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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에 이 도장 조심하세요"…北 관광 재개에 커지는 우려 왜
이와 관련해 여권에 북한 방문 기록이 남을 경우 미국 등 다른 나라 여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2일 보도했다. 고려투어스에 따르면 외국인이 북한을 방문할 경우, 일반적으로 사전에 비자를 발급받아야 하지만 현재 외국인 대상 관광이 재개된 라선 경제특구 여행의 경우, 비자 없이 당국의 입국 승인 후 여권에 도장이 찍힌다. 실제로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은 "관련 법에 따라, 2011년 3월 1일 이후 북한을 방문했거나 체류한 기록이 있는 경우, 비자 면제 프로그램 대상 국적자는 예외(waiver) 승인을 받지 않는 한 전자여행허가제(ESTA) 신청이 불가능하다"고 명시하고 있다.
2025.02.24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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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세 토론" 이재명 제안에…與 "자유 주제로 끝장 토론하자"
국민의힘은 2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상속세 등 세제 개편안과 관련해 공개 토론을 제안한 데 대해 자유 주제로 '끝장 토론'을 벌이자고 역제안했다. 김대식 원내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권성동 원내대표와 계속 토론을 요구하고 있다"며 "일대일로 무제한 토론하는 것에 동의하고 찬성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3일 권 원내대표에게 상속세 개편 공개 토론을 제안한 임광현 민주당 의원의 글을 공유하면서 "아직도 초부자 감세에 미련 있나.
2025.02.2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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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탄핵심판 내일 변론종결…이재명 선거법 2심은 모레 마무리
윤 대통령 탄핵심판 마지막 변론기일에서는 소추위원인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과 피청구인 윤 대통령의 최종 의견 진술이 시간제한 없이 허용된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 변론기일 이튿날에는 서울고법에서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 결심공판이 열린다. 만약 3월 중순 윤 대통령 탄핵이 인용돼 두 달 뒤인 5월 조기 대선이 치러질 경우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는 향후 대선 구도를 좌우할 전망이다.
2025.02.2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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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변론 뒤 선고, 盧 14일 朴 11일 걸렸다…尹운명 가를 3월
윤 대통령의 경우 이미 노 전 대통령 사건보다는 심리가 길어졌고, 3월 15일이 92일째로, 이날을 넘겨 선고할 경우 박 전 대통령보다도 길어져 역대 대통령 탄핵심판 중 가장 장고(長考)한 사건이 될 전망이다. 윤 대통령 측은 최후 진술에서 ▶정당한 계엄 선포였기에 헌법‧법률 위반이 아니며 ▶국회‧선관위를 위헌적으로 장악하려 한 게 아니라 파면할 정도로 중대하지 않다는 취지로 진술할 것으로 보인다. 국회 측은 지난 18일 변론 과정에서 ▶계엄 선포 요건 없는 위헌적 계엄, 절차를 지키지 않은 위법한 계엄 선포임이 명확하고 이것만으로도 파면할 정도의 중대한 사유이며 ▶이후 국회의 정치활동을 막으려는 시도는 상상하기 어려운 전면적 헌법 위반이자 민주주의 해체 시도라고 이미 밝혔다.
2025.02.2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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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천식 악화로 위중했던 교황, 밤 조용히 지나고 안정 중"
폐렴 진단을 받고 9일째 입원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22일(현지시간) 천식 악화와 수혈로 큰 어려움을 겪은 뒤 안정을 취하고 조용한 밤을 보냈다고 23일 교황청이 밝혔다. 교황은 안정을 취하고 있다’는 짧은 보도문을 발표했다. AP통신에 따르면 교황청이 교황의 병세를 설명하며 ‘위중하다(critical)’는 표현을 공식적으로 사용했으며, 이 같은 표현을 사용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2025.02.24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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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집사 "계엄 후 서재 자료 전부 치우라 지시…노트북도 부숴"
검찰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수행비서 역할을 한 민간인 양모씨로부터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2층 서재 책상 위에 있는 자료 전부를 치우라는 지시를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김 전 장관과 양씨는 1983년쯤 각각 장교와 병사로 인연을 맺었고, 김 전 장관이 대통령 경호처장일 때 별정직 5급 공무원으로 경호처에 채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장관이 국방부 장관으로 옮긴 뒤에도 김 전 장관의 공관에서 집사와 같은 역할을 했다고 한다.
