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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합성사진 비난 커지는데…트럼프 "아내는 귀엽다더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교황으로 묘사된 자신의 합성사진을 실어 비난을 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진을 SNS에 올렸을 뿐이며 제작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5일(현지시간) 해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스포츠 관련 행사 계기에 교황 사진 관련 논란에 대해 질문받자 "나는 그 사진과 아무 관련이 없다"며 "누군가가 교황처럼 옷을 입은 나의 사진을 조작했고, 그들이 인터넷에 유포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해당 합성사진에 대해 "사실 내 아내(멜라니아 여사)는 귀엽다고 생각했다"면서 실제로 교황이 됐더라면 결혼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등의 농담을 했다.
2025.05.06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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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가면 뒈진다? 용산 그곳은 흉지"…풍수 대가는 경악했다
당시 "경복궁 터는 삼각산(북한산)의 주맥(主脈)이 아니며, 그 맥이 내려오는 건 (경복궁 터가 아닌) 운현궁 일대"라는 주장도 나왔다. 김 교수 주장에 따르면, 현대에 들어 ‘청와대 흉지설’이 본격화한 건 소설가 이병주가 쓴 『대통령의 초상』이라는 에세이 때문이다. 김 교수가 말한 ‘천하를 얻는 땅’인 용산은 대통령실이 자리한 그 ‘용산’을 의미한 걸까.
2025.05.06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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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피곤, 우울하네" 4050男 이 증상, 방치하면 안되는 이유
남성은 갱년기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지만, 방치할 경우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지고 ‘건강수명’(건강한 상태로 살 수 있는 기간)도 짧아질 수도 있어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남성 갱년기는 여성 갱년기처럼 특정 시기에 급격히 진행되는 대신,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노화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고려대안암병원 비뇨의학과 박민구 교수는 "남성 갱년기는 노화 과정 중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흔한 질환이지만, 방치하면 삶의 질이 저하되고 건강수명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증상을 인지하는 즉시 정확한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05.06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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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산불 복구비 확정…주택 전소 가구에 '1억 이상' 지원
6일 경북도에 따르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가 지난 2일 심의를 통해 지난 3월 22일부터 28일까지 경북 북부지역을 덮친 산불의 피해액과 이에 대한 복구비를 확정했다. 우선 산불로 전소된 주택은 기존 지원금(최대 3600만원)과 추가 지원금, 기부금을 포함해 최소 1억원 이상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주민들이 초고속으로 이전의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정부와 도가 마련한 복구계획을 조속히 추진해 이전보다 개선된 삶의 터전을 구축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5.0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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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바지 입고 골프장 허드렛일…2억달러 모은 텍사스 사장님들
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의 잘 나가는 CEO들 중 일부는 5월 초가 되면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 양복 대신 빨간 바지를 입고 골프장에 간다. 댈러스 근교 TPC 크레이그 랜치에서 열리는 PGA 투어 더 CJ컵 바이런 넬슨 대회에서 허드렛일을 한다. 1968년 이 지역 출신 전설적인 골퍼 바이런 넬슨과 손을 잡고 ‘바이런 넬슨’이라는 PGA 투어 대회를 주최 운영하면서 수익금을 자선기금으로 낸다.
2025.05.0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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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육영수 여사, 정치적 이유로 살해…지금도 그런 시도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박정희 전 대통령의 부인 육영수 여사 피살 사건을 거론하며 "그 이유는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남북문제나 정치적 대립, 정치적 이유로 그분이 돌아가신 게 맞는 것 같다"며 "안타깝게도 지금도 그런 시도가 있다"고 했다. 이날 오후 충북 옥천시장을 찾은 이 후보는 "여기가 육영수 여사의 고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역사를 보면 정치적인 이유로 누군가를 죽고 죽이는 일이 상당히 많다"며 "이제 그런 정치적인 이유로 누군가를 죽이고, 미워하고, 증오하고, 혐오하고, 대결하는 세상은 좀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025.05.0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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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사법부 겨냥 "3차 내란도 진압할 것…가뿐하지 않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3차 내란 시도도 국민들에 의해 진압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골목골목 경청투어’ 국토종주편 이틀째인 6일 충북 증평에서 "12·3 내란도 이겨냈고, 지금 계속되고 있는 2차, 3차 내란 시도도, 아니 내란 그 자체도 곧 우리 국민들의 위대한 손길에 의해서 정확하게 진압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여러분, 이 정도는 가뿐하지 않습니까"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또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라고 헌법에 멀쩡히 쓰여 있는데, 국민을 지배 대상으로 혹은 조작 대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가끔 있다"며 "그러나 그런 사람들이 만든 국가적 위기 때마다 국민이 직접 나서 내란 음모, 국가파괴 음모, 공동체 파괴 음모를 이겨내고 새 세상을 향해 나아갔다"고 거듭 강조했다.
2025.05.0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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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만에 재건축 '한' 푸는 은마...최대 수혜자는 따로 있다?[안장원의 부동산 노트]
은마가 들어선 주거지역에 법으로 허용된 최대 용적률(법적 상한 용적률)이 300%인데 지난해 1월 역세권의 경우 법적 상한의 120%(360%)까지 가능한 용적률 특례가 시행된 덕이다. 용적률을 법적 상한까지 완화 받으면 임대주택을 건립하지만 법적 상한을 초과하면 공공분양도 함께 공급해야 한다. 역세권 용적률 특례에 따른 공공분양은 분양가상한제보다 가격을 더 낮춘 이익공유형이나 지분적립형 주택으로 공급된다.
2025.05.0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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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전망대보다 더 북쪽…중단된 '금강산전망대' 3년 만에 재개방
윤광순 강원도 접경지역과장은 "고성 평화의 길 테마노선B코스는 3년 만에 다시 문을 열게 됐다"며 "올해 도내 6개 테마노선이 전면 개방됨에 따라 접경지역 안보 관광이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철원ㆍ화천ㆍ양구ㆍ인제ㆍ고성 등 강원 접경지역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5개 코스가 지난달 18일부터 개방됐다. 철원 백마고지(총구간 15㎞ㆍ도보이동 2.8㎞), 화천 백암산 비목(87.9㎞, 도보 2㎞), 양구 두타연 피의 능선(16.7㎞ㆍ도보 2.7㎞), 인제 대곡리 초소-1052고지(46㎞ㆍ도보 1㎞), 고성 통일전망대 코스 등 테마코스마다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2025.05.0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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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연 “대법관 증원” 사법부 압박 가세…그러나 “대법관 탄핵은 신중해야”
지난 1일 대법원이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선거법 위반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하자 이튿날 민주당은 곧바로 ‘대법관 증원법’(법원조직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 위원장은 "대법원 계류 사건 약 70%가 대법관 업무 과중으로 본안 심리 없이 상고 기각된다"는 것을 들며 "(증원을) 민주당 공약으로 제안하고 선대위에서도 충분히 검토해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의 사법부 압박이 국민 통합에 부정적인 영향 미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탄핵 사유가 있다는 것과 탄핵을 해야 한다는 것은 별개"라며 "개인적 의견은 탄핵하는 것에 대해서는 신중히 처리해야 한다는 말씀을 분명히 드린다"고 선을 그었다.
2025.05.0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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