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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AI·화질 혁신 신제품 공개… 中추격 속 프리미엄TV 1위 굳힌다
11일 LG전자는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올레드·QNED TV 신제품 브리핑’을 열고, 사용자 목소리를 구분하는 ‘보이스 ID’와 인공지능(AI) 챗봇을 결합한 2025년형 프리미엄 TV를 공개했다. 박형세 LG전자 MS사업본부장(사장)은 "고객에게 실질적인 이점을 제공하는 AI 기능에 초점을 맞췄다"며 "손에 잡히는 AI 기능을 통해 고객의 TV 시청 경험을 한 차원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LG전자는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OLED TV와 QNED TV의 ‘듀얼 트랙’ 전략을 펼친다.
2025.03.11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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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비약 이어 건기식도 판다”…약국과 다시 맞붙는 편의점
해열제, 소화제 등 안전상비 의약품 판매를 놓고 약국과 갈등을 빚어온 편의점이 건강기능식품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올해부터 직영점을 중심으로 건기식 판매를 시작해 내년 상반기에는 전국 매장에 전용 제품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미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를 놓고 약국과 한 차례 충돌했던 편의점 업계는 건기식 판매로 약업계와 또 한 번 맞붙게 됐다.
2025.03.11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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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통 차기 캐나다 총리 의식했나…트럼프 "캐나다는 관세 남용자"
하버드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캐나다은행 총재, 잉글랜드은행(BOE) 총재 등을 지내 ‘경제통’으로 손꼽히는 카니 대표는 당선 직후 연설에서 "우리의 경제를 약화하려 시도하는 누군가가 있다"며 "우리는 그가 성공하도록 놔두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거듭 "미국은 더 이상 캐나다에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을 것이고, 우리는 당신들의 자동차와 목재, 에너지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며 "조만간 알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지난 4일 캐나다산 수입품에 25% 관세 부과를 시행했다가 자동차를 비롯해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USMCA)이 적용되는 품목은 4월 2일까지 25% 관세 적용을 유예한 상태다.
2025.03.11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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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예외는 없다…日장관, 철강 협상 빈손 귀국
오는 12일로 예정된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를 앞두고 무토 요지(武藤容治) 일본 경제산업상이 미국을 방문해 협상에 나섰지만, 빈손으로 돌아오게 됐기 때문이다.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 부과국에서 일본을 제외해달라는 요청을 했지만 러트닉 장관으로부터 ‘일본을 제외하겠다’는 긍정적인 답을 듣지는 못했다는 의미다. 무토 경산상은 이번 회담에서 4월 적용될 것으로 알려진 자동차에 대한 관세 부과에 대해서도 일본을 제외해달라는 요청을 했지만 이에 대해서도 미국 측으로부터 긍정적인 회신을 듣지 못했다.
2025.03.11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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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이 라마 새 저서에서 "후계자는 중국 밖 자유 세계에서 태어날 것"
1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달라이 라마는 이날 출간된 저서 '목소리 없는 이를 위한 목소리'(Voice for the Voiceless)를 통해 자신이 사망한 후에도 달라이 라마의 전통이 계속되길 원한다며 자신의 후계자가 "자유 세계에서 태어날 것"이라고 썼다. 달라이 라마는 "환생의 목적은 선대의 업적을 이어가는 것이므로 새로운 달라이 라마는 자유 세계에서 태어날 것"이라며 "그래야 달라이 라마의 전통적 사명인 보편적 자비의 목소리가 되고, 티베트 불교의 영적 지도자로서 티베트인들의 염원을 대변하는 역할을 계속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정부는 달라이 라마 후계자를 자신들이 직접 결정할 것이라는 입장이지만, 달라이 라마는 책에서 중국이 임명한 후계자는 티베트인들이 거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5.03.1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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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처럼 ‘꺾기’ 못한다? 임영웅 트로트 창법의 비밀
이 당시 임영웅의 무대를 보면 ‘꺾기’, ‘떨림’ 등 트로트의 창법이라고 알려진 기술을 구사하는 모습이다. KBS ‘트롯 전국체전’에서 우승한 가수 진해성 등을 가르치고 남진, 조항조, 임주리 등과 곡을 작업한 작곡가 김인효는 임영웅이 "다양한 장르를 경험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창법을 찾았다"며 이렇게 설명했다. 자신의 것으로 완전하게 터득하지 못한 채 기존의 ‘꺾기’ ‘떨림’에 집중해 불렀던 초창기 시절(2016~2018)엔 히트곡이 없었지만, 지금은 트로트(‘이제 나만 믿어요’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부터 발라드(‘사랑은 늘 도망가’)까지 대중적 인기를 끈 노래가 많다.
2025.03.1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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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공군 "포천 전투기 오폭 부대 전대장·대대장 보직해임"
공군이 폭탄을 잘못 투하해 민간인 포함 38명의 부상자를 낸 책임을 물어 오폭사고 해당부대 전대장(대령)과 대대장(중령)을 11일 보직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이날 "해당 부대 지휘관인 전대장은 상부 지시와 연계한 안전 지시 사항을 하달하는 등 전반적인 지휘 관리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며 "그러나 이번 훈련계획 및 실무장 사격 계획서 등에 대한 검토가 미흡했고, 안전 관련 사항에 대해 대대장에게 위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대장은 실무장 연합·합동 화력 훈련임을 감안해 조종사들의 비행 준비 상태를 적극적으로 확인·감독했어야 하나, 일반적인 안전 사항만을 강조하였을 뿐 이번 실무장 사격 임무에 대한 세밀한 지휘·감독은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2025.03.1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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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오폭 사고’ 민간인 부상자 19→24명…피해 계속 늘어
포천 전투기 오폭 사고로 11일 현재까지 민간인 24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시 관계자는 "18일까지 민간인 피해나 재산 피해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피해가 큰 곳은 필요한 경우 정밀안전진단을 한 뒤 군 당국 등과 협의해 복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6일 포천시 소재 승진과학화훈련장 일대에서 진행된 한미연합훈련에 참여한 한국군 KF-16 전투기 2대가 공대지 폭탄 MK-82 8발을 사격장이 아닌 민간에 잘못 투하해 민간인과 군인 수십명이 다치는 오폭 사고가 발생했다.
2025.03.1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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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폭' 조종사 형사처벌 가능성은…8년전 이 일병 사망 사례 보니
훈련 도중 발생한 사고라도 명백한 과실이 입증되면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 당시 국방부 조사본부는 "훈련통제관으로서 경계병에게 명확한 임무를 부여하지 않은 중대장과 이 일병이 속한 부대의 인솔을 맡은 소대장, 부소대장 등 3명에 업무상과실치사 혐의가 적용된다"며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공군 관계자는 "부대 지휘관이 조종사에게 표적이 확인되지 않을 경우 임무 중지 등 관련 절차를 명확히 지시했더라면 이번 사고는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며 "지휘관의 임무 소홀 문제도 법적 책임이 발견되면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했다.
2025.03.1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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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어지는 TSMC, 바짝 쫓아오는 中 SMIC...삼성파운드리 1분기 점유율↓
11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전 세계 파운드리 시장에서 대만 TSMC는 67.1%를 차지했다. 2위 삼성전자(8.1%), 3위 중국 SMIC(5.5%), 4위 대만 UMC(4.7%), 5위 미국 글로벌파운드리스(4.6%)가 뒤를 이었다. SMIC는 파운드리 시장에서 만년 5위였으나, 지난해 1분기 미국 글로벌파운드리스를 제치고 4위에 올라서더니 2분기부터는 대만 UMC도 제치고 파운드리 3위를 차지하고 있다.
2025.03.11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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