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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전 이혼했는데 "우린 가족"…'치매' 전남편 매주 찾는 데미 무어 영화배우 데미 무어가 치매 투병 중인 전 남편 브루스 윌리스에 대해 "우리는 항상 가족일 것"이라고 특별한 유대 관계를 말했다. 62세의 무어는 지난 6일 미국 연예전문매체 버라이어티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항상 가족일 거다. 무어는 전 남편뿐만 아니라 전 남편의 현재 부인인 헤밍과 그들의 두 딸에게도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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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 외치며 치킨 뜯는 격"…이재명 '우클릭' 때리는 與 국민의힘이 10일 최근 ‘우클릭’ 정책 행보를 보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공세 수위를 높였다.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표의 전매특허인 오락가락 정치가 점입가경"이라며 "이 대표는 지난 3일 반도체특별법 노동시간 관련 토론회를 직접 주재해 반도체 산업 연구 개발자에 대한 주 52시간 근로 예외 적용을 전향적으로 수용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7일 "민주당이 주요 정책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인다"며 우원식 국회의장에 여·야·정 협의체 일정 연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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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서부지법 사태' 63명 기소…62명은 구속,1명만 불구속 검찰은 지난달 23~31일 경찰에서 송치된 63명에 대한 보완 수사를 진행해 이날 재판에 넘겼다. 지난달 18일 오후 2시 서부지법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기일이 열리자, 4만 명의 지지자들이 법원 앞에 모여 체포영장 발부 및 구속영장 청구의 부당성을 주장하는 집회가 진행됐다. 이들 중 A씨 등 39명은 지난 19일 오전 3시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소식이 알려지자 서부지법 후문을 강제로 개방하거나 담장을 넘어 법원 경내로 침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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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국내 최대 해상풍력단지 운영…에너지 서비스 사업 확대 10일 LG에너지솔루션은 제주 한림해상풍력단지의 재생에너지 입찰 서비스 운영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림해상풍력단지는 국내 최대 규모인 100MW(메가와트)급으로, 서울 여의도 면적(2.9㎢) 두 배에 달하는 해상 면적 5.5㎢에 5.56MW 풍력 터빈 18기를 운영한다. 이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은 재생에너지 입찰 제도를 통해 운영되는 국내 모든 해상풍력단지의 운영을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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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트럼프 대신 주 정부 ‘풀뿌리 접촉’…무역협회, 3월 방미 트럼프 대통령 면담처럼 당장 성사되기 어려운 과제 대신 주 정부 인사 등을 대상으로 ‘풀뿌리 물밑 접촉’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무협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후 정부 부처에 4월 1일까지 만들라고 지시한 ‘미국 우선주의 무역정책’에 선제 대응하는 차원"이라며 "한국 기업 투자가 많은 주 정부 의견이 정책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무협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 기업의 투자·고용·경제성장 기여도를 부각하고, 주 정부 인사가 연방정부로 ‘바텀 업(bottom up)’ 방식의 설득에 나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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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불 지르겠다” 온라인 커뮤에 협박글 30대男 구속영장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절차가 진행 중인 헌법재판소에 불을 지르겠다고 커뮤니티에 글을 쓴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온라인상에 이 같은 게시물이 있다는 한 시민의 112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아이피(IP) 추적 등을 통해 작성자 신원을 특정한 뒤 주거지에서 A씨를 체포했다.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는 "A씨 사건 외에 윤 대통령 계엄선포·탄핵심판과 관련해 수사 중인 협박이나 테러, 살인 예고 등의 사이버 게시물 사건 4건에 대해 글쓴이의 신원을 확인중"이라며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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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지분 과반 넘으면 안돼”…일본제철 'US스틸' 인수 궤도 수정 나서나 이에 따라 미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불사하며 미국 산업화의 상징인 US스틸을 인수하려던 일본제철의 계획도 수정될 전망이다. 10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미국프로풋볼(NFL) 결승전인 슈퍼볼 관람을 위해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로 향하는 대통령 전용기에서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건에 대해 "과반 출자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가 불발될 것으로 보이자, 미국 철강회사인 클리블랜드 클리프스는 경쟁사인 뉴코어와 손잡고 US스틸 인수를 검토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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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한 상관 모텔 끌고가 성폭행…해군 뒤집은 부사관 결국 술에 취한 여성 상관을 성폭행한 전직 해군 부사관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제주지법 형사2부(재판장 홍은표 부장판사)는 군인 등 준강간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해군 부사관 20대 A씨에 대해 징역 4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제주에서 경남지역 모 해군부대로 파견돼 근무 중이던 2023년 7월 회식 후 술에 취한 여성 상관 B씨를 숙박업소로 끌고 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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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장난감 총 들고 "무릎 꿇어!"…2분 만에 붙잡힌 은행 강도 대낮에 부산의 한 은행에서 한 남성이 돈을 내놓으라고 협박하다가 고객과 은행 직원에게 붙잡혔다. A씨는 목도리와 모자로 얼굴을 대부분 가린 채 은행에 들어온 뒤 검은 비닐로 감싼 장난감 총을 진짜 총인 것처럼 보이면서 은행을 털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은행에 들어온 지 2분 만에 검거됐다"며 "은행으로부터 A씨을 넘겨받아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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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산서원 훼손' KBS 드라마팀 관계자 3명 검찰 송치 경북 안동경찰서는 10일 유네스코 등재 문화유산인 병산서원을 훼손한 혐의(문화유산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위반)로 KBS 드라마 현장 소품팀 관계자 3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안동시는 KBS 현장 소품팀인 두 업체를 지난달 3일과 8일 경찰에 잇따라 고발했다. 안동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 한 관계자는 "KBS가 외주를 준 현장 소품팀 팀장과 직원들이 문화재를 훼손한 혐의를 확인했다"며 "검찰에 송치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