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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 끼어든 의붓아들 흉기로 살해한 50대 항소심도 징역 20년 자신과 아내의 다툼에 끼어들었다는 이유로 의붓아들을 흉기로 살해한 중국 국적의 5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1심과 같은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 A씨와 아내의 전화 통화를 듣던 의붓아들 B씨가 다툼에 끼어들자 A씨는 B씨를 살해하기로 계획하고 자신의 집에 있던 흉기 2자루를 들고 의붓아들 집으로 찾아가 B씨를 19회 이상 찌른 것으로 조사됐다. 원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의붓아들을 무차별적으로 19회 이상 흉기로 찔렀고 CC(폐쇄회로)TV 영상에 의하더라도 확실하게 살해하려는 강한 의지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아내가 보는데도 범행을 저지르고 범행 후 도주하는 등의 사정을 고려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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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까지 이럴 줄은…5곳 중 1곳 영업익으로 이자도 못낸다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둔화가 지속하는 가운데, 통상임금 인정 범위 확대 변수까지 겹치면서 올해 재계의 부담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런 상황에도 올해 기업들의 자금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36%)이 감소할 것이라는 관측(11%)보다 3배 이상 높았다. 실제로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이날 발표한 ‘2025년 기업규제 전망조사’에 따르면 국내 50인 이상 기업(508곳 응답)의 38.4%는 ‘통상임금 범위 확대 등 임금 부담’을 가장 큰 부담 요인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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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선관위 비리, 제2 조국 사태”…‘사전투표 폐지’ 당론도 검토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번에 드러난 사태는 제2의 ‘인국공(인천국제공항) 사태’를 넘어 제2의 ‘조국 사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이번에도 흐지부지 넘어가면 하루하루 성실히 살아가며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정치권이 공정한 사회를 약속할 자격이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장동혁 의원은 지난 4일 사전투표를 폐지하는 대신 본투표 기간을 1일에서 3일로 늘리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5일 "여러 장단점이 있음에도 (사흘 연속 투표하는 방안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5일 오세훈 서울시장)이라고 했고, 한동훈 전 대표는 지난 2일 "사전투표 대신 본투표 (기간을) 늘리는 방식으로 개선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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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파면해야 56% 복귀해야 37%…이재명 29% 김문수 10% [NBS]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를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이 56%,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이 3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발표됐다. 이번 조사에서 '탄핵을 인용해 윤 대통령을 파면해야 한다'는 응답은 지난주와 비교해 2%포인트 늘었고, '탄핵을 기각해 직무에 복귀시켜야 한다'는 응답 역시 1% 포인트 줄었다.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 대응과 관련해서는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34%,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58%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