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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엔 타이어 자국" 부모 분통…초등생 뺑소니범, 음주운전이었다
경기 남양주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을 차로 치고 달아난 50대 운전자가 사고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운전자 A씨는 지난 9일 오후 7시 40분쯤 남양주시 다산동의 한 사거리에서 우회전하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 B군(9)을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사고 당시 B군이 보행자 신호에 따라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A씨 차가 신호를 위반해 좌측 범퍼로 B군을 충격한 뒤 역과한 것으로 파악했다.
2025.04.1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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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피의자 아니네?"…동료 팔 대신 꺾었다 고소당한 경찰관
A 경위는 지난해 4월 17일 오전 1시 20분쯤 안산시 상록구 도로에서 같은 경찰서 소속 B 경사의 팔을 꺾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우선 함께 출동한 C 경장이 피의자를 붙잡아 한쪽 손목에 수갑을 채웠고, B 경사가 다른 손목에 수갑을 채우려 하자 피의자가 저항했다. A 경위는 경찰 조사에서 "피의자의 팔로 착각해 B 경사의 팔을 잘못 꺾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2025.04.16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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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수능, 선택과목 대신 통합사회·과학…”문과생 학업 부담 늘어”
문과 학생도 과학을, 이과 학생도 사회 시험을 치러야 하는 통합형 수능에 대해 교육계에서는 "공부할 과목이 늘며 학업 부담이 커졌다"는 우려를 내놨다. 통합과학 예시문항 25개는 2022 교육과정에서 새로 추가된 과학기초 및 과학과 미래사회 5문항과 기존 과학 영역인 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 각4문항, 물리 3문항, 통합형 5문항 등으로 구성됐다. 지역 교육청 입시지원관 A씨(장학사)는 "융합형 문제보다는 과목별로 문제가 나눠서 고르게 출제됐는데, 기존 수능 체제로 본다면 학생들이 공부해야 할 양이 결국 늘어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5.04.16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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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14→3%…'역선택 방지룰' 적용하니 지지율 요동쳤다
2021년 국민의힘 대표 선거 최종 경선(당원투표 70% 여론조사 30%)에선 역선택 방지 조항이 적용됐지만, 이준석 후보가 당 기반이 두터운 나경원·주호영 후보를 꺾었다. 2022년 국민의힘 대선 경선(당원투표 50%, 여론조사 50%) 땐 홍준표·유승민 후보가 경선 보이콧을 내걸고 반대해 역선택 방지 없이 치러졌지만, 윤석열 후보가 이겼다. 역선택 방지 조항이 도입된 2022년 8월 민주당 대표 선거(중앙위원 투표 70%, 여론조사 30%) 때는 박용진 후보가 "국민에게 문 닫는 제도"라고 반발했다.
2025.04.16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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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표 '전국민 25만원'…최상목 "일률적 현금 지급 효과 의문"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오후 열린 대정부질문 출석 에 앞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당초 계획보다 2조원을 증액한 12조원 규모의 추경안을 발표했다. 최 부총리는 "당면한 현안을 해결하고 국회에서 신속히 통과가 가능한 정치적 쟁점이 없는 내용들로 구성했다"며 "재정의 지속 가능성과 국채 시장 상황을 봤을 때 큰 규모의 추경은 지금 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입장을 묻는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 질의에 최 부총리는 "일률적, 일시적 현금 지급의 경제 효과에 대해 많은 의문이 있다"고 답했다.
2025.04.16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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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조원으로 늘린 추경…연 50만원 소상공인 부담 경감 크레딧 신설
산불 피해 복구 예산과 함께 통상 문제 대응과 인공지능(AI) 분야에도 4조원 이상을 투입한다. 추경안의 국회 제출 시점에 대해 최 부총리는 "아무리 늦어도 다음 주 초까지 제출하겠다"며 "4월 말, 5월 초까지 (국회를) 통과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안도걸 민주당 의원이 "12조원으로 (시장의)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느냐"고 지적하자 최 부총리는 "국채 발행 규모도 고려하고, 그다음 ‘당장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가’ 생각해야 한다"며 ‘재정 만능론’에 선을 그었다.
2025.04.16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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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S&P, 한국 국가신용등급 'AA' 유지…등급 전망 '안정적'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15일 한국의 장기 국가신용등급을 종전과 같은 'AA'로 유지했다. S&P는 2016년 8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한 이후 현재까지 이를 유지하고 있다. S&P는 향후 신용등급 하향 가능성에 대해서는 북한 관련 긴장이 고조돼 한국의 경제·재정·대외건전성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경우와 외부 또는 국내 요인으로 인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선진국 평균 이하로 하락할 경우 등을 꼽았다.
2025.04.16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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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통령, 청와대로 복귀해야…헌재 폐지·개헌 추진"
홍 전 시장은 4년 중임제 및 국회 양원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개헌을 추진하겠다며 "정부 출범 직후 대통령 직속으로 개헌추진단을 설치해 개헌부터 시작하겠다"고 공약했다. 홍 전 시장은 "헌법재판소를 폐지하고 대법원에 헌법재판부를 두도록 하겠다"며 "헌재가 정치적 중립을 지키지 못하면서 정치적 사법기관으로 전락했다. 홍 전 시장은 "대한민국은 국호만 빼고 다 바꿔야 한다"며 "개헌 사항도 있지만, 개헌이 아닌 것은 정부 출범 때 바로 실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4.16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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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전 여친 흉기 습격 도주 40대…전북 익산 당구장서 검거
부산에서 전 여자친구를 흉기로 찌르고 현금을 빼앗아 도주한 40대가 전북 익산의 한 당구장에서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4일 오전 1시50분쯤 부산 사하구 한 건물 주차장에서 전 여자친구 B씨를 흉기로 찌르고 현금 100만원을 훔쳐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같은 날 사하경찰서는 A씨 차량 동선을 추적해 A씨가 범행 후 전북 익산으로 도주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2025.04.16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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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은밀한 부위에 필로폰 붙여 밀반입한 30대 2명 징역 8년
태국에서 구한 필로폰을 신체 은밀한 부위에 붙여 국내로 몰래 들여오려 한 한국인 30대 남성 2명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A씨에게 추징금 3000만원과 약물 중독 재활교육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B씨에게는 추징금 3000만원도 선고했다. A씨와 B씨는 지난해 8월 여러 차례에 걸쳐 태국 방콕 한 호텔 등에서 현지 공급책으로부터 필로폰과 엑스터시 등을 전달받아 부산으로 밀반입한 혐의를 받는다.
2025.04.16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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