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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한동훈 "이재명 사퇴하라, 거짓말 부끄러워해야"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은 1일 대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 환송하자 일제히 "후보자 사퇴"를 요구했다. 국민의힘 3차 경선 투표 첫날인 이날 충청 지역을 찾은 김문수 후보는 대법원 판결 소식이 전해지자 기자들에게 "대선 후보 등록일(10~11일) 전까지 고등법원에서 (이 후보 사건의 유무죄가) 결론 나면 좋겠으나 여러 가지 형편상 쉽지 않을 것"이라며"이 후보는 본인 거짓말에 대해 부끄럽게 생각해야 한다. 같은 날 대구·경북 안동 지역을 방문 중인 한동훈 후보도 페이스북을 통해 "이 후보에게 ‘거짓말 면허증’을 내줬던 항소심 판결을 대법원이 전원 합의체 판결로 바로 잡았다"며 "‘거짓말 면허증’은 취소됐고 동시에 정치인 자격도 박탈된 것과 다름없다.
2025.05.0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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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대법 판결은 상식의 승리…이재명, 법 우롱하고 농락"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대법원의 유죄 취지 파기환송 결정에 대해 "이번 판결은 상식의 승리이며 법치의 복원"이라며 "(이 후보는)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밝혔다. 재판을 지연시키기 위해 온갖 행태를 일삼으며 탈법적이고 위법적 행위를 지금까지 해왔다"며 "이 후보는 그간 법 위반 행위에 대해 책임지고 후보직에서 즉시 사퇴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김문수 후보는 "이재명 후보는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다면 지금이라도 후보직에서 사퇴해야 한다"며 "그것이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다.
2025.05.0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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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키자"…광주·전남 정치권, 파기환송에 "사법부 정치 개입"
대법원이 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게 무죄를 선고한 공직선거법 2심 판결을 유죄 취지로 파기 환송하자 광주·전남 정치권을 중심으로 비판이 쏟아졌다. 김영록 전남지사도 "대법의 파기환송 주문을 듣는 순간, 귀를 의심했다"며 "6·3 대선을 코앞에 두고 대법이 파기환송을 한 것은 대선에 영향을 극대화하려는 선거 개입이나 다름없는 정치적 판결"이라고 페이스북에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 이개호 의원(담양·함평·영광·장성)은 "대법원이 급기야 정치적 판결까지 감행했다"며 "의도된 정치적 판결인 만큼 확실하게 이재명 후보를 지키고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5.0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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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구혜선, 카이스트 가더니…‘신기한 헤어롤’ 개발
배우 구혜선(40)이 특허받은 ‘펼치는 헤어롤’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카이스트(KAIST) 과학저널리즘 대학원에서 공학석사 과정에 있는 구혜선은 2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곧 출시를 앞둔 펼치는 헤어롤. 공개된 영상과 사진에는 구혜선이 카이스트 연구원과 만나 ‘펼치는 헤어롤’ 구상을 위해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2025.05.0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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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이재명 파기환송에 "죄에 맞는 형 선고되도록 공소유지"
검찰이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파기환송심에서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검사장 이창수)은 이날 오후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 이후 기자단 공지를 통해 "원심의 법리오해 등 위법을 바로 잡은 대법원 판결 선고 취지에 따를 것"이라며 이같은 입장을 발표했다. 대법원은 이날 전원합의체 판결을 통해 이 후보의 선거법 위반 혐의 관련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
2025.05.0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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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우승' SK vs '최초 우승' LG…'마지막 승부' 앞두고 코트 밖 신경전
전희철(52) SK 감독은 1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린 2024~25시즌 챔프전 미디어데이 행사에 참석해 "4년의 감독 생활 중 세 번째 챔프전 진출이다. 그동안 우리 선수들이 큰 경기를 통해 쌓은 경험과 팀워크로 2021∼22시즌에 이어 두 번째 통합 우승을 차지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년 만에 챔프전 무대를 다시 밟은 SK는 2021~22시즌 이후 3년 만에 통합 우승(통산 네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2025.05.0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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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SKT에 특단조치 "유심공급 안정화 때까지 신규모집 중단"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일 SK텔레콤에 대해 유심(USIM) 물량 공급이 안정화 될 때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자 신규모집을 전면 중단하라는 행정지도를 내렸다. 해킹 사고에 따른 가입자 유심 정보 유출로 소비자 불안이 커지자 정부가 특단의 조치를 내린 것다. 과기정통부는 SKT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밝힌 취약 계층에 대한 유심 보호 서비스 일괄 적용 방안의 이행 계획을 제출하고 소비자단체 등에서 제기하는 위약금 면제, 손해배상, 피해보상 시 증명책임 완화 등을 검토하라고 요구했다.
2025.05.0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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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억 아파트가 17억에 팔렸다?...수상한 부동산 거래 70건 포착
서울시가 부동산 시장 교란 행위와 전쟁에 나섰다. 서울시는 지난 3월부터 국토교통부, 자치구와 함께 마포, 성동, 광진, 강동 등 서울 전역의 공인중개사 사무소 225곳을 대상으로 부동산 시장 교란 행위를 집중적으로 점검한 결과 A씨 사례를 포함한 총 70건의 의심거래를 발견해 정밀조사에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부동산 시장의 투기 수요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다양한 수단을 동원헤 노력하고 있다"며 "실효성 있는 조치를 빈틈 없이 실시해 투명한 시장 거래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0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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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단 서격렬비도 해상 고속보트 추격전…진화하는 밀입국
해경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올해 3월까지 해경이 적발한 밀항·밀입국 건수는 49건이다. 해경 관계자는 "밀항·밀입국은 때를 가리지 않지만 대부분 해상 기상이 양호할 때 발생했다"며 "올해 5월부터 8월까지 해상 기상이 양호해 이 기간에 중점적으로 단속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전체 밀항·밀입국 49건 중 14건이 소형보트 등을 이용한 것이었다.
2025.05.0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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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정치자금 수수' 하영제 전 의원 징역 1년6개월 확정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1일 열린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사건 선고기일에서 하 전 의원 측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1년6개월과 추징금 1억6350만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하 전 의원에게는 지난 2020년 3월~2022년 6월까지 국회의원 선거 비용과 지역 사무소 운영 경비 등 명목으로 송도근 전 사천시장과 도의원, 자신의 보좌관 등으로부터 9750만원을 받은 혐의가 적용됐다. 대법원은 이날 "피고인은 원심 제1회 공판기일에서 사실오인에 관한 항소 이유를 철회했으므로 원심 판결에 사실오인, 법리오해 등 위법이 있다는 취지 주장은 적법한 상고이유가 되지 못한다"며 "나아가 살펴봐도 원심 판결에 상고 이유 주장과 같은 잘못이 없다"며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2025.05.0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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