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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홈플러스 투자액 6100억원 중 3100억원 회수 완료"
국민연금공단이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따른 투자손실 가능성에 대해 "투자금 6121억원 중에 지금까지 3131억원을 회수했다"고 7일 밝혔다. MBK는 리파이낸싱(자금 상환을 위한 새로운 대출)과 배당금 등으로 3131억원을 국민연금 측에 갚은 것으로 파악됐다. 국민연금 측은 "우리가 투자한 RCPS 조건은 투자 당시와 비교해 변경되지 않았다"며 "회생절차 진행을 면밀히 살펴 투자금 회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3.08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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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품업체 붙들기 나선 홈플러스, 대금 지급에도 '반신반의'
7일 홈플러스는 "회생절차가 개시되면서 일부 협력사가 납품을 일시적으로 유예한 바 있다"라며 "6일 대금 지급 재개 이후 계속 협의가 완료되고 있어 곧 입고가 안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뚜기 관계자는 "어제 늦게 홈플러스 쪽으로부터 대금 지급 계획 내용을 담은 공문을 받아 오늘부터 정상적으로 납품하고 있다"라며 "원래도 중단이라기보다 유통사에서 발주를 넣어야 제품이 나가는데 그러지 않았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식품업체 관계자는 "홈플러스 측에 대금 지급 계획을 요청했는데 일부에 대해서만 답을 받았다"라며 "나머지 집행 계획이 제시돼야 출하 재개를 논의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2025.03.08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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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영업고비 넘기나… CJ·농심·오뚜기 정상납품
전날 3000억 원의 가용 현금을 활용해 일반 상거래 채권 지급을 재개하자, 일시적으로 납품을 중단했던 오뚜기도 납품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홈플러스가 일반 상거래 채권 대금 지급을 시작했으나 전체 채권액 중 일부만 지급 계획을 공개하면서 채권자들은 나머지 채권의 입금 일정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홈플러스는 전날 오후부터 일반 상거래 채권 지급을 재개하면서 납품 중단 문제가 점차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03.08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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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의 재발견...카지노, 그 이상의 화려함으로 [더 하이엔드]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중심가 스트립(the Strip)에는 세계 최대 규모 카지노 호텔 체인인 엠지엠(MGM) 그룹과 시저스 엔터테인먼트(CZR)가 양대산맥을 이룬다. 올해 라스베이거스에서 주목할 여행 트렌드는 낮에 즐길 수 있는 이색 콘텐트다. 특히 라스베이거스의 상징이자 세계 최대 돔(구형) 구조물 ‘스피어(Sphere)’의 거대 스크린이 시시각각 바뀌는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다.
2025.03.08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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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피고 무당벌레가 난다... 봄 알리는 '럭키 스프링' [더 하이엔드]
모티브에 가장 적확한 보석 등 소재를 찾아내고, 또한 모티브 주변을 감싸고 있는 골드 비즈를 한 치의 오차 없이 연결하는 세공법은 반클리프 아펠만의 독보적인 노하우다. 미학 만드는 장인 정신 1908년 프랑스 파리에서 설립된 반클리프 아펠은 독창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장인 정신으로 유명하다. 럭키 스프링 컬렉션 역시 이들의 장인 정신이 빛을 발했다.
2025.03.08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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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성폭력 혐의’ 장제원 전 의원 소환…문자·진술 등 쟁점
경찰은 확보한 증거와 고소인의 진술을 바탕으로 혐의 파악에 주력하는 한편, 장 전 의원 소환 일정을 확정하는 대로 사실 확인에 나설 방침이다. 고소인이 사건 발생 다음 날 지인과 함께 성폭력 상담센터 해바라기센터에 방문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만큼 상담 내역도 살펴볼 예정이다. 장 전 의원의 변호를 맡은 최원혁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는 "앞뒤 정황이 잘린 문자메시지를 성폭력 의혹에 대한 증거로 제시한 데 대해 강한 분노와 함께 황당함까지 느끼고 있다"며 "성폭력 주장이 사실이 아님을 밝힐 수 있는 증거를 수사 기관에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3.08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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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건 꽂은 채 도로 달렸다…50대 운전자 실수에 경찰 출동 소동
인천에서 50대 여성이 주유건을 꽂은 채 차량을 몰아 한때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7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5시 50분께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도로에서 주유건을 꽂은 채 주행하는 차량이 있다는 목격자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 확인 결과 이 차량 운전자인 50대 여성은 인근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은 뒤 실수로 주유건을 빼지 않고 20∼30m가량 차량을 운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2025.03.08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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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의 중국견제에 활로찾는 국내완성차...BYD현지공장 증설은 복병
앞서 지난해 10월 EU는 중국산 전기차에 최고 45.3%의 관세를 부과하는 무역 장벽을 세우기도 했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유럽에서 총 106만3517대를 판매했는데, 이는 전년(110만6604대) 대비 3.9% 감소한 수치다. 하지만 EU가 중국산 전기차 수입제품에 최대 45.3% 관세를 부과하며 급성장하던 중국 업체들의 전략 수정도 불가피해졌다.
2025.03.08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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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돼지고기·오징어값 뛰자 냉동만두·햄 가격도 줄인상
연초부터 빵, 초콜릿, 과자 등 식품 가격이 줄줄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냉동만두와 햄, 소시지 등 육가공품 가격도 덩달아 오르면서다. 앞서 풀무원은 지난해 10월 만두와 돈카츠 등 육가공품 가격을 5~10% 올렸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소득 하위 20% 가구(1분위)의 식비 부담은 월평균 43만4000원으로 5년 전보다 38.6% 증가했다.
2025.03.08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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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찬스 11명, 징계 마땅찮다"던 선관위, 논란되자 "수사의뢰"
당초 채용비리 수혜자에 대해 "징계할 근거가 마땅치 않다"며 업무 복귀를 시켰다가 비판이 거세지자 뒤늦게 형사처벌 절차를 밟는 것이다. 앞서 박찬진 전 사무총장의 딸·김세환 전 사무총장 아들·송봉섭 전 사무차장 딸을 비롯해 고위직 자녀들은 채용비리로 선관위에 합격한 것으로 드러났다. 선관위는 임용 취소가 어려운 이유에 대해 "국가공무원법에 '채용 비리로 유죄 판결이 확정된 경우 임용을 취소할 수 있다'는 조항이 2021년 12월 법률 시행 이후 채용된 자로 적용된다.
2025.03.08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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