2025.02.24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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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안가도 된다" 이 주사 뭐길래…유럽 의사 2000명 몰렸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25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학회(ECCO)'에서 만난 줄리아 허스만 독일 카를 쿠스타프 카루스 대학병원 교수는 셀트리온의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인 램시마SC를 경험한 환자의 반응을 묻자 이렇게 답했다. 만성 질환인 염증성 장 질환에 걸린 환자가 질병을 원활하게 관리할 수 있는 '유지 치료'에 램시마SC가 효과적이라는 게 올해 발표의 핵심 내용이다. 김형기 셀트리온 글로벌판매사업부 대표이사 겸 부회장은 "짐펜트라를 포함한 미국 판매 제품의 재고 물량 9개월분을 이미 확보한 상태"라며 "관세 부담이 낮은 원료의약품(DS)을 수출하고 미국 현지 위탁생산(CMO) 업체를 통한 완제의약품(DP)을 생산하고 있어 (관세 부과에 대한) 실질적인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2.24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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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주소·연락처 해외로 유출?…823만 테무 이용자 '덜덜'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테무는 지난 21일 개인정보 처리 방침을 업데이트하고 이용자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제3자에 한국 판매 파트너를 추가했다. 그런데 이와 함께 테무가 그간 한국뿐 아니라 미국·싱가포르·일본·호주·인도네시아 등 6개 국가의 클라우드 서비스·물류·지불·광고 관련 27개 기업에 주소나 이름, 연락처 등 개인정보 처리를 위탁하고 있다는 사실이 추가로 알려지며 논란이 커졌다. 이성엽 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는 "한국 내에서 정보를 수집·처리하면 당연히 한국 관련 법을 따라야 한다는 걸 분명히 업체에도 고지해야 한다"라며"애초 동의 때 목적과 달리 구매 정보가 어떻게 처리되고 있는지 업체 측에 소명을 요구하고, 정부 당국간에도 관련 법령 준수 여부를 확인하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2025.02.24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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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에 내 투자 맡깁니다"…이런 고객 59%가 '40대 이상'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개별 투자자 요구에 따라 맞춤형 투자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핀트를 운영하는 디셈버앤컴퍼니의 송인성 대표는 최근 중앙일보와 만나 "RA가 개별 투자목표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고, 매수·매도 시점을 정해 리밸런싱(자산 재분배)도 해준다"며 "상품기획부터 자금을 운용하는 펀드매니저, 고객을 응대하는 프라이빗뱅커(PB) 역할까지 모두 하는 셈"이라고 말했다. 송 대표는 "퇴직연금 투자에서 RA를 경험한 투자자들이 일반투자에서도 자연스럽게 RA를 사용하고, 다시 그 반대의 흐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5.02.2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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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장사꾼” 홍준표 “사기꾼”…명태균 의혹에 강력 반발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가 여권의 대선 주자로 꼽히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을 향해 여러 의혹을 제기하자 오·홍 시장 측은 23일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이종현 서울시 민생소통 특보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명태균은 옥중에서 오 시장을 중국집·청국장집·장어집에서 만났다며 식당 이름을 나열하기 시작했다"며 "이는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경선 당시 명씨가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누구에게 줬는지 본질을 흐리는 시도"라고 반박했다. 이 특보는 "(명씨의) 13개 여론조사 결과는 당시 여의도연구소와 (김종인) 비대위원장 사무실로 갔다"며 "여론조사를 엉터리로 판단한 오 시장 캠프의 강철원 당시 비서실장이 손절을 통보하자 명태균은 캠프가 아닌 다른 곳(여의도연구소와 비대위 사무실)에서 개입을 시도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2.24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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