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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봉길 추모관 안돼" 日 50대, 재일동포 단체 건물 차로 '쾅'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에서 우익 단체 회원으로 추정되는 50대 일본인 남성이 경차로 재일동포 단체인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 지방본부 벽을 들이받는 사건이 일어났다. 일본 우익 성향 단체들은 오는 4월 가나자와시에 들어설 것으로 알려진 윤봉길 의사 추모관 개관에 반발해 민단 이시카와현 지방본부 주변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민단 관계자는 "용의자가 윤봉길 의사 추모관 건립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언급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2025.03.03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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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출 200억 고사한 'EBS한국사 1타 강사'…23년 무료강의 왜
한국사 '1타 강사' 최태성이 무료 강의를 고집해 온 이유를 밝혔다. 제일 좋은 강의를 만들어서 내 강의는 돈이 없어서 듣는 강의가 아닌 돈이 있어도 들을 수밖에 없는 강의로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해서 열심히 공부했다"며 "그래서 지금은 돈이 있어도 들을 수밖에 없는 '일타강사'가 됐다"고 했다. 그는 "지금 수능 사교육 시장이 엄청난데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사교육시장이 존재하지 않는다"며 "내가 일타 강사로 모든 강의를 무료로 하고 있기 때문에 사교육이 존재하지 않는다.
2025.03.0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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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최경주 내세우더니…던롭 갑질, 19억 과징금 폭탄
이 업체는 고객으로 가장해 대리점을 감시하고, 저렴하게 팔면 물품 공급을 중단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던롭은 자사의 골프채 온·오프라인 최저 판매가격을 설정한 뒤, 이를 어긴 대리점은 인기 골프채를 포함한 제품 공급 중단·회수, 금전 지원 삭감, 거래 종료 등 불이익을 받을 것이라고 압박했다. 거래관계가 없는 비대리점이 도도매로 확보한 자사의 골프채를 싸게 판다고 하더라도 제한할 수 없기 때문에, 아예 도도매 자체를 금지하고 이를 감시해 불이익을 준 것으로 조사됐다.
2025.03.0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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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노인에게 훈계 듣고, "화가 나서" 살해했다는 30대 체포
A씨는 2일 오후 5시쯤 평택시 소재 B씨의 빌라에서 물건을 집어 던지고 주먹과 발로 폭행해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사건 당일 모친과 함께 B씨의 집으로 가 혼자 술을 마시다가 당시 모친과 화투 놀이를 하고 있던 B씨의 지갑에서 5만원을 훔쳤다. 경찰은 A씨가 B씨의 지갑을 소지하고 있던 점을 고려해 강도살인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025.03.0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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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신고' 40대女 공터서 숨진 채 발견…30대 용의자 긴급체포
충남 서천군 한 공터에서 4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의 용의자가 긴급 체포됐다. 3일 서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45분께 서천읍 사곡리의 한 공터에서 A씨(4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주변 상가 CCTV 등을 토대로 용의자 B씨(30대)를 특정하고, 이동 동선 등을 추적해 이날 아침께 살인 혐의로 B씨를 서천군 주거지에서 긴급체포했다.
2025.03.0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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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펜하이머’보다 빨랐다…‘미키 17’, 개봉 4일만에 100만 돌파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이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넘겼다.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이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의 선택을 받았다.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2019) 이후 6년 만에 내놓은 ‘미키 17’은 미국 에드워드 애슈턴의 소설 『미키 7』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다.
2025.03.03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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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노태악과 채용비리 논의" 감사원 제안, 선관위가 거절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선관위 채용 비리 의혹과 관련해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과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하자"는 감사원의 감사 협의(마감 회의) 제안을 의전서열 등을 이유로 거부했던 것으로 2일 확인됐다. 이에따라 지난달 27일 공개된 선관위의 조직적 채용 비리 의혹을 담은 ‘선관위 채용 등 인력관리 실태’ 감사 보고서엔 통상의 감사 보고서와 달리 피감 기관의 책임자가 감사 지적 사항의 후속 조치를 약속하는 내용을 담지 못했다. 노 위원장은 2023년 6월 채용 비리 의혹을 둘러싼 비난 여론이 들끓자 채용 비리에 한해 감사원 감사를 수용하며, 선관위 최고 책임자로서 "진상 규명을 하는 데 철저히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언론에 밝혔었다.
2025.03.03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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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 있긴 하냐?" 젤렌스키 조롱한 기자…정체 알고보니
미국과 우크라이나 대통령 간 정상회담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왜 정장을 입지 않느냐"고 지적했던 기자가 ‘하이힐 신은 트럼프’라고 불리는 공화당 하원의원 마저리 테일러 그린의 남자친구라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그는 지난 28일 정상회담 당시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왜 정장을 입지 않았나? 당신은 이 나라의 최고위급 사무실에 있으면서 정장을 입기를 거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 도착한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오늘 제대로 차려입었다(you’re all dressed up)"라고 말했는데, 이는 그가 젤렌스키 대통령의 복장에 대해 이미 짜증이 났음을 보여주는 발언이라는 것이다.
2025.03.03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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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온열·감염병 진단 10만원씩 받는다…'기후보험' 가입
온열·한랭질환 진단비(연 1회 10만원)와 감염병 진단비(사고당 10만원), 기상특보 관련 4주 이상 상해 시 사고위로금(사고당 30만원) 등을 정액 지원한다. 시군 보건소의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인 기후취약계층 16만여명은 온열·한랭질환 입원비(5일 한도 10만원), 기상특보 시 의료기관 교통비(2만원), 기후재해 시 구급차 이·후송비(사고당 50만원 한도), 기후재해 정신적피해 지원(회당 10만원) 등을 추가로 보장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기후경기 3대 프로젝트’ 외에도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 에너지 취약지역 신재생에너지 보급, 기후행동 기회소득 등 121개 과제를 시행하는 ‘경기 기후 브릿지(Bridge)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2025.03.0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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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주문 후 1638회 '거짓 반품'…3000만원 챙긴 20대 수법
쿠팡 로켓프레시 반품 정책을 악용해 4개월여간 1638개 상품을 주문한 뒤 '거짓 반품'한 20대 여성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A씨는 2023년 11월 30일부터 2024년 4월 1일까지 쿠팡 로켓프레시를 통해 1638회에 걸쳐 상품을 주문해 배송받은 뒤 거짓으로 반품 요청하는 수법으로 총 3185만6030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상품이나 배송 문제로 반품을 요청하는 경우 업체가 구매자에게 자체 폐기를 요청하고 대금을 환불해 주는 정책을 악용했다.
2025.03.0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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