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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金’ 김채연, 사대륙선수권도 제패…“개인 최고점 뿌듯해”
최근 막을 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을 따냈던 김채연(19·수리고)이 안방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메이저대회에서 다시 만점 연기를 펼치며 정상을 밟았다. 프리 스케이팅과 쇼트 프로그램에서 모두 개인 최고점을 썼다. 이틀 전 자신의 기존 쇼트 프로그램 최고점(71.39점)을 넘어선 뒤 프리 스케이팅 최고점(139.45점)도 경신한 김채연은 "국내에서 열린 사대륙선수권에서 개인 최고점을 쓰고 금메달도 따서 정말 기쁘다.
2025.02.24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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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리포트] 트럼프 압박에 파나마는 등돌렸지만…中일대일로의 반전 [트럼프 vs 시진핑①]
지난 6일 호세 라울 물리노 파나마 대통령은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BRI, 육상·해상 실크로드) 프로젝트에서 탈퇴한다고 발표하며 이렇게 말했다. 미 외교전문지 디플로맷은 "중국은 일대일로를 협력 국가의 다양한 요구에 유연하게 변하는 플랫폼으로 규정하는 전략적 접근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강준영 센터장은 "중국은 ‘미국 우선주의’ 드라이브가 강할수록 자신들의 외교 공간이 생긴다는 걸 트럼프 1기 때 학습했다"며 "트럼프가 관세 등 위협 전략에만 집중할 경우 미국이 텃밭이라 여기는 중남미뿐 아니라 유럽연합(EU) 등에서도 중국과 경제적으로 밀착할 국가가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2.24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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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절친들, 국제기구 이탈 움직임에 시진핑 웃는 까닭 [트럼프 vs 시진핑②]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각종 국제기구 이탈 행렬에 트럼프 대통령을 추종하는 남미와 중동의 ‘리틀 스트롱맨’도 최근 가세하고 있다. 트럼프는 지난달 취임 직후 파리기후변화협정, 세계보건기구(WHO), 유엔인권이사회(UNHRC) 등에서 잇달아 탈퇴하겠다고 선언했다. 앞서 트럼프는 지난달 30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달러화 의존도를 낮추려는 브릭스의 움직임을 거론하면서 "(미국에) 적대적인 국가가 새로운 자체 통화나 기존 통화로 달러화를 대체하려는 시도를 포기하도록 확약 받을 것"이라며 "그렇지 않으면 이들 국가들에 100% (추가)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2.24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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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 캄캄하더니 비틀…머리가 보내는 '위험 신호' [건강한 가족]
흔하지만 원인 다양한 어지럼증 어지럼증 진료 인원 평균 100만 명 증상 반복되면 정확한 원인 파악해야 심한 두통, 시야 흐리다면 중병 신호 어지럼증은 비교적 흔히 발생하는 증상이다. 그러나 원인을 정확히 알고 대처하지 않으면 증상이 만성화해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지거나 중병의 위험 신호를 놓치는 것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어지럼증 발생 후 안정을 취해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고 심한 두통, 발음 장애, 복시, 편측 감각·운동 장애와 같은 증상이 동반된다면 주변의 도움을 받아 신속히 인근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
2025.02.24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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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김문수 '김구 中국적' 발언 출처는 뉴라이트…사죄하라"
이지혜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은 23일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의 ‘김구 선생 중국 국적’ 발언의 출처가 뉴라이트 인사들이 퍼트린 날조된 가짜뉴스였다"며 "순국선열과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사죄하고 장관직에서 사퇴하라"고 했다. 김 장관은 지난 14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일제 시대 김구 선생, 안중근 의사, 윤봉길 의사의 국적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안중근 의사는 조선 국적이고, 김구 선생은 중국 국적을 가졌다는 이야기도 있으며 국사 학자들이 연구해 놓은 것이 있다"고 답변했다. 대한민국의 역사를 부정하는 뉴라이트 인사들이 퍼트린 날조된 가짜뉴스"라며 "사이비 학자들이 퍼트린 날조된 주장으로 독립운동의 역사를 폄훼하려 한 김 장관은 대한민국 국무위원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2025.02.24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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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납토성·북촌 등 못쓰는 용적률 팔 수 있다…서울시 첫 도입
이에 따라 송파구 몽촌토성과 같은 문화재 지역이나 공항 주변 등 고도제한이 있는 지역의 용적률을 다른 데 팔 수 있게 된다. 서울형 용적이양제는 국토계획법에 따른 용도지역 별 용적률이 있지만 여러 규제로 이를 다 활용하지 못할 경우 남은 용적률을 팔 수 있게 하는 제도다. 서울시는 서울형 용적이양제 관련 공감대를 형성하고 합리적인 실행모델을 찾기 위해 오는 25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공간의 혁신, 도시의 진화: 서울형 용적이양제’를 주제로 도시정책 콘퍼런스를 연다.
2025.02.24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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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 바르셀로나로 통신 3사 총출동…MWC서 AI 기술력 겨룬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가 다음 달 3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통신 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5)’에 참가해 AI 기술력을 겨룬다. 이 공간에서는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 메모리 ‘HBM3E’와 데이터센터용 고성능 SSD 스토리지 등 첨단 제품뿐 아니라 SKT가 전략적으로 투자한 리벨리온의 AI 추론 특화 NPU(신경망처리장치) 관련 기술력을 선보인다. 지난해부터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한국적 AI’ 모델을 개발하고 있는 KT는 지난해보다 1.7배 커진 전시장에 K-컬처(한국 문화)와 AI를 결합한 7개의 테마 공간을 마련한다.
2025.02.24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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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명 사상’ 광주 학동 붕괴, 3년 8개월 만에 책임자 3명 감형
광주고법 형사1부(재판장 박정훈)는 업무상과실치사 및 산업안전보건법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학동 참사 책임자 3명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최대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재판부는 붕괴 당시 굴착기를 운전한 재하도급 백솔건설의 대표 조모(51)씨를 징역 3년 6개월에서 징역 2년 6개월로, 하청업체인 한솔기업 현장소장 강모(32)씨는 징역 2년 6개월에서 징역 2년으로 각각 감형했다. 원청인 현산 현장소장 서모(61)씨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벌금 500만원이, 안전부장 김모(61)씨와 공무부장 노모(57)씨에게는 각각 금고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유지했다.
2025.02.24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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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13번째 아이 낳은뒤 연락 끊어"…20대女, 친자확인 소송
22일 미 피플 등에 따르면 26세의 보수 진영 인플루언서인 애슐리 세인트 클레어는 지난 21일 뉴욕 법원에 아이의 아버지가 일론 머스크임을 확인하는 친자 확인 소송과 머스크를 상대로 양육권 소송을 제기했다. 세인트 클레어는 머스크와 나눈 문자 메시지와 머스크가 아기를 안고 있는 사진도 소송 서류에 첨부했다. 머스크는 아기의 출생 증명서에 자신의 이름을 올리지 말 것을 요구했고, 이에 세인트 클레어는 아기의 이름을 머스크 대신 자신의 성을 따서 지었다고 주장했다.
2025.02.24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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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난도질"…고양 중국집 살해용의 50대女, 그 뒤엔 치정?
경기 고양시 음식점에서 6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사망한 사건과 관련 용의자로 특정됐던 50대 여성이 피의자로 입건됐다. 23일 고양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50대 여성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8시 20분께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한 중식당에서 업주인 60대 여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2025.02.24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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