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디스, LG전자 신용등급 전망 ‘긍정적’ 상향…글로벌 시장 공략 속도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20일 LG전자의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의 ‘안정적’(Baa2·Stable)에서 ‘긍정적’(Baa2·Positive)으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 무디스는 LG전자의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한 이유에 대해 "올해 관세 인상과 일부 제품의 수요부진과 같은 경영환경 불확실성 증가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수익창출 능력을 기반으로 재무구조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재무지표의 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신용등급 전망에는 반영되지 않았지만 최근 추진 중인 인도법인 기업공개(IPO) 또한 향후 회사의 재무지표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2025.02.20 16:32
0
-
김문수 "오요안나 사건 마음 아파…철저히 책임 물을 것"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20일 직장 내 괴롭힘으로 사망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씨 사건과 관련해 "기성세대로서 마음이 너무 아프다"며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히 감독하고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그는 "2019년 직장 내 괴롭힘 금지가 도입된 이래 괴롭힘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은 분명히 높아졌다고 생각하지만 여전히 고통받는 근로자가 적지 않고 현행법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분들도 계신다"며 "모호하다는 괴롭힘 개념도 보다 객관화, 명확화해 구성원들이 무엇이 괴롭힘인지를 인지하고 서로 조심하고 존중하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고 했다. 김 장관은 "직장 내 괴롭힘 금지가 사회 구성원들 간에 내재화되고 직장문화에 정착되도록 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고용부도 제도 전반을 살피고 필요한 개선과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2.20 16:32
1
-
광진구 아파트 매매 105% 늘었다...거래량은 송파-노원-강남 순
지난해 서울 광진구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서울 전체 아파트 거래량은 5만8282건으로 전년 대비 59.9% 늘었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지난해 광진구의 외지인 아파트 매매 거래(388건) 증가율은 전년 대비 118%로 서울에서 가장 높았다.
2025.02.20 16:25
0
-
2월 소비심리 3년8개월 만에 최대폭 개선…100은 밑돌아
올해 2월 소비심리가 3년 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CCSI는 지난해 12월 계엄 사태 여파로 코로나19 팬데믹 때인 2020년 3월(-18.3포인트) 이후 최대인 12.3포인트 하락한 뒤 지난 1월 3.0포인트 반등했고, 2월 들어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수가 100보다 크면 소비자의 기대 심리가 장기평균(2003∼2024년)과 비교해 낙관적이라는 뜻이고,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이라는 의미다.
2025.02.20 16:23
0
-
촛불행동, 문형배 재판관 자택서 시위 황교안 등 고발
시민단체 '촛불행동'이 20일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자택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시위를 벌인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경찰에 고발했다. 촛불행동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정선거부패방지대와 이 단체를 이끄는 황 전 총리를 협박, 폭력행위처벌법상 범죄단체 구성·활동, 폭행 등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촛불행동은 윤 대통령 지지 단체들이 17일부터 문 대행 자택 앞에서 사퇴 요구 집회를 벌이고 있다며 "극우단체들이 노골적으로 헌법기관과 헌법재판관을 위협·협박하며 탄핵심판을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2025.02.20 16:18
0
-
한화오션, 세계 최초 200번째 LNG운반선 인도
한화오션이 세계 최초로 200번째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인도했다. 한화오션은 20일 회사가 건조한 200번째 LNG운반선인 ‘레브레사(LEBRETHAH)’호를 SK해운에 인도했다고 밝혔다. 한화오션을 이를 통해 연간 최대 25척의 LNG운반선을 건조할 수 있는 생산 능력을 확보했다.
2025.02.20 16:12
0
-
'암 명의' 김의신 "故이병철, 암 고치면 재산 반 기증 약속했지만…"
김 박사는 19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에 출연해 "한국의 젊은이들이 돈을 벌려고 갖은 애를 쓰는데 돈 많은 재벌 총수들을 도와주다 보니 돈이 아무리 많아도 건강하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회장님이 간암으로 치료받을 때 '이 암만 고치면 전 재산의 반을 기증하겠다'라고 말씀하셨다"면서 "아무리 돈을 많이 벌어 성공하고 명예를 얻어도 건강하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 박사는 암을 유발하는 요인에 대해 "유전적인 요인은 15%뿐 나머지 85%는 생활 습관, 자연환경에서 오는 여러 독성과 독소"라며 가장 큰 요인으로 '스트레스'를 꼽았다.
2025.02.20 16:12
0
-
국내 남성 간호사 4만 명 돌파…전체 간호사 면허자 중 7% 넘어
남성 간호사가 늘면서 국내 남성 간호사 수가 4만명을 돌파했다. 이로써 남자 간호사는 총 4만305명으로 늘어나 첫 남자 간호사가 탄생한 1962년 이래 63년 만에 4만명을 넘어섰다. 남자 간호사는 1936년 서울위생병원 간호원양성소(삼육보건대학교 전신)에서 처음 배출된 이후 1961년까지 22명이 양성됐으나, 당시 여성에게만 간호사 면허를 줘 이들은 간호사로 인정받지 못했다.
2025.02.20 15:58
4
-
경기중 심판석에 숨은 테니스 스타, 알고보니 관중석 맨 앞줄에…
2021년 US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챔피언에 올랐던 올해 23세 에마 라두카누(61위·영국)가 경기 도중 스토커의 위협을 느껴 심판석 뒤로 몸을 숨기는 일이 벌어졌다. 19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라두카누는 이날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 단식 2회전 카롤리나 무호바(17위·체코)와 경기 1세트 도중 갑자기 주심에게 다가갔다. WTA는 경기 다음 날 "지난 18일 선수 숙소 근처 공개된 장소에서 집착적인 행동을 보이는 한 남성이 라두카누에게 접근했다"며 "같은 인물이 라두카누의 2회전 경기 관중석 앞줄에 앉아 있었고, 이를 발견한 선수가 위협을 느껴 해당 관중을 즉각 퇴장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2025.02.20 15:58
0
-
이재명 "국힘은 범죄집단" 권성동 "李, 존재 자체가 형법 교과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전날 '범죄집단' 발언에 대해 "이 대표 존재 자체가 형법 교과서"라고 맞받았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 대표가 전날 MBC ‘100분 토론’에서 "국민의힘을 ‘보수’라고 불러주지만, 지금은 거의 범죄 집단으로 전락하고 있다"고 말한 것에 대해 이같이 반박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 대표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가 대한민국에만 있다고 주장했지만, 미국의 여러 주와 영국, 프랑스, 일본 등 선진국에 있다"면서 "이 대표는 허위사실 공표죄를 피하기 위해 또 다른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
2025.02.20 15:53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