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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준 "北포로 귀순 조용히 추진… 요란 떨며 정치 이용 안 된다"
그는 "정부는 북한 이탈 주민 보호법에 따라 북한군 포로의 대한민국 귀순과 송환을 추진하기 바란다"며 "민주당은 귀순을 희망하는 북한군 포로의 한국행을 반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20일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잡혀있는 북한군 포로들 가운데 대한민국 귀순을 원하는 청년이 있다면 안전히 귀순하게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우크라이나군에 붙잡힌 북한군 포로가 한국행을 요청할 경우 전원 수용한다는 정부의 기본 원칙과 관련해 이같이 강조했다.
2025.02.2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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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스타' 외질,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따라 '정계 입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아스널(잉글랜드)에서 활약한 ‘축구 스타’ 메수트 외질(36)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을 따라 정계에 입문했다고 25일(한국시간) 스카이뉴스 등이 보도했다. 튀르키예 출신 이주노동자 아들로 독일에서 태어난 외질은 독일 축구대표팀 소속으로 2014년 브라질월드컵 우승을 이끌며 다문화의 상징으로 떠올랐지만, 2018년 에르도안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돼 장기 집권 중인 ‘독재자’를 비호한다며 질타를 받았다. 레알 마드리드와 아스널에서 플레이메이커로 활약한 외질은 2021년 튀르키예의 페네르바체로 이적한 뒤 이스탄불 바샥셰히르에서 뛰다가 2023년 은퇴했다.
2025.02.2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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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前계엄사령관 박안수 육군총장도 '기소휴직' 조치
국방부는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사령관을 맡았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대장)을 25일부로 기소휴직 발령했다고 밝혔다. 박 총장의 경우 그의 보직해임을 심의해야 하는 선임 인원이 합참의장 1명뿐이어서 보직해임을 심의하기가 불가능했던 까닭에 직무 정지 상태만 유지하고 있다. 국방부는 법률 검토를 거쳐 박 총장에 대해서도 기소휴직 명령이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하고 이날부로 최종 기소휴직 명령을 내렸다.
2025.02.2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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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불법 보도방 적발…텔레그램으로 외국여성 성매매 알선
외국인 여성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불법 인력송출업체(속칭 보도방) 40대 업주가 적발돼, 검찰에 넘겨졌다. A씨는 단원구 유흥업소 밀집 지역에서 불법 보도방을 운영하며 태국·몽골·베트남·중국·러시아 국적 여성들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대는 지난 12일 단원구 유흥업소 밀집 지역 내 보도방과 노래방, 유흥접객원 숙소 등 12곳을 압수수색해 A씨를 포함한 불법 보도방 업주 6명과 외국인 유흥접객원 16명을 적발했다.
2025.02.2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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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0만 소도시에 181조원 경제효과, 라피더스가 바꿨다 [日반도체 부활 上]
밤새 내린 눈을 쓸던 지토세역 인근의 한 음식점주는 "라피더스가 공장을 건설하면서 인근에 큰 맨션이 들어서기 시작했다"면서 "앞으로 이 근방에도 상가들이 많이 생겨나지 않겠느냐"며 기대감을 보였다. 요코다 류이치(横田隆一) 지토세 시장은 "라피더스를 시작으로 반도체 산업 클러스터가 형성될 것"이라며 "일본이 잃어버린 최첨단 반도체 기술을 되찾는 것은 일본의 기술 입국으로의 부활로 이어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오는 2030년까지 라피더스의 추가 생산라인(IIM-2) 건설은 물론, 반도체 설계, 연구 개발(R&D) 등 반도체 산업 집적화를 염두에 두고 "라피더스 근처, 공항 인근에 새로운 산업 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2025.02.2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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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5~중1 시작' 어려지는 색조 화장품 사용…"친구와 공유 금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청소년이 색조 화장품을 가급적 피하는 게 좋지만, 만약 쓸 경우 안전한 사용법을 따라야 한다고 당부했다. 식약처가 지난해 5~11월 초·중·고 학생 1만3952명의 화장품 사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의 색조 화장품 사용 비율은 각각 11%, 26%로 집계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화장품 정보를 주로 가족 등 주변 사람들로부터 얻는 점을 고려하면 부모들이 자녀에게 올바른 화장품 사용법을 알려주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2025.02.2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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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동료 은밀한 곳을…'인생네컷' 찍고 공무원 잘린 이유 충격
인생네컷 사진을 찍으며 직장 동료의 신체 부위를 여러 차례 만져 추행한 20대 공무원이 징역형에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직장에서도 파면됐다. 공무원인 A씨는 지난해 8월 3일 0시 32분쯤 원주시의 한 장소에서 직장 동료 B씨(30·여) 등과 함께 인생네컷 사진을 찍던 중 손으로 B씨의 허리를 만지고 어깨를 감싸 안아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김 판사는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동료들과 함께 있는 자리에서 다른 사람들의 눈을 피해 피해자의 신체를 여러 차례 만지는 모습이 확인된다"며 "이는 우연히 발생한 신체 접촉이라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2025.02.2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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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스' 저피탐 무인편대기 시범기 출고…연말 초도 비행
국방과학연구소와 대한항공은 25일 부산 대한항공 테크센터에서 저피탐(Low Observable) 무인 편대기 기술시범기 1호기 출고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저피탐 무인 편대기는 레이더 탐지를 어렵게 하는 스텔스 기술이 적용된 무인 편대기로, 유인 전투기와 복합 편대를 구성해 정찰·전자전·공격 등 임무를 자율적으로 수행한다. 기술시범기는 올 연말 초도 비행을 거쳐 2027년 유인기 조종사가 공중에서 무인기를 직접 통제하는 유·무인 복합 비행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국방과학연구소는 설명했다.
2025.02.2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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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블랙핑크, 한류 이끌었다…'김치''불닭''먹방' K-푸드도 통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정보원은 2023년 10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외신 및 누리소통망 자료 68만 건을 분석한 ‘2024 글로벌 한류 트렌드 분석 보고서’를 25일 발표했다. ‘글로벌 한류 트렌드 분석 연간 보고서’와 ‘분기별 한류 외신동향 보고서’ 5종은 ‘문화 빅데이터 플랫폼(www.bigdata-cultu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수희 문체부 해외홍보정책관은 "해외 자료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한류 트렌드 분석’은 문체부의 해외 미디어 분석 역량이 집약된 것"이라며 "국가별, 대륙별 맞춤형 한류 정책 전략과 사업 전략 수립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분석 자료를 적기에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2.2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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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트라이앵글' 투자사기 총책 라오스서 검거…총 피해액 376억
이 조직은 치안이 불안한 미얀마 '골든 트라이앵글' 지역 등에 근거지를 마련한 뒤 취업을 미끼로 모집한 한국인 상담원들을 불법감금 하면서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미얀마와 라오스, 태국이 만나는 골든 트라이앵글 지역에서 활동하다가 지난해 5월 대구 경찰에 검거된 해외 투자사기 조직의 총책 2명 가운데 1명이다. 조사 결과 A씨는 도주 기간에도 다른 조직원 37명과 해외에서 피해자 122명에게 103억원 규모의 또 다른 투자리딩사기 범행을 이어간 것으로 밝혀졌다.
2025.02.2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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