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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로 버린 수술비 2600만원…24t 쓰레기 8시간 뒤져 찾은 이들
강 주무관은 크린넷에 투입된 쓰레기는 폐기물 집하장으로 이송돼 매립된다는 사실을 떠올리고 급히 폐기물 집하장에 연락해 즉시 쓰레기 반출을 중단하라고 주문했다. A씨는 즉시 폐기물 집하장으로 이동했으나 24t 컨테이너 상자 안에 차곡차곡 압축된 쓰레기 더미를 보고 돈을 찾는 것을 포기하려 했다. 하지만 이 돈이 A씨 아들의 수술비라는 말을 들은 환경미화원들은 쓰레기가 담긴 컨테이너 상자를 넓은 공터로 옮긴 뒤 쓰레기를 쏟아 놓고 하나씩 하나씩 뒤지기 시작했다.
2025.03.0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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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AI 기술로 양복 입고 농사짓는 무인 농장 시대 연다
AI 기술로 식량 자급률 70% 이상 확보해 농업 대전환 가속화 중국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앞세워 식량 안보 강화에 나섰다. 중국 정부는 AI 기반의 농업 혁신을 통해 식량 자급률을 70% 이상으로 유지하는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알리바바·JD닷컴, AI 농업 혁신 주도 중국의 대표 IT 기업들도 AI 농업 혁신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2025.03.0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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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엔비디아’ 갑론을박…안철수 “약탈경제”vs이재명 “무지몽매”
지난 2일 이 대표는 민주당 유튜브 방송에서 "엔비디아 같은 회사가 (한국에) 생기고 30%가 국민 지분이라면 세금에 그렇게 의지하지 않아도 된다"고 주장한데 이어, 4일에도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AI 관련 기업에 국부펀드가 공동투자해 지분을 확보하고, 그 기업이 엔비디아처럼 크게 성공하면 국민의 조세부담을 경감할 수 있다"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안 의원은 "지분을 나누자는 말은 현재 엔비디아의 시가 총액 3조 달러의 3분의 1로 계산하면 기업 지분 가치 1450조 원을 나누자는 말인데, 이 액수는 현재 대한민국의 국민연금 전체 규모보다 많다"며 "엔비디아가 우리나라 공기업이라 해도 국가 재산 1450조 원을 전 국민에게 나누어주는 것은 국가 재정상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황금알 낳는 거위 같은 이야기인데 아니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상상하고 벌써 그 거위를 키울 생각보다는 거위 배를 가를 생각부터 하는 것 아니겠냐"며 "이재명 대표나 이재명의 민주당식의 정책으로
2025.03.0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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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웅, 이재명 '엔비디아 발언' 때렸다 "타다금지법 반성부터" [팩플]
이재웅 전 대표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타다가 혁신의 꿈을 꿀 기회를 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재공유하며 "민주당은 혁신기업을 저주하고 발목을 잡았던 과거부터 반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전 대표는 "당시 ‘타다’의 나와 특수 관계인 지분(약 30%)을 국민 모두와 나눌 테니 기업 혁신 금지 법을 통과시키지 말아 달라고 민주당과 정부에 사정했다"며 "자발적으로 성과를 나눌 테니 기회를 달라했던 기업에도 철퇴를 내리던 민주당이 제대로 된 반성도 없이 앞으로 30%의 지분(한국판 엔비디아 기업)을 국가가 확보하겠다고 한다면, 누가 그 진정성을 믿겠냐"고 비판했다. 이재웅 전 대표는 "대통령을 하겠다고 하는 이 대표와 과반수 의석을 가진 민주당은 과거부터 반성해야 한다"며 "반성 없이 혁신 기업의 30% 지분 확보 운운하는 것은 의도와 달리 혁신 기업가를 좌절 시키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3.0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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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방위비 때린 美국방장관 후보…日 "중요한 건 방위력 내용"
트럼프 관세에 이어 ‘방위비 증액’ 목소리가 미국에서 나오기 시작하자 일본 정부가 "중요한 것은 방위력의 내용"이라며 신중한 자세를 드러냈다. 엘브리지 콜비 미국 국방부 정책차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통해 "일본이 방위비 수준이 낮다"며 GDP(국내총생산) 대비 3%로 올려야 한다는 방위비 증액 주장을 한 데 대한 일본 정부의 첫 반응인 셈이다.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장관은 4일(현지시간) 콜비 후보자가 미국 상원 인사청문회에서 일본의 방위비 수준이 너무 낮다는 불만을 토로한 데 대해 "후보자의 회답은 잘 알고 있다"면서 "금액과 GDP 대비 비율과 관련해 중요한 것은 방위력의 내용"이라고 밝혔다.
