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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심해 괴물"…대낮 산 채로 본 적 없는 '전설 물고기' 첫 포착
스페인 카나리아제도 테네리페섬 해안에서 심해어 ‘악마의 물고기’가 포착됐다. 연구자들은 대낮에 이 물고기의 성체가 살아 있는 채로 목격된 최초 기록일 수 있다고 말했다. 8일(현지시각)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NGO(비정부기구) '콘드릭 테네리페'는 지난달 26일 상어 연구를 하던 중 ‘검은 악마의 물고기(Black Devil Fish)’가 해수면 근처에서 헤엄치는 모습을 포착했다.
2025.02.1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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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女 강간' 前대통령 은신에…"현상금 14억" 꺼낸 갑부, 뭔일
볼리비아계 미국인 억만장자가 에보 모랄레스(65) 전 볼리비아 대통령의 검거 포상금으로 100만달러(약 14억5000만원)를 지불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9일(현지시간) 볼리비아 일간 엘데베르 등에 따르면 볼리비아 태생 미국인이자 옛 통신회사 스프린트(Sprint)를 운영했던 마르셀로 클라우레(54) 클라우레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8일 자신의 엑스(X) 계정에 모랄레스를 수배하는 전단 이미지를 올렸다. 모랄레스는 대통령 재임 시절(2006∼2019년) 당시 15세였던 미성년 여성의 뜻과는 관계 없이 그와 강제로 성관계를 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2025.02.1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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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에 건물내 인원 물으니…층수·면적 추론해 답 내더라" [최준호의 직격인터뷰]
설립 만 두돌도 채 되지 않은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가 지난달 20일 공개한 생성형 AI 모델 딥시크 R1의 성능이 미국 오픈AI의 최신형 모델인 o1보다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주간 뉴요커는 지난 3일 ‘딥시크는 중국판 스푸트니크 모멘트인가?’(Is DeepSeek China’s Sputnik Moment?)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딥시크를 1957년 당시 소련이 인류 최초의 인공위성을 쏘아 올리면서 미국 사회를 충격에 빠뜨렸던 사건과 비교했다. 또 이 기업들이 미국 오픈AI의 챗GPT가 나온 이후에 훨씬 더 많은 투자를 했고, 중국 정부도 강력한 지원을 했다".
2025.02.1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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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쇠 예방 일자리' 확대...노령화 1위 부산의 실험
전국 노령화 1위 도시인 부산에서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하하 건강파트너’ 일자리 사업이 전국 최초로 시행된다. 하하 건강파트너는 보건소 직원과 함께 마을건강센터 등을 찾아온 노인을 대상으로 노쇠 선별 검사를 돕고, 건강업(UP) 프로그램 운영과 건강소모임 운영·지원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건강업 프로그램을 운영할 때 같은 세대인 노인이 가르쳐주면 교육 내용이 효과적으로 전달될 뿐 아니라 노인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있다"며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하하 건강파트너’는 부산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이라고 말했다.
2025.02.1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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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반도체법·연금개혁…합의한 듯 합의 못한 여야 2월 국회
야당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여당이 반대하는 민생지원금을 제외한 추경 논의에도 응할 수 있다"고 밝힌 뒤부터 2월 국회의 1순위 과제로 추경을 벼르고 있다. 하지만 여당이 추경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반도체 특별법-연금개혁안을 합의 처리한 뒤에 추경을 논의할 수 있다는 ‘지렛대 전략’을 고수하며 협상에 진척이 없는 상황이다. 정부와 국민의힘은 주 52시간 특례조항이 포함된 반도체 특별법의 2월 국회 내 처리를 요구하고 있다.
2025.02.1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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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노예림, 고진영 꺾고 LPGA 투어 6년 만에 첫 우승
재미교포 노예림(23·미국 이름 옐리미 노)이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의 브래든턴 골프장(파71)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파운더스컵(총상금 200만달러)에서 우승했다. US여자 주니어 챔피언십, 캐나다 여자 아마추어 챔피언십 등에서 우승한 노예림은 대학에 가지 않고 2020년 곧바로 LPGA 투어에 뛰어들었다. 2020년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2위), 2021년 에비앙 챔피언십(3위) 등에서 우승 경쟁을 했지만 우승은 없었고 2023년에는 성적이 나빠 Q시리즈를 다시 치러야 했다.
2025.02.1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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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타이거 우즈 부자와 골프 라운드
백악관 풀 기자단은 10일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우즈 부자와 골프를 친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SNS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우즈가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클럽의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골프 클럽을 들고 대화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우즈가 트럼프 대통령과 골프 라운드를 하면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LIV 골프 간의 합병 논의에 물꼬가 트일지 주목된다.
2025.02.1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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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업 후 도심 흉물된 청주 지하상가...청년창업 공간으로 탈바꿈
폐업 후 도심 흉물로 전락한 충북 청주시 대현 지하상가가 청년창업과 소통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된다. 시는 지난 6일 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대현 지하상가를 리모델링해 청년 취·창업지원센터, 청년창업가 입주공간, 청년공방·북카페, 청소년 자유공간, 문화·공연 시설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지역 청년들이 정착해 꿈을 이루는 것이 도시 발전의 핵심"이라며 "쇠퇴한 대현 지하상가가 활력이 넘치는 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5.02.1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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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尹 "난 홍장원에 약점 없다"…윤상현 "체포명단 조작설"
홍 전 차장은 비상계엄 선포 당일인 지난해 12월 3일 밤 윤 대통령에게 "싹 다 잡아들여"란 지시를 받은 뒤,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정치인 등 체포 대상자 명단을 듣고 수첩에 받아적다가 "미친놈이라고 생각해 그만뒀다"고 주장해왔다. 이를 두고 윤상현 의원은 "홍 전 차장이 오염된 메모 논란을 자초했다"며 "주요 증인을 사전에 만나 증언 오염을 유도한 의혹을 받는 민주당 김병주, 박선원 의원 등에 대해 증인 매수와 증언 왜곡에 대한 진상조사를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 접견한 여권 인사에게 지난해 12월 6일 당시 한동훈 대표와의 독대 상황을 언급하며 "내가 약점이 있으면 홍 전 차장을 어떻게 해임했겠느냐"라며 "한 대표와 같이 있는 자리에서 홍 전 차장 해임을 결정했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2025.02.1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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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배당 과소지급 논란에…미래에셋 "보수적으로 지급" 인정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이달 초 지급된 미국 대표지수 상장지수펀드(ETF) 2종목의 분배금이 덜 지급됐다는 논란과 관련해 "절세계좌 관련 이슈 등을 감안해 보수적으로 책정됐다"며 과소 지급 사실을 인정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운용은 최근 투자자 안내사항에 공지를 올려 "'TIGER 미국S&P500', '미국나스닥100' ETF의 1월 분배금은 펀드 외국납부세액 과세 방법 개편 사항을 반영하고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개인형 퇴직연금(IRP) 등 절세계좌 내 이중과세 이슈 등에 따른 불확실성을 감안해 보수적으로 책정돼 지급됐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운용은 이달 초 투자자들에게 'TIGER 미국S&P500', 'TIGER 미국나스닥100'의 분배금을 지급했는데, 액수가 전 분기 대비 크게 줄어 논쟁거리가 됐다.
2025.02.1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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