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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액 80억"…여수 양식장서 참돔 등 298만마리 폐사, 뭔일 전남 여수 앞바다에서 저수온으로 인한 양식 어류 집단 폐사가 발생해 피해액이 눈덩이처럼 불고 있다. 28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이후 저수온 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막만 일대 양식장에서 어류 집단 폐사 신고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기준 70 어가에서 약 298만2000여마리가 폐사해 80억원 상당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여수시는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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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ㆍ1절에 광장으로 몰려가는 여야, 세 과시로 광장정치 시동 일부 의원이 당 차원의 대응을 요구했지만 당 지도부 관계자는 "윤 대통령 체포 당시와 마찬가지로 당 차원의 대응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집회 참석에 앞서 나 의원과 박대출 의원 등 국민의힘 의원 76명은 28일 윤 대통령 탄핵 심판과 관련해 헌법재판소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다른 지도부 의원들은 "내일 광화문에 모여 ‘다시 대한민국, 다시 민주주의’를 외쳐달라"(김병주 최고위원), "민주당은 유린당한 대한민국을 정상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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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대규모 尹탄핵 찬반집회…지하철 8개역 무정차 통과 3·1절인 토요일 서울 광화문과 여의도 등 도심 일대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지지하는 이들과 반대하는 이들이 각각 대규모 집회를 연다. 1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안국동 사거리에서는 윤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촛불행동이 ‘129차 전국 촛불문화제’를 연다. 윤 대통령의 탄핵에 반대하는 집회는 광화문과 여의도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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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尹부부 고발…"김영선에 장관직 제안하며 공천개입" 윤 대통령 부부가 김영선 국민의힘 전 의원에게 장관 또는 공기업 사장직을 주겠다고 제안하며 총선 공천에 개입했다고 주장하면서다. 또 "김영선은 통화 당일 창원 의창을 포기하고 김해 갑에 출마한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며 "김건희가 김상민을 창원 의창 선거구 국민의힘 의원 후보자로 만들기 위해 선거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것은 부정선거운동죄에 해당한다"고 언급했다.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 측은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김 전 검사의 출마를 도우면 김 전 의원에게 장관 또는 공기업 사장 자리를 주겠다고 제안했다'는 취지의 김 여사와 김 전 의원 간 텔레그램 대화를 지난 20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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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만의 응징…필리핀서 韓유학생 납치·살해 일당 무기징역 2014년 필리핀에서 발생한 한국인 유학생 납치·살해 사건 범인 6명에게 11년 만에 유죄가 선고됐다. 28일(현지시간) 필리핀스타에 따르면 지난 18일 마닐라법원은 필리핀에서 여대생 A씨(당시 23세)를 납치해 살해한 혐의로 일당 5명에게 ‘가석방 없는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유학하던 여대생 A씨는 2014년 3월 초 택시를 타고 이동하던 중 괴한들에게 납치된 후 한 달여 만에 피살된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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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혼자 사는 여성 집 비번 풀고 침입…'현역 군인' 짓이었다 혼자 사는 여성의 집에 늦은 밤 몰래 들어가려다 인기척을 느끼고 도망친 40대 현역 군인이 군 당국의 수사를 받고 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주거침입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신원 조회한 결과 육군 간부로 확인돼 사건을 육군 광역수사단으로 이첩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7일 자정쯤 서울 관악구의 한 아파트에서 혼자 사는 20대 여성의 집 도어락 비밀번호를 풀고 들어간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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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커제와 어깨 맞대다… 메이저 세계대회 8관왕 등극 신진서(25) 9단이 28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회 난양배 결승 2국에서 중국 왕싱하오(21) 9단에 227수 만에 흑 불계승하고 결승 종합전적 2승으로 난양배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난양배 우승으로 신진서는 메이저 세계대회 통산 8회 우승을 달성했다. 메이저 세계대회 8회 우승은 전 세계 프로기사 중 네 번째로 많은 우승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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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탄핵 찬반집회…광화문·여의도 10만명 대규모 총집결 3·1절인 토요일 서울 도심에선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을 둘러싼 대규모 찬반 집회가 동시다발적으로 열린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김선민 혁신당 대표 대행 등 야당 대표들이 모두 참석해 헌재의 윤 대통령 파면 결정을 촉구할 예정이다. 여의도 집회에는 김기현·나경원 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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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불법이민 추방' 밀어붙이더니…"영어 '국어' 지정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영어를 미국의 '국어'(공식 언어)로 지정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어를 공식 언어로 지정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계획은 불법 이민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과 추방 정책을 시행하는 가운데 추진되는 것이다. 2000년 빌 클린턴 당시 대통령은 영어 실력 때문에 정부 서비스를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각 정부 기관이 관련 제도를 정비하라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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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공수처 압수수색… '尹 영장청구 허위답변 의혹' 수사 공수처는 당시 사건 반환과 함께 일체의 수사 기록도 함께 전달했는데, 검찰은 윤 대통령에 대한 영장 청구 및 기각 기록 등이 누락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주 의원은 지난달 12일 공수처에 윤 대통령 사건과 관련한 압수수색·통신 영장 등을 서울중앙지법에 청구한 적 있는지 서면 질의서를 보냈는데, 공수처는 "서울중앙지법에 윤석열 대통령 영장을 청구한 사실이 없다"고 답변했다. 이에 대해 주 의원과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지난해 12월 6·8일 윤 대통령에 대한 통신 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이 이를 기각했다"며 공수처가 국회 질의에 허위로 답변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