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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NLL 침범 중국어선 작년 130→100척 급감, 왜
지난 3월 20일 오후 5시쯤 인천 옹진군 소청도 남서쪽 해역.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서특단) 분석에서도 지난해 3월~5월엔 하루 90척~130척의 중국어선이 서해 NLL을 점령했다. 서특단은 지난달 3일 오후 8시20분쯤 인천 옹진군 백령도 서쪽 약 46km(25해리) 해상에서 불법조업을 하던 80~100t급 중국어선 2척을 나포했는데 조타실 문 양쪽에 경첩을 추가하는 등 이중 폐쇄문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었다.
2025.05.0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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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통장서 사라진 치매노인 돈…'치매머니' 154조 관리 비상
6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고위)는 고령 치매 환자자 보유한 자산, 일명 ‘치매 머니’가 154조원에 육박한다는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저고위는 국민건강보험공단·서울대 건강금융센터와 함께 의료비 청구 자료, 종합·연금 소득, 주택·토지 같은 재산 자료 등을 활용해 고령 치매 환자 전체의 5년 치 소득·재산 규모를 추산했다. 주형환 저고위 부위원장은 "이번 치매 머니 규모 파악은 체계적인 대책 마련을 위한 실마리로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치매 머니 관리·지원 대책을 마련해 연말에 발표될 제5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2025.05.0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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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물원, 곰 세 마리 조형물 '민원' 때문에 철거한다…무슨일
6일 서울시에 따르면 민원인 A씨는 서울식물원을 상대로 "서울식물원 내 숲문화학교 놀이터에 있는 곰 가족 조형물을 보면 현재 곰 세 마리(아빠, 엄마, 아기)로 조성돼 있다"며 민원을 제기했다. A씨는 "현세대는 저출산으로 국가 및 사회의 문제가 되는 실정이고 서울시의 다둥이 가정 정책에도 맞지 않는다"면서 곰 가족 조형물을 아빠, 엄마, 아기 셋 등 다섯 마리로 늘려달라고 요청했다. 서울식물원은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감소 문제는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과제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 식물원에서도 다둥이 가족의 입장료 혜택을 제공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와 같은 취지에서 곰 조형물 또한 그 의미를 담아 설치 및 유지돼야 한다"고 밝혔다.
2025.05.0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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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달러 급등에 아시아 통화 출렁 …달러당 원화값 역외서 1370원대로 올라
대만 정부가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위해 자국 통화의 강세를 허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대만 달러 가치를 끌어올렸다. 달러 표시 채권을 보유한 대만 보험사 입장에서 달러 가치가 하락하면 손해를 보기 때문에 선물환 시장에서 달러를 팔고 대만 달러를 매수하는 계약을 맺는 게 환 헤지다. 미국 투자은행 제프리스의 브래드 베히텔 외환 책임자는 "대만 통화 강세가 다른 나라로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며 "미국이 아시아 지역과 일종의 통화 합의를 예고하는 것일 수 있기 때문에 모든 아시아 통화가 강세를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5.0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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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인기그룹 '아라시' 활동 접는다 …"내년 봄 투어로 마무리"
일본 5인조 아이돌 그룹 '아라시'가 내년 봄 콘서트 투어를 끝으로 활동을 종료한다고 6일 발표했다. 아라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응원해준 팬들에게 직접 감사의 인사를 하기 위해 내년 봄에 예정된 콘서트 투어를 하고자 5명이 다시 뭉쳤다"며 "이 투어로 아라시 활동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19팬데믹으로 이뤄지지 못했던 아라시 콘서트 투어를 통해 팬들을 직접 만나 감사 인사를 한 뒤 그룹 활동을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2025.05.0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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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최상목 사퇴, 해외서 해명하느라 곤혹…금리인하 기조 유지"
1분기 역성장 이후 경기 하강 우려가 커지는 데 대해선 "1분기 (마이너스) 효과뿐 아니라 여러 가지 지표를 볼 때 성장률 전망을 내릴 가능성이 큰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한은의 2분기 전망이 0.8%인 만큼 (2개 분기 연속) 0% 밑으로 내려갈 가능성은 적다고 본다"고 했다. 추가 금리 인하와 관련해선 "성장률 전망에 따라 바뀔 수 있다"며 "환율 불확실성이 크고, 금리 인하 사이클이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지도 봐야 한다"고 답했다. 다만 "금리는 경기에 따라 충분히 낮출 것"이라며 "금리 인하 기조는 의심하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였다.
2025.05.0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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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인 캐리어 열자 '수상한 망고'…인천공항 발칵, 무슨 일
태국에서 많이 유통되는 건망고 제품 속에 대마초를 숨겨 국내로 밀반입하려 한 태국인 2명이 세관에 구속됐다. 이들은 지난 2월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여행 가방에 건망고 제품 속에 대마초 3.1kg을 넣어 밀수입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밀반입을 위해 건망고 제품 포장지 속에 대마초를 넣고 진공 포장하기로 공모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5.05.0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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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겨울의 빛',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대상 수상
조현서 감독의 '겨울의 빛'이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 대상을 받았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영화과 출신인 조현서 감독의 첫번째 장편 연출작이다. 한국경쟁 대상에는 15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 국제경쟁 대상에는 20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각각 수여됐다.
2025.05.0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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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까지 터진 백종원 "모든 문제 저에게 있다…방송 활동 중단"
백 대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세 번째 사과문을 내고 "이제 방송인이 아닌 기업인 백종원으로서 저의 모든 열정과 온 힘을 오롯이 더본코리아의 성장에 집중하겠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특히 백 대표는 "상장기업 대표로서 방송 활동을 병행하는 것에 대한 우려와 함께 최근 '방송 갑질'이란 무서운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좋은 방송 콘텐트를 완성하는 과정에서 제 말이나 행동이 누군가에게 상처가 됐다면 저의 책임이고 불찰이다. 백 대표는 앞서 두 차례 사과문을 내고 지난 2월부터 제기된 자사 제품 품질 논란과 원산지 표기 오류, 축제 현장에서 부적절한 집기를 사용하거나 재료를 방치한 의혹 등에 대해 사과한 바 있다.
2025.05.0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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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암치료 끝? 옷 갈아입는 시간보다 짧았다"…중입자치료 2년
췌장암ㆍ간암ㆍ폐암 등 환자가 숨 쉴 때마다 움직이는 암에 이런 회전형 치료기를 쓴다. 세브란스병원에선 초창기 전립선암을 시작으로, 지난해 5월부터 췌장암ㆍ간암ㆍ폐암 치료를 했다. 수술, 항암제, 방사선 등 기존 치료로 어려운 난치성 암인 경우, 고령이나 심폐 기능 저하로 환자의 몸이 수술을 견디기 어려운 경우 유용하다.
2025.05.0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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