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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 우주비행 후 돌아온 美팝스타 "정말 놀라운 일"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세운 우주기업 블루 오리진의 우주선을 타고 10여분간 우주를 둘러본 페리는 "엄마가 되는 것과 같은 경험이었다"며 "우주에 갈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고, 용기와 가치, 그리고 두려움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14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블루 오리진의 우주선 '뉴 셰퍼드'는 이날 오전 미국 텍사스주 웨스트 텍사스에서 발사돼 약 10분간의 우주 비행을 마치고 지구로 돌아왔다. 첫 유인 우주 비행은 2021년 베이조스가 탑승한 가운데 이뤄졌다.블루 오리진은 이번 우주 비행에 얼마나 비용이 들었는지 밝히지 않았다.
2025.04.1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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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응팔의 쌍문동 주택가, 미래형 주거단지로 재탄생
이번 기획안 확정으로 여러 드라마와 애니메이션의 배경이 됐던 노후 저층 주거지는 역사ㆍ문화ㆍ교육 자원을 살린 1900여 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시는 대상지가 ‘서울의 옛 정취와 신(新)경제 중심지가 만나는 주거지’라는 특성을 감안, ①쌍문역세권의 미래 변화에 대응하는 개발계획 수립 ②지역 역사ㆍ문화ㆍ교육 자원을 활용한 주거환경 조성 ③새로운 도시구조에 맞는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및 보행체계 마련이란 세 가지 원칙 아래 개발한다는 목표다. 그에 더해 대상지 내 존치시설이자 서울미래유산인 ‘함석헌기념관’을 비롯해 도봉 문화예술인마을, 초ㆍ중ㆍ고교 등 주변의 풍부한 역사ㆍ문화ㆍ교육 자원 등을 활용해 지역 정체성을 살린 특화 주거단지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2025.04.1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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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싹 속았수다' 박보검, 한복입고 뉴욕·파리·밀라노 간다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속았수다’에서 양관식 역을 맡으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박보검이 문화체육관광부의 ‘한복웨이브’ 사업의 첫 남자 모델이 돼 한복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린다. 문체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15일 한류 문화예술인과 유망 한복 기업이 협업해 글로벌 한복 상품을 개발·홍보하는 ‘한복웨이브’ 사업의 올해 인물로 박보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정우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은 "최근 K콘텐트의 세계적 확산과 함께 한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드라마와 예능, 국제 행사 등을 통해 한복을 접한 해외 팬들의 반응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5.04.1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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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부세 내는 고액부동산 소유자, 국회의원 20%…일반 국민 11배"
올해 3월 기준 국회의원 재산공개 자료에 따르면 22대 의원 299명 중 종부세를 납부하는 인원은 60명으로 20.1%에 달했다. 결국 종부세를 내는 국회의원 비율은 일반 국민의 11배나 된다는 게 경실련의 주장이다. 윤석열 정부는 출범 이후 종부세 완화 정책을 펼쳐 2023년에는 기본 공제액을 6억원에서 9억원으로, 실거주 1주택자의 기본 공제액도 11억원에서 12억원으로 상향했다.
2025.04.1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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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에 좋다는 기능성 원료 '0'…반려동물 영양제의 배신
소비자원에 따르면 관절 영양제로 판매되는 '바잇미 서포트츄 힙앤조인트'는 제품 설명과 달리 관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인 글루코사민을 전혀 함유하지 않았다. 소비자원이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반려동물 영양제 광고 100건을 확인한 결과 67건은 과학적 근거 없이 질병 예방 및 치료 효과가 있다고 소개돼 소비자의 오인을 불러올 수 있는 내용이었다. 또 농식품부에는 반려동물 영양제의 기능성 원료에 대한 체계적 관리 방안 마련과 표시·광고에 대한 점검 강화도 건의했다.
2025.04.1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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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李 경제팀 '분배보다 성장'…유종일·하준경·주상영 전면에
상임공동대표를 맡은 유종일 한국개발원(KDI) 국제정책대학원 명예교수와 함께 성장 중심의 경제 공약을 개발할 경제분과 위원장은 하준경 한양대·주상영 건국대 교수(경제학)가 함께 맡는다. 그는 20대 대선 때 이재명 후보의 싱크탱크 ‘세상을 바꾸는 정책 2022’(세바정)에서 경제1분과 위원장을, 후보 직속 전환적공정성장전략위원회에서도 위원장을 맡아 이 전 대표 경제 공약 개발의 핵심에 있었다. 성장과 통합에는 20대 대선 때 세바정에 소속돼 이 전 대표를 도왔던 인사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다.
2025.04.1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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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감겨주는 기계' 나왔다…3700원 내고 누우면 13분만에 끝
중국에서 인공지능(AI) 기기가 머리를 감겨주는 매장이 등장해 현지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15일 광저우일보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최근 중국 남부 도시 광저우 곳곳에 AI 기기를 이용해 머리를 감겨주는 AI 샴푸 전문점이 등장했다. 고객이 침대에 누워 기기에 머리를 집어넣으면 기계가 머리를 감겨주는 식이다.
2025.04.1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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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 지문으로 대출…'김천 오피스텔 살인' 양정렬 무기징역
처음 본 남성을 살해하고 시신의 지문을 이용해 대출까지 받은 ‘김천 오피스텔 살인 사건’의 피고인 양정렬(32)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검찰에 따르면 양씨는 지난해 11월 12일 경북 김천시 한 오피스텔에서 흉기를 10여 차례 휘둘러 일면식이 없는 30대 남성 A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재판부는 "사람의 생명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이 소중하고 반드시 보호받아야 할 가치인데 피고인은 살인을 통해 사람의 생명과 인생을 빼앗았다"며 "피해자가 사망한 뒤에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못하고 지갑과 휴대전화를 훔치고 대출을 받는 등 잔인한 태도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2025.04.1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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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학년도 수능, 통합사회·과학 예시 문제 첫 공개…모평도 9월→8월로 바뀐다
현재 고1 학생들은 2022 개정 교육과정 및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맞춰 통합형 수능 체제와 내신 5등급 체제로 입시를 준비하게 된다. 특히 현행 수능은 사회와 과학 선택과목 총 17개 중 2개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치러지는데, 이 때문에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 현상이나 과목간 쏠림 등이 부작용으로 지적돼 왔다.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라 학생들의 과목 선택을 돕기 위해 2028학년도 대입전형 운영계획도 기존보다 빠른 올해 8월 공개될 예정이다.
2025.04.1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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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 폭주족 SNS 라방에…후원금까지 받은 10대, 결국
삼일절 충남 천안에서 폭주족들의 폭주 행위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실시간으로 방송한 10대가 검찰로 넘겨졌다. A군은 지난 2월 28일 밤부터 3월 1일 새벽까지 천안 일대에서 일어난 삼일절 불법 폭주족들의 폭주 행위를 틱톡으로 라이브 방송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SNS를 통해 폭주 행위 게시글을 올리거나 라이브 방송으로 범행을 돕는 행위가 확인되면 끝까지 추적할 것"이라며 "연례적으로 이뤄지는 천안·아산권 불법 폭주 행위에 대해서도 엄벌에 처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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