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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협 "AI 인재 확보 위해 병역 특례 적용 필요"
인공지능(AI)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이공계 병역 특례 제도를 확대해달라는 주장이 나왔다. 박 회장은 "우리는 1970년대부터 병역특례제도를 활용해서 과학기술 분야 인재를 많이 확보해 왔다"며 "우리나라가 현재 세계 몇 안 되는 자국 플랫폼 보유국이 될 수 있었던 데에는 당시 병역특례제도가 큰 몫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최민희 과방위 위원장도 "AI·반도체 등 전략 기술에 대한 AI 반도체 인력에 대한 병역 특례 등 인센티브를 고민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2025.02.2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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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식당서 치정문제로 살인 후 수면제 복용…50대 내연녀 구속
경기 고양시의 중식당에서 6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50대 여성이 구속됐다. A씨는 지난 21일 오후 6시쯤 고양시 덕양구의 한 중식당에서 60대 여성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어머니가 흉기에 찔렸고, 여성이 쓰러져 있다"는 B씨 아들의 신고에 출동한 경찰은 식당 내 방 안에서 피해자인 B씨와 함께 쓰러져 있던 A씨를 발견했다.
2025.02.2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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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K뷰티 아마존 휩쓸자…한국콜마·코스맥스 나란히 2조 최대 실적
국내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투톱’인 한국콜마와 코스맥스가 지난해 나란히 연 매출 2조원을 넘겨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한국콜마와 코스맥스가 나란히 연 매출 2조원을 돌파한 것은 해외에서 국내 중소·인디 브랜드 제품 인기가 폭발적인 덕분이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 양사는 생산 여력이 부족한 국내 중소·신진 화장품 브랜드를 고객사로 두고 의뢰받은 제품의 개발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을 도맡고 있다.
2025.02.2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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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영업 일부정지 "성실히 소명할 것"
국내 암호화폐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가 영업 일부 정지 3개월과 대표이사 문책경고를 받았다. 영업 일부 정지는 다음 달 7일부터 6월 6일까지 영업정지 기간 중 신규 가입 고객의 암호화폐 자산 이전을 제한하는 조치다. 이번 조치안에 포함되지 않은 두나무의 과태료 부과와 관련해선 FIU 제재심 논의 등을 거쳐 추가로 결정한다는 게 FIU 입장이다.
2025.02.2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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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20득점 활약…흥국생명, 11연승으로 1위 확정까지 '-1점'
흥국생명은 2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14, 18-25, 25-20, 25-21)로 이겼다. 그러나 이 경기에서 정관장이 세트 스코어 3-0 혹은 3-1로 이겨 승점 3을 챙기면, 흥국생명은 다음 달 1일 정관장과의 원정 경기에서 1위 확정에 재도전하게 된다. 프로배구 준플레이오프는 정규리그 3위 팀과 4위 팀 간 승점 차가 3 이하일 경우에만 열리는데, 기업은행은 3위 현대건설과의 승점 20 차를 끝내 좁히지 못했다.
2025.02.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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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9만 달러 선이 무너졌다
25일(현지시간)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전 11시 47분(서부 오전 8시 47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8.63% 급락한 8만6831달러(1억2446만원)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거래소 인디펜던트 리저브의 최고경영자(CEO) 에이드리인 프제로즈니는 "비트코인 가격 하락은 최근 며칠 동안 금융 시장 전반을 강타한 거시적 불확실성과 관련 있다"며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다양한 관세 조치와 연관 있다"고 말했다. 암호화폐 자산 서비스 업체 스완 비트코인의 스티븐 루브카 프라이빗 클라이언트 책임자도 "지난 한 주 동안 주식 시장이 트럼프 행정부의 불확실성 증가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최고 실적을 내는 주식들이 지수보다 훨씬 더 큰 폭으로 하락했다"며 "이런 압박은 비트코인 및 가상화폐 시장으로까지 확산했다"고 분석했다.
2025.02.2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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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빠 어떻게 해" 오열한 딸…고속도 다리 붕괴사고 비극
25일 오후 세종-포천 고속도로 건설 현장 붕괴 사고로 숨진 근로자 3명의 시신이 안치된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장례식장. 시신이 안치된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을 찾은 유가족 10여명은 갑작스러운 비극에 황망한 표정이었다. 이 장례식장에 안치된 근로자 세 명은 사고가 난 안성이 아닌 다른 지역에 거주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2025.02.2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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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조정장치ㆍ소득대체율 두고 연금개혁 난항…與, “반드시 필요” 野, “연금 삭감 장치”
여야가 소득대체율과 자동조정장치 도입을 두고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연금개혁 협상이 진통을 겪고 있다. 여당은 자동조정장치 도입을 전제로 소득대체율을, 야당은 소득대체율 확정 후 자동조정장치 도입을 논의하자고 맞서고 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자동조정장치는)모수개혁부터 먼저 합의한 후 구조개혁에서 논의하면 되는 문제"라며 "모수개혁부터 합의하자"고 했다.
2025.02.2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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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는 돈만 늘리자? 미래세대에 파렴치”…與 토론회서 나온 2030 목소리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들은 미래 세대가 져야 할 부담이 정확히 알려지지 않은 채 연금개혁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며 재정안정에 무게를 두는 여당 안에 힘을 실었다. 25일 국민의힘이 개최한 연금개혁 간담회에 참석한 손영광 연금개혁청년행동 공동대표는 "지금까지 연금개혁에서 청년들의 목소리가 무시돼왔다"며 "부채 정보가 공개되지 않는 바람에 많은 국민이 단순히 연금 (수령액을) 올리는 것에 찬성하는 것처럼 오도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간담회에서 발제를 맡은 민동환 청년행동 연구원은 "소득대체율을 1% 인상할 때마다 미래 세대가 감당해야 할 부채는 약 310조 원씩 증가한다"며 "미래 세대는 신경 쓰지 않고 받는 돈만 늘리자는 민주당의 44% 인상안은 양심 없는 파렴치한 개혁안"이라고 비판했다.
2025.02.2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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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핵심 된 '자동조정장치' 2036년 도입시 고갈 32년 늦춰
보험료와 소득대체율만 바꾸고 국민연금 기금운용 수익률을 지금처럼 연평균 4.5%인 것으로 가정하면 기금 소진 시기가 2056년에서 2064년으로 늦춰진다. 자동조정장치를 2054년(연금 수지 적자 발생 시기)에 도입하면 기금 소진 시기가 2077년으로 늦춰진다. 소득대체율이 정부안(42%)보다 1~2%p 올라갈 가능성이 커 기금 소진 시기가 몇 년 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2025.02.2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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