 이르게 된 것"이라며 윤 대통령을 '내란 수괴'라고 지칭했다. 이밖에 다수 야당 의원들도 윤 대통령을 '윤석열'이라고 불렀다.
2025.02.0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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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 조류충돌 인천공항의 9배…참사 전 조류 퇴치 문의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전남 무안국제공항의 지난해 운항 횟수당 조류충돌이 인천국제공항의 9배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무안공항에서는 2022년 1건, 2023년 2건, 2024년 6건의 조류 충돌(버드 스트라이크)이 발생했다. 권 의원은 참사 발생 열흘 전인 지난해 12월 19일 열린 하반기 무안공항 조류충돌예방위원회에서 조류 충돌 우려가 제기된 사실도 공개했다.
2025.02.0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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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구속수감 서울구치소 앞서 흉기 소란…40대 현행범 체포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수괴 혐의로 구속 수감돼 있는 서울구치소 앞에서 40대 남성이 흉기를 들고 소란을 피우다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이날 오후 7시 50분쯤 의왕시 포일동 서울구치소 앞에서 흉기를 들고 특정인을 상대로 위협을 가한 혐의다. 경찰은 피해자로부터 "서울구치소 앞에 흉기를 든 사람이 있다"는 취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A씨를 제압한 후 검거했다.
2025.02.0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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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원주서 발 묶였다…폭설에 항공기 2편 취소∙82편 지연
6일 오후 수도권을 중심으로 폭설이 쏟아지면서 항공기 운항도 차질을 빚었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예정된 항공편 가운데 2편이 기상 악화로 취소됐다. 이날 오후 2시쯤 서해안을 시작으로 수도권과 충남에 많은 눈이 내렸다.
2025.02.0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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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주의보’ 수도권 퇴근길 비상…내일 오전까지 최대 10㎝ 쌓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해에서 눈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오후에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에 많은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5시부터 7일까지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에 3~8㎝의 눈이 추가로 내려 쌓이겠다고 예보했다.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내륙 산지에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은 10㎝ 이상 쌓일 전망이다.
2025.02.0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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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한파에 눈폭탄까지 덮쳤다…서울 전역 '대설주의보'
기상청은 6일 오후 3시 30분을 기해 서울 전역과 용인 등 경기 16곳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앞서 오후 2시 30분을 기해 고양·파주·의정부·김포·양주·동두천 등 6곳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바 있다. 인천·강화·옹진에도 오후 2시 30분을 기해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2025.02.0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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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진보는 진보 정책만 써야한다는데 동의 못한다"
이에 조 전 위원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외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외교는 오랜 시간 투자해야 효과가 나타나는 만큼 대한민국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조 전 위원은 또 "우리 정치가 사활을 걸고 싸우고 있다"며 "양극단의 정치를 멈추고 보복 정치를 이제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 조 전 위원은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경제보좌관과 주영대사를 지냈으며, 문재인 정부 때 주미대사를 맡는 등 외교·경제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2025.02.0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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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원금 1억5000만원, 25분만에 마감…“4200명 동지 고맙다”
이 대표는 "4200여 명의 든든한 동지 여러분, 진심으로 고맙다"며 "소액후원 비율이 99%를 넘어 여러분의 간절한 마음이 담긴 후원금, 그 무게를 깊이 새기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여러분의 간절한 마음이 담긴 후원금의 무게를 깊이 새기겠다"며 "1원 한 푼도 헛되이 쓰지 않고, 국민의 뜻이 곧 정치가 되는 나라, 위대한 대한민국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전날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 "국민의 삶이 무겁고 고단한 이 시기에 송구한 마음을 안고 여러분께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후원금 모금을 알린 바 있다.
2025.02.0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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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흔들려서 깼다"…충주 지진에 3년 전 악몽 떠올린 시민들
7일 충북 충주에서 3년 만에 규모 3.0 이상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5분 충북 충주시 북서쪽 22㎞ 지점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났다. 한 시민은 "괴산 지진 났을 때 여진이 크게 왔는데, 아파트가 꿀렁거리는 느낌을 아직도 못 잊겠다"며 "3년 전 악몽이 되살아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2025.02.0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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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명태균 특검법' 추진에 "난 그런 사기꾼에 안 엮여"
홍준표 대구시장은 6일 "다른 사람은 몰라도 홍준표는 그런 사기꾼에 엮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나를 잡으려고 명태균 특검법을 발의한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오히려 우리 측에서 두 건 고발한 게 있으니 그거나 철저히 조사해서 그런 사기꾼은 오래오래 감옥에 보내야 한다"며 "나를 그런 사기꾼과 연결 짓는 자체가 아주 불쾌하다"고 덧붙였다.
2025.02.0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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