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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메타 1분기 ‘깜짝 실적’…관세발 경기 침체가 향후 복병 [팩플] 다만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여파로 인한 경기 침체는 향후 실적의 변수로 남아있다. MS는 30일(현지시간) 올해 1분기(1~3월) 매출이 701억 달러(약 100조원)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증가했다고 밝혔다. 향후 관세 전쟁의 영향과 이로 인한 경기 침체가 기업들의 IT 투자와 광고 예산 축소로 이어지면 빅테크도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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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물협정 타결로 우크라 관여 강화하는 美…러는 北과 밀착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우크라이나의 희토류 등 천연자원에 대한 미국의 이권을 인정하는 ‘광물협정’을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체결했다. "피해자인 우크라이나를 수탈하는 것"이라는 국제사회의 비난 여론이 거세지만, 일각에선 미국의 이권 보장으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속적인 군사지원을 기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전망도 나온다. 베센트 장관은 "이번 협정은 트럼프 행정부가 우크라이나를 중심으로 한 평화 프로세스에 전념하고 있음을 러시아에 알리는 신호"라며 "러시아의 전쟁 수행에 자금을 지원하거나 물자를 공급한 어떤 국가나 사람도 우크라이나 재건의 혜택을 받을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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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병 인정 北, 러시아 잇는 다리 착공…보상 받을 인프라 구축 속도 양국이 북한군 파병을 공식 인정한 가운데 북한이 원하는 반대급부로 물자 교류를 원활히 하기 위한 인프라 확충 작업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1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전날 착공식 소식을 전하면서 지난해 6월 북·러가 체결한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북·러 신조약)에 따라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박 총리는 두만강 자동차 다리가 "새로운 전면적 발전 궤도 위에 올라선 두 나라 사이의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만년기틀을 다지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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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하나회' 척결?…軍인사 좌지우지하던 먀오화 파면 1일 인민해방군 기관지 해방군보에 먀오 상장을 전인대 대표직에서 파면한다는 공고가 게재됐다. 장즈중(張執中) 대만 카이난대 교수는 성도일보에 "인민해방군 내부에 파벌이 출현해 고위층의 경계를 불러일으켰을 수 있다"며 "이번 중앙군사위에서 주석과 부주석을 제외한 4명의 위원 가운데 2명에게 사고가 발생했는데, 리상푸 전 국방부장은 2023년 8월 낙마하면서 거액의 돈을 받은 것 외에 뇌물을 준 혐의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전날 전인대 상무위원회는 먀오화 외에도 장차오량(蔣超良) 전 후베이성 당 서기, 딩슝쥔(丁雄軍) 전 마오타이그룹 회장도 전인대 대표직에서 파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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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김정숙 여사 옷값' 강제수사…대통령기록관 압수수색 경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의 옷값에 청와대 특수활동비(특활비)가 사용됐다는 의혹에 대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문 전 대통령 재임 시기인 2017년부터 2022년까지 김 여사의 의류 80여 벌을 구매하는 데 최소 1억원 상당이 사용됐다고 보고 있다. 이에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지난 2022년 3월 김 여사가 청와대 특활비 담당자에게 수백 벌의 고가 명품 의류와 신발 그리고 수억원에 해당하는 장신구 등을 사들이도록 강요했다며 경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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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교수 2명 '시진핑 독재 맞서 싸우자' 실명 선언문" 중국의 한 대학 여교수 2명이 "시진핑 독재에 맞서 싸우자"는 내용을 담은 실명 선언문을 발표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어 "도전적인 이 순간 우리 모두 함께 일어나 시진핑 독재에 맞서 싸우자"며 "자유를 위해 독재에 반대하고 민족을 위해 일어나 싸우자"고 호소했다. 린잉 학장은 선언문에서 자신이 중국공산당 당원이자 14억 중국인 가운데 한 명이라며 "이 광활한 땅에서 우리는 중국 사회의 침체와 억압을 직접 목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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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돌고래' 만삭의 상괭이 첫 포착…출산 후 새끼와 사냥도[영상] 상괭이가 만삭의 몸으로 바다를 유영하고 갓 태어난 새끼를 양육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영상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한려해상국립공원 인근 바다에서 출산 시기가 다가온 만삭 상태의 상괭이가 유영하는 모습과 배냇주름(태어나서 1~2주간 몸에 나타나는 주름)을 가진 새끼 상괭이 등이 담겼다. 국립공원공단은 "특히 출산을 앞둔 만삭 상태의 모습과 출산 후 어미가 갓 태어난 새끼를 양육하는 장면은 해양 포유류인 상괭이의 전반적인 생애 활동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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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길 닥친 밤, 부처님은 대웅보전 지켰다…천년고찰의 신비 신록 든 봄 산이 단풍 내린 가을 산보다 화려하다. 초록에도 종류가 있어 신록 드리운 봄 산은 알록달록 가을 산보다 채도가 더 높다. 그러나 석가여래를 모신 대웅보전과 지장보살을 모신 명부전, 산신령을 모신 산신각은 화마를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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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李선고에…민주당 김병기 "이것들 봐라? 한달만 기다려라"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일 대법원이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2심 판결을 뒤집고 유죄 취지로 파기 환송한 데 대해 "이것들 봐라? 한 달만 기다려라"는 반응을 내놨다. 김 의원은 이날 대법원 판결 직후 페이스북에 "이것들 봐라? 사법 권력이 헌법 질서를 무시하고 입법·행정 권력까지 장악하겠다는 거지? 한 달만 기다려라"라고 썼다. 그는 이후 "이것들 봐라?"라는 내용을 삭제했고, 이어 "한 달만 기다려라"는 표현은 "그래봤자 대통령은 이재명이야"라는 문구로 재차 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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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켜진 인덕션처럼" LG의 불꽃남자 정인덕 이날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린 챔프전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서울 SK 포워드 안영준(29)이 "인덕션을 꺼 버리겠다"고 도발한 데 대한 응수다. 한해 농사의 수확만 남겨둔 정인덕은 "파워가 좋은 안영준 선수의 영상을 보며 막을 방법을 찾는다"며 "첫 우승을 위해 구단 캐치프레이즈(LET'S GO CRAZY)처럼 미쳐버릴 정도로 뛰겠다"고 다짐했다. 전희철 SK 감독이 먼저 "SK를 ‘스크’, LG를 ‘르그’라고 부른다고 들었다"며 "LG가 SK를 쉽게 본다는 말이 들리던데, 그건 ‘르그’(느그·너희의 방언)들이 착각하는 것"이라고 포문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