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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주재 러 영사관에 폭발물 던진 범인…연구기관 직원이었다
최근 마르세유 주재 러시아 영사관에 사제 폭발물을 던진 범인이 프랑스 핵심 연구기관 직원들로 밝혀졌다고 AFP 통신 등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3주년인 지난 24일 오전 마르세유 주재 러시아 영사관 경내에 폭발물 3개가 투척됐다. 용의자들은 각각 엔지니어와 화학자로, 질소와 다른 화학 물질을 혼합해 사제 폭발물을 만들었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2025.02.2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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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달살이' 140명에 숙박비 쏜다…파격 혜택 조건은
제주도가 제주에서 한달살이를 하려는 청년 여행객 중 최대 140여명을 선발해 숙박비를 내준다. 제주도는 고향사랑기부금으로 팀당 1∼2명의 71개 팀에 한 달 기준 숙박비를 지원하는 '청년드림, 제주애(愛) 올레(Olle)?'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숙박비는 각 팀당 최대 70만원을 지원하며, 지원 대상은 제주 읍면지역에서 한달살이를 하려는 타지역 청년(19∼34세)이다.
2025.02.2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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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대학생 10명 중 9명 성적 위해 생성형 AI도구 사용”
영국 대학생 10명 중 9명꼴로 학업에 챗GPT와 같은 인공지능(AI) 도구를 활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일(현지시간) 영국 교육 싱크탱크 고등교육정책연구소(HEPI)가 대학생 104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담은 보고서에 따르면 88%가 성적과 관련해 생성형 AI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챗GPT 같은 텍스트 생성형 AI를 쓴다는 학생이 64%로 가장 많았고, 그래멀리 등 편집이나 문장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은 39%, 코어텍스트 등 교과서 요약이나 노트 정리 프로그램을 쓰는 경우는 36%, 번역 프로그램은 35%였다.
2025.02.2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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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표 부족...양양군수 주민소환 무산
강제 추행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진하 강원 양양군수에 대한 주민소환이 투표율 미달로 무산됐다. 26일 강원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양양지역 22개 투표소에서 김진하 군수 주민소환투표 본투표 진행 결과 유권자 2만4925명 중 8038명(사전투표 포함)이 투표에 참여해 잠정 최종 투표율 32.25%를 기록했다. 당시 삼척시장의 경우 원자력발전소 유치 신청과정에서 빚어진 갈등으로 주민들이 소환 절차에 나섰지만 25.9%의 투표율에 그쳐 투표함은 열지 못했다.
2025.02.2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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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12월 5일 밤, 홍장원 폭로 제보받아...찬탄 이유는 아냐"
한 전 대표는 윤 대통령 부부를 둘러싼 무속 의혹에 대해선 "주류 정치에 무속이 끼어드는 건 굉장히 위험하다"며 "물론 대통령이 그 정도로 무속을 믿는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대중이 그렇게 의심하고 우려하는 것만으로 아쉽고 안타깝다"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윤 대통령이 자신이 주도한 ‘질서 있는 조기 퇴진’ 절차를 수락하고서도, 1차 탄핵안 부결(12월 7일) 뒤 말을 바꿨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계엄 이틀 뒤인 지난해 12월 5일 탄핵 반대 의사를 밝혔던 한 전 대표는, 다음날인 6일 오전 당 긴급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해 "윤 대통령이 정치인 체포를 위해 정부기관을 동원했단 사실을 신뢰할 만한 근거를 통해 확인했다"며 "대한민국과 국민을 지키기 위해 윤 대통령의 조속한 직무집행 정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5.02.2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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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개 눈엔 뭐만 보여" 한동훈 "국민 지키는 개 되겠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6일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를 향해 "부처 눈에는 부처가 보이는 것이고, 개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한다"고 비판했다. 이는 한 전 대표가 자신을 겨냥해 "계엄 등 극단적 수단을 쓸 수 있다"고 언급한 데 대한 반응이다. 한 전 대표는 최근 출간한 저서 『국민이 먼저입니다』에서 "한국에서 가장 위험한 인물이 이재명 대표"라며 "이 대표가 행정부까지 장악하면 사법부 유죄 판결을 막으려고 계엄이나 처벌 규정 개정 같은 극단적 수단을 쓸 수 있다"고 주장했다.
2025.02.2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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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의 예수’ 카폰 신부 가경자 선포
‘한국전쟁의 예수’라고 불린 에밀 조지프 카폰 신부에 대해 프란치스코 교황이 가경자(可敬者)로 선포했다. 26일(현지시간) 가톨릭뉴스통신(CNA)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4일 카폰 신부를 포함해 가경자 5명과 새로 성인이 될 2명에 대한 교령을 승인했다. 2013년 미국 최고 무공훈장인 명예훈장을, 2021년 대한민국 최고 무공훈장인 태극무공훈장을 추서받았다.
2025.02.2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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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U-20 아시안컵 결승행 좌절…승부차기 끝 사우디에 분패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4강에서 난적 사우디아라비아에 발목을 잡혀 결승 문턱에서 멈춰섰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6일 중국 선전 유스풋볼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대회 4강전에서 전·후반 90분과 연장전 30분을 모두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2-3으로 졌다. 하지만 수문장 홍성민이 상대 두 번째 키커의 슈팅을 막아낸 데이어 상대 네 번째 키커의 슈팅이 크로스바 위로 치솟아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2025.02.2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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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실 어디냐"…패딩에 신발 숨기고 만화방 먹튀했다 TV공개
패딩 안에 신발, 가방을 숨긴 뒤 만화카페 이용 금액을 내지 않고 달아난 여성의 모습이 공개됐다. 업주에 따르면 만화카페는 손님이 신발장 열쇠를 맡기고 카페를 이용한 후 후불 결제를 하면 신발장 열쇠를 되돌려받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A씨는 자신의 신발이 있는 열쇠가 아니라 빈 신발장 열쇠를 제보자에게 건넸고, 음료 1잔이 포함된 3시간 이용권을 끊고 1시간 조금 넘게 이용하다가 흡연하러 가는 척 도주했다.
2025.02.2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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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서 돌연 쓰러져 숨진 초등생…목에 '먹방 젤리' 껴있었다
말레이시아에서 10살 소년이 눈알 모양의 젤리를 먹다 질식해 숨지자 보건당국이 해당 상품의 판매를 금지하고 광고 중단도 명령했다. A군은 수업 전 학교 밖 가게에서 '눈알젤리'를 산 뒤, 이를 수업 중에 먹은 것으로 파악됐다. A군의 사망 이후 말레이시아 당국은 21일 '눈알젤리' 판매를 금지했고, 사흘 뒤 해당 제품 광고도 모두 삭제하라고 명령했다.
2025.02.2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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