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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장 악재' 포항, 새해 첫 경기서 가와사키에 0대4 완패
포항은 11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의 2024~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7차전 홈 경기에서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0-4로 졌다. 포항은 오는 18일 원정경기로 열리는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과의 대회 마지막 8차전 경기에서 16강 진출이 가려진다. 24개 팀이 참여하는 2024-2025시즌 ACLE는 동·서아시아 그룹으로 12개 팀씩 나뉘어 리그 스테이지를 먼저 치러 각 그룹 상위 8개 팀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팀을 가린다.
2025.02.11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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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벅지 돌찍기 가스라이팅 살인…가해자 항소심도 무기징역
또래 남성들에게 갚아야 할 빚이 있는 것처럼 가스라이팅(심리적 지배)을 일삼으며 금품을 뜯어내고, 마구 학대해 숨지거나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이 2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다. 이씨는 항소심에서 수사기관의 위법수집 증거를 주장했고, 피해자들을 심리적으로 지배해 살해하지 않았다고 혐의를 사실·법리 오해 주장을 했으나 항소심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해자들은 이씨의 심리적인 지배로 서로 폭행하다가 한 명이 사망했고, 사망 피해자의 상태가 심각했음에도 제대로 구호 조치도 하지 않아 유죄가 인정된다"며 "강도상해죄는 법정형이 무기징역이나 사형만 규정돼 있고, 피고인에 범행을 반성하고 있는지 의문마저 든다"고 항소 기각 이유를 밝혔다.
2025.02.11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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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총 들고 강도 행각한 30대 구속 “아들 입학인데 돈 없어서”
대낮에 부산에서 장난감 물총을 들고 은행털이를 시도한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오전 10시 58분 기장군의 한 은행에 들어가 강도질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털모자와 목도리 등을 얼굴을 가린 A씨는 검정 비닐봉지를 씌운 공룡 모양의 장난감 물총을 권총인 것처럼 위장해 은행 내 고객과 직원 10여 명에게 모두 밖으로 나가라며 소리쳤다.
2025.02.11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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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마법사' 돈치치, LA레이커스 데뷔전서 펄펄...르브론도 활짝
미국 폭스스포츠는 돈치치를 LA 레이커스로 보내고, LA 레이커스에서 데이비스를 받는 골자의 트레이드가 역대 미국 프로 스포츠를 통틀어 가장 충격적이었다고 6일 평가했다. 경기 전 선수단을 불러 모은 뒤 돈치치를 향해 "하고 싶은 대로 해"라고 외친 제임스는 기존에 맡은 핸들러(경기 운영) 역할을 돈치치에게 맡기곤 공격 상황에서 코트 최전방으로 쇄도했다. 득점뿐 아니라 리바운드 능력도 뛰어난 돈치치에게 수비 리바운드 등 후방에서 공격 전개 작업을 맡긴 후 제임스는 속공에 집중하는 형태로 역할을 분배했다.
2025.02.11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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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에 불 지르겠다”…협박글 올린 30대 구속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을 진행 중인 헌법재판소에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하는 내용의 온라인 게시물을 작성한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협박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한 시민으로부터 온라인상에 이 같은 게시물이 있다는 112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아이피(IP) 추적 등을 통해 작성자 신원을 특정한 뒤 주거지에서 A씨를 체포했다.
2025.02.11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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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무관 한' 내가 푼다...황새 손 잡은 골잡이 주민규
황 감독은 한국 축구대표팀 임시 사령탑이던 지난해 3월 주민규에게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아준 특별한 인연이 있다. 황 감독은 "K리그에서 3년간 50골 넣은 선수는 주민규뿐이다. 주민규는 "대전이 염원하는 리그 우승으로 나를 믿어준 감독님과 팬에게 보답하겠다"며 "세 번째 득점왕에 도전하겠다.
2025.02.11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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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업의 역설?…삼성생명·화재, 삼성전자 주식 2800억 판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보유 중인 삼성전자 주식 일부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삼성전자의 자사주 소각으로 이들 회사의 삼성전자 지분율이 오르면서 금융사의 비금융사 지분을 제한한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금산법)’ 위반 가능성이 생겼기 때문이다. 자사주를 소각하면 전체 발행 주식 수가 줄면서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의 삼성전자 지분율이 따라 올라가기 때문이다.
2025.02.11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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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철강 관세 때린 날…현대제철, 파업에 전국 사업장 가동 중단
사업장을 떠난 노조는 현대차 본사 앞에 모여 결의대회를 열고 임금·단체협약(임단협) 체결을 촉구했다. 11일 현대제철은 금속노조 결의대회 참석에 따른 노조 총파업으로 이날 오전 7시부터 12일 오전 7시까지 생산을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한 현대차는 앞서 노조와 기본급 11만2000원 인상, 기본급 400%+1000만원의 경영성과금, 별도 격려금 100%+280만원 등에 합의했다.
2025.02.11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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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체제 죽었다”“대통령 결선투표제”…학계서 쏟아진 개헌 요구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정치권의 개헌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11일 동아시아연구원(EAI, 원장 손열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이 개최한 세미나에서 대통령 결선 투표제와 분권형 대통령제 도입, 국회의원 권한과 정수 확대 등 개헌 주장이 분출했다. 이날 서울 종로 EAI 에서 ‘한국 민주주의 복원과 제도 개혁 방향’을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박명림 연세대 정치학과 교수는 현 대통령제가 낮은 득표율로 권력을 독점할 수 있는 구조라 정당성이 취약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박 교수는 "대통령 결선 투표제를 도입해 정당 간 연립·연합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며 "이렇게 하면 ‘과반 대통령’이 등장해 민주적 정당성이 강화된다"고 설명했다.
2025.02.11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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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파이‧포카칩 글로벌 인기에…오리온 매출 3조 돌파
오리온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매출 3조 클럽’에 입성했다. 11일 오리온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3조1043억원, 영업이익 543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오리온 전체 매출에서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65%다.
2025.02.11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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