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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탱크 요르단강 서안 진입…23년 만에 처음
이스라엘 탱크가 23년만에 처음으로 요르단강 서안 팔레스타인 영토로 진입했다고 AP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 탱크가 서안 지구에 마지막으로 배치된 것은 2002년으로, 당시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봉기를 진압했다. AP통신은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이스라엘군이 1년 동안 영토 일부에 머무를 것이며 피난을 떠난 수만 명의 팔레스타인인이 돌아올 수 없다고 말한 직후 탱크의 이동이 목격됐다고 전했다.
2025.02.2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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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앞바다서 도선 승객 바다로 떨어져 실종
인천 앞바다를 운항하는 도선에서 승객이 바다로 떨어져 실종됐다. 24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38분쯤 인천 중구 중산동 구읍뱃터 인근에서 409t 도선에 있던 A씨가 바다에 빠졌다. A씨는 월미도 선착장에서 영종도 구읍뱃터로 가는 도선에 타고 있던 승객으로 파악됐다.
2025.02.2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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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캡틴코리아가 트럼프 2기 관계자?…경찰 "육군병장 제대"
A씨는 지난달 16일 ‘선거연수원 중국인 간첩 99명 체포, 주일미군기지 압송’ 등 가짜 뉴스를 보도한 혐의로 지난 4일 경찰 피의자 조사를 받았다. 안씨는 지난달 17·18일과 지난 9·16일 A씨와 통화에서 "미 중앙정보국(CIA), 이스라엘 정보특수작전국(모사드), 미군 등 에 종사했다"고 주장하며 관련 후속 보도 4건에 관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두 기사는 각각 "나하시의 미국이 관리하는 모처에 (중국인 간첩을) 구금하고 있다", "마이클·가브리엘·라파엘 요원이 한·미 공조 중국인 간첩단 검거 작전에 참여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25.02.2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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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이재명과 악연 털었다…이낙연 큰 틀에서 함께해야"
그는 "사실 사과 말씀 듣고자 간 것도 아니고 (당내 통합을 위해서) 그냥 사진 한번 찍자, 국민들을 위해서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이 대표가 (만나자고) 전화하던 날도 (지난 총선 공천 과정에서의 일 등을) 미안하다고 얘기하고 그날도 여러 차례 다른 표현으로 계속 얘기를 했다"며 "악연에 얽매이면 새로운 인연을 맺지 못한다. '이 대표의 사과 멘트에서 진심이 느껴졌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는 "이 대표가 진정성을 가지고 있고 없고를 측정할 게 중요한 게 아니다"며 "(이 대표가) 그렇게 해야 할 필요성이 뭐고 절박함이 뭔지 있으면 그렇게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정치하는 사람은 책임을 갖는 사람"이라며 "이 대표가 절박했고 또 필요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금 이른바 저를 비롯한 당내 여러 인사를 만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런 필요성과 절박함을 가지고 있는 한 그렇게 움직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2025.02.2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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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이재명, 역주행에 난폭·음주운전…도로를 난장판으로"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근 정책 행보를 두고 "기존 민주당이 역주행 수준이었다면 이 대표는 역주행에 난폭운전, 음주운전까지 더해 도로를 온통 난장판으로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 대표의 경제 관련 발언과 태도를 보면 국가 경제에 대한 무지와 정책 철학의 빈곤이 그대로 드러난다"며 "기업들 앞에서는 기업 성장이 경제 성장의 전부라면서 친기업·보수 정책 코스프레를 하고, 민노총을 만나면 '주 4일제를 해야 한다, 상속세 최고세율이 초부자 감세'라며 바로 반기업 극좌 정치인의 본색을 드러낸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업을 살린다면서 기업들 다 죽이는 노란봉투법을 또다시 들이밀고, 기업을 살린다면서 경제 활력을 떨어뜨리는 상법 개정안을 밀어붙이고, 부동산 상속세는 낮춘다면서 기업 상속세 인하는 요지부동"이라고 말했다.
2025.02.2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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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의혹 벗고 돌아온 강형욱 "너무 기뻐…뭐든 다 해드리겠다"
직원 갑질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던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무혐의 처분 뒤 복귀 소감을 전했다. 이어 "죄송하고 너무 죄송하게도 딱 지난해 댕댕 트레킹 행사 중간에 일이 생겨서 제가 그렇게 좋아하는 댕댕 트레킹을 중간에 빠지게 됐다"며 "너무 아쉽고 정선까지 와주신 보호자님들과 댕댕이들한테너무 미안하고 죄송했다"고 말했다. 앞서 강형욱이 운영한 보듬컴퍼니 전 직원은 강형욱 부부가 사내 메신저를 무단 열람하는 등 직장 내 갑질을 했다고 주장하며 지난해 5월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2025.02.2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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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 떠나는데, 국힘 대책이란게 "그래도 이재명은 안됩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에 대한 중도층 지지율이 빠진다’는 질문에 "여론조사 결과에 나타난 지표에 대해선 인정하고 겸허히 수용한다"면서도 "한 번의 여론조사로 추세를 평가하긴 적절치 않다"고 답했다. ‘중도 확장 필요성이 있다’는 지적엔 "제가 원내대표 취임 이후 우리 당은 수도권·청년·중도 중심 정책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했다. 21일 발표된 한국갤럽 2월 3주차 조사에서 ‘현 정권 교체, 야당 후보 당선’을 원한다는 답변은 53%, ‘현 정권유지, 여당 후보 당선’을 원한다는 답변은 37%로 양자 간 차이는 16%포인트였다.
2025.02.2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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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숙 “상속세 60%보다 양도세 25% 내고 중국에 팔겠다는 회사 많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띄운 상속세 개편론에 여권이 "정책 사기"라며 상속세 폐지론과 무제한 토론 제안으로 판을 키우고 있다.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은 23일 페이스북에 "상속세 최고세율은 과거에 갇힐 것이냐 미래로 갈 것이냐의 이정표에 해당하는 중요한 정책이슈"라며 "그런데 거대 야당의 대표가 부자감세 프레임 한번 씌워보겠다고 중요한 문제를 왜곡해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 김대식 원내수석대변인은 24일 오전 국회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권 원내대표와 일대일 토론을 요구하는데, 상속세법뿐만 아니라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현안을 두고 끝장 토론을 할 것을 제안한다"고 했다.
2025.02.2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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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미성년 계좌 잔액 4년새 20%↑…100억 넘는 것도
미성년 예·적금 계좌 잔액이 100억원을 넘는 계좌도 있었다. ▲ '1000만원 이상 5000만원 미만' 15만3348개(2조4896억원) ▲'5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 3525개(2202억원) ▲'1억원 이상 5억원 미만' 1727개(2899억원) ▲'5억원 이상' 145개(1502억원) 등이었다. 미성년 예·적금 계좌 수는 2020년 말 약 527만개에서 2023년 말 498만개, 지난해 말 484만개로 줄었다.
2025.02.2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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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이러다 다 뺏긴다"…'한국판 IRA' 꺼내든 민주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자동차·철강 관세를 앞두고 국내 정치권을 중심으로 ‘전략산업생산촉진세제’ 도입 논의가 커지고 있다. 그는 지난 20일 충남 아산 소재 현대차 아산공장에서 열린 경영진과의 간담회에서 "전략산업 분야에 대해선 국내 생산·고용을 늘리기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국내 생산 촉진을 지원하는 세제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김원이 의원은 23일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중국 전기차 공습, 트럼프 관세 등이 국내 자동차·철강·반도체 산업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우리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타개책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2025.02.2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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