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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오스카 기립박수 받았다…K팝 가수 최초 시상식 축하 무대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K팝 가수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 축하 무대에 올랐다. K팝 가수 중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공연을 펼친 건 리사가 처음이다. 리사는 2일(현지시간) 미국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미국 래퍼 도자 캣, 레이와 함께 축하 무대를 선보였다.
2025.03.0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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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국민 1인당 돼지고기 30㎏ 먹어…"삼겹살 선호"
3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경연)의 '농업전망 2025'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국민 1인당 돼지고기 소비량 추정치는 30.0㎏로, 평년 소비량(28.1㎏)과 비교해 6.8% 늘었다. 작년 1인당 돼지고기 소비량은 닭고기(15.2㎏)와 소고기(14.9㎏) 소비량의 약 두 배이고, 쌀 소비량(55.8㎏)의 절반 수준이다. 농경연이 작년 12월 16∼22일 소비자 패널 5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집에서 먹을 때 가장 선호하는 육류로 돼지고기를 꼽은 응답자 비중이 63.2%로 가장 많았다.
2025.03.0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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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 줄면 집값 0.14% 하락…지역경제 ‘역자산효과’ 우려
지역의 인구가 계속 줄면서 집값이 하락하고 나아가 소비 위축으로 이어지는 ‘역자산효과(reverse wealth effect)’가 발생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지역 인구의 감소는 국내 부동산 시장의 수도권-비수도권 양극화에 영향을 미친다. 강성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비수도권 주택에는 1가구 2주택에 대한 세금 특례를 확대해줘서 수도권 인구가 지역에 ‘세컨드 홈’을 갖고 소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며 "수도권 인구가 비수도권 지역으로 쉽게 이동해서 생활인구가 되도록 교통 인프라도 확충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3.0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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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가득한 원룸서 불, 50대女 죽었다…'저장강박증' 참변
저장강박증을 앓고 있는 가구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이 숨지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 경찰은 저장강박증을 앓고 있던 A씨가 실내에서 흡연하다 주변으로 불이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온도조절 램프에서 시작된 불이 쓰레기 등으로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025.03.0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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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51% "출생시민권 유지해야"… 반대 여론도 39% 팽팽
2일(현지시간) 미국 인터넷 매체 더힐은 여론조사업체 유고브 조사 결과 응답자의 51%가 출생시민권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여론조사에선 출생시민권 찬성이 과반을 넘었지만, 응답자의 39%가 "미국 시민이 되려면 부모도 시민이어야 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에 동조했다. 30세 미만 응답자의 경우 71%가 출생시민권에 찬성한 반면, 45~64세 응답자는 38%만 출생시민권을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03.0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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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컬리 컬킨 동생' 키에란 컬킨, 남우조연상 수상
할리우드 배우 키에란 컬킨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키에란 컬킨은 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리얼 페인'으로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리얼 페인'은 서로 다른 사촌 데이비드(제시 아이젠버그 분)와 벤지(키에란 컬킨 분)가 함께 할머니의 고향인 폴란드를 방문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2025.03.0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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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정 불참, 박찬대 독단 결정?…"이재명과 쭉 같이 있었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박 원내대표가 오전 회의 종료 후에도 이 대표와 쭉 같이 있었다고 들었다"며 "박 원내대표의 불참 결정을 이 대표가 별말 없이 넘어가 준 것"이라고 말했다. 임명하지 않으면 대행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며 "이 대표 앞에서 한 발언이기에 박 원내대표가 혼자 결정한 걸로 볼 수 없다"고 했다. 박 원내대표가 이 대표에게 공식적인 보고나 사후 승인 절차를 거치지는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마 후보자 임명 지연을 그냥 둬서는 안 된다"는 당 차원의 공감대 속에서 결정이 내려졌다는 얘기다.
2025.03.0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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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이 때린 '세컨드폰' 선관위 前총장…작년 국힘 예비후보였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전 사무총장은 지난해 7월 2일 기자회견을 열고 강화군수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사무총장은 지난해 출마 당시 ‘자녀 특혜 제공 의혹 보도’에 대해 "아들은 공무원 시험으로 강화군에 임용돼 몇 년간 근무한 후, 선관위의 경력직 공무원 채용에 응시해 정당하게 임용됐다"고 주장했다. 감사원 감사 결과 선관위 직원들 김 전 총장의 아들을 ‘세자’로 칭하며 대화하거나 김 전 총장의 ‘과도한 자식 사랑’ 등을 언급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2025.03.0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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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째 입원중' 교황, 서면메시지 발표 "여러분 기도에 감사"
지난달 28일 갑작스러운 호흡 곤란 증세를 보였던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틀째 안정적인 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교황청이 2일(현지시간) 밝혔다. 교황은 수술이나 절개 없이 이뤄지는 비침습적 인공호흡기 치료가 필요하지 않았고, 고유량 산소 치료만 받았다면서 "복잡한 임상 상태를 고려할 때 예후에 대해서는 여전히 신중하다"고 교황청은 설명했다. AP 통신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호흡기 질환으로 지난달 14일부터 입원 중인 교황은 이날 오전 병원에서 교황청 국무원장인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과 국무원 국무장관인 에드가르 페냐 파라 대주교를 만났고, 이후 개인 예배당에서 기도하고 미사에 참석했다.
2025.03.0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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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님 통장에 11경원 입금"…씨티그룹 또 치명적 송금 실수
미국 씨티그룹이 고객 계좌에 280달러(약 41만원)을 입금하려다가 81조 달러(약 11경8503조원)를 입금하는 실수를 저질렀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CNBC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씨티그룹 소속 직원 두 명은 고객 계좌에 280달러를 보내려다가 실수로 81조 달러를 송금했다. 당시 결제 담당 직원과 거래 확인 담당 직원은 모두 이 오류를 발견하지 못했고 해당 거래는 다음날 영업 시작 시점에 처리되도록 승인됐다.
2025.03.0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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