2025.03.0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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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차관 후보 "한국 상황 보면 한·미·일 협력 지속될지 불분명”
엘브리지 콜비 미국 국방부 정책차관 후보자가 4일(현지시간) 한·미·일 3국 안보협력과 관련, "지난 6~8개월간 한국의 정치 상황을 보면 협력이 계속될 수 있을지 분명하지 않다"라고 말했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콜비는 트럼프 1기 때 러시아와 중국과의 경쟁에 미국의 군사력을 재집중시킨 2018년 국가 방위 전략의 주요 설계자였다"면서 "그는 현실주의 외교 방식으로 유명하며 트럼프표 '미국 우선주의' 세계관의 핵심 인물"이라고 평했다. 매슈 휘태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주재 미국 대사 후보자도 이날 인사청문회에서 러시아는 미국이 아닌 유럽의 최대 위협이라며 유럽의 나토 회원국들에 방위비 약속 이행을 촉구했다.
2025.03.0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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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친구·동료'와 사는 55만 가구...주택청약 등 '정책 사각지대’
5일 국토연구원 따르면 가족이 아닌 연인·친구·동료 등과 함께 사는 ‘비친족 가구’가 54만5000가구(2023년 기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친족과 함께 사는 이유로는 ‘정서적 이유(38%)’가 가장 많았지만 ‘주거비 절감(26.9%)’, ‘생활비 절감(8.7%)’ 등 경제적 이유가 주요 동기로 작용했다. 이재춘 국토연구원 주거정책연구센터장은 "비친족 가구의 주택 청약, 주거급여, 주택 금융 등 정책 접근성을 높여 함께 살기, 상호 돌봄을 위한 주거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3.0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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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단속 1시간 만에 또 운전한 60대 결국…징역 1년 6개월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단속된 뒤 1시간 만에 또 취한 상태에서 차를 운전한 6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2단독 김지후 판사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A(66)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단속됐는데도 1시간 뒤에 술이 덜 깬 상태로 또 음주운전을 하다가 다시 적발됐다.
2025.03.0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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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축매입임대주택 4만가구 착공…국토부 "빠른 공급 추진"
정부는 도심 내 신속한 주택 공급과 비(非)아파트 시장 정상화를 위해 작년과 올해 2년간 신축 매입임대주택 11만가구(약정 기준)를 공급하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해 총 3만8천531가구에 대한 신축 매입임대주택 공급 약정을 맺었으며, 올해 이 물량을 전부 착공시킨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약정 물량의 88%(3만3천978가구)가 수도권에 있다 박상우 장관은 "기축 매입임대는 이미 지어놓은 주택을 매입하는 것이기 때문에 새로운 주택을 공급하는 효과가 떨어지며, 민간주택을 공공주택으로 전환해 잘못하면 전셋값을 올리는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그러나 신축 매입임대는 새집을 짓는 것이라 주택 공급량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2025.03.0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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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강물로 걸어가던 지적장애 아동…운동하던 부자가 구했다
밤중 강물에 빠질 뻔한 지적장애 아동을 운동 중이던 한 아버지와 아들이 구조했다. 이날 오후 9시19분쯤 윤씨 부자는 공원 인근 갈대밭을 서성이는 A군을 유심히 지켜보다 A군이 강물 쪽으로 걸어가자 즉시 달려가 끌어당겨 구조했다. 경찰은 부자에게 구미경찰서장 명의의 감사장을 수여하기로 했다.
2025.03.0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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