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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검증] 연령∙금액 다 올리면 연 최대 30조 더 필요…아동수당 딜레마
"아동수당 지급 연령을 18세 미만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겠습니다". 5.5〉 "아동수당을 확대해 자녀 1인당 20만원을 지급하고, 18세까지 매월 10만원씩 펀드 계좌로 지급하겠습니다. 이 후보는 지급 연령을 만 18세 미만으로 높일 것을 언급하면서도 ‘단계적’이란 표현을 넣었다.
2025.05.0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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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李대행 "체코 정부, 입찰 평가과정 문제없다는 입장"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7일 체코 법원이 한국수력원자력의 원자력발전소 수출 계약을 중지시킨 것에 대해 "체코 정부는 입찰 평가과정이 투명하고 법에 따라 진행돼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 대행은 "최근 미국의 통상정책 변화로 인한 관세조치가 본격화하면서 엄중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정부는 앞으로 통상정책 업무를 총괄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책임 아래 관계부처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차분하게 미국과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했다. 또 "정부는 한미 간 ‘2+2 통상 협의’를 통해 이른바 ‘줄라이 패키지’(July Package)를 위한 협의의 틀을 마련했다"며 "이달 중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무역통상장관회의에서도 한미 간 관세조치 논의를 위한 장관급 협의가 예정돼 있고, 추가적인 기술 협의도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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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최태원, 오늘 'SKT 유심 해킹 사태' 대국민 사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텔레콤 해킹 사태와 관련해 7일 직접 사과한다. SK그룹은 "최 회장이 이날 오전 10시에 열리는 언론 브리핑에 직접 참석해 고객들에게 사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 회장은 오는 8일 열리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건 청문회에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2025.05.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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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시진핑자료실’서 삼단봉 휘두른 남성 구속
서울대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자료실을 폐쇄하라며 삼단봉을 들고 난동을 부린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12시 15분께 관악구 서울대 중앙도서관 시진핑 기증도서 자료실에서 삼단봉을 들고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는다. 시진핑 기증도서 자료실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14년 7월 서울대를 방문했을 당시 약속한 중국 관련 도서와 영상자료 등 1만여 점을 기증받아 2015년 10월 개관했다.
2025.05.0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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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백상 무대서 소신 발언 "국민 무서워하는 사람 뽑아야"
박찬욱 감독은 다음 달 예정된 대선을 두고 "진짜 국민을 무서워할 줄 아는 그런 사람을 뽑아야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먼저 영화를 함께 만든 제작진들에 감사를 전한 박 감독은 영화에 대해 소개하며 "우리나라 정치 상황을 보며 '전, 란' 생각을 자주 했다"고 운을 띄웠다. 박 감독은 "이제 위대한 국민 수준에 어울리는 그런 리더를 뽑아야 할 때가 다가오고 있다"며 "영화 속에서 차승원씨가 연기했던 못되고 못난 선조, 그런 사람 말고 진짜 국민을 무서워할 줄 아는 그런 사람을 뽑아야 하겠다"면서 수상 소감을 마무리했다.
2025.05.0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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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조희대, 표적재판 집행자…李 공판전 고법부터 탄핵 검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자신에 대한 대법원의 선고를 ‘3차 내란’으로 규정하고 ‘사법 살인’에 비유한 6일 당 선거대책위원회는 다시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가능성을 띄우며 사법부 압박 카드를 쏟아냈다. 이날 출범한 ‘조희대 대법원 대선개입 저지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박범계 선대본부 법률지원단장은 "조 대법원장은 졸속, 정치 관여 대선 개입, 표적 재판의 사실상 기획자고 집행자"라며 "이는 헌법상 여러 원칙과 실정법을 위반한 위헌·위법 행위이므로 헌법에 따른 탄핵사유가 된다는 점을 분명히 천명한다"고 말했다. 당 선대위 핵심 관계자는 "이르면 첫 공판 기일이 열리기 전 파기환송심 재판부를 탄핵하는 방안도 여전히 검토 중"이라며 "목표는 이 후보 사건의 유죄 확정 판결이 대선 전에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0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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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것보다 지켜주는 게 좋아요"…어린이날 동물권 교육 뜬다
6일 오후 2시쯤 인천 중구 덕교동 오성2터널 인근에서 도로 방음벽에 조류 충돌 방지 스티커를 붙이던 권예찬(10)군이 외쳤다. 인천녹색연합에서 10년째 활동하고 있는 최위환(46)씨는 "2~3년 전부터 아이들과 함께할 생태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가 많이 늘었다"며 "많은 가족이 생태 교육과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딸 조은(8)양과 함께 새 충돌 방지 활동을 하고 있는 김선미(42)씨는 "아이가 자연과 동물을 좋아해서 평일에도 유기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며 "일회성 활동으로 그치는 게 아니라 집에서 관련 책도 보고 함께 이야기를 한다"고 말했다.
2025.05.0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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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보유국' 인도∙파키스탄 군사충돌…테러 갈등 서로 미사일공격
카슈미르 총기 테러 사건 여파로 갈등을 빚던 '사실상 핵 보유국' 인도와 파키스탄이 미사일 공격을 주고받았다. 파키스탄 정부는 인도의 이번 군사작전에 대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인도에 보복하겠다고 즉각 밝혔고, 파키스탄 사마TV는 파키스탄 군이 인도 내 목표물에 보복 미사일 공격을 했으며 파키스탄 공군이 인도 전투기 5대를 격추했다고 전했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지난달 22일 인도령 카슈미르 지역 휴양지 파할감 인근에서 관광객 등을 상대로 발생한 총기 테러로 26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다친 뒤 일촉즉발 긴장 상태를 이어왔다.
2025.05.0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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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4년만 최저인데…OPEC+ 증산 결정 배경은?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가 6월 원유 생산량을 하루 41만1000 배럴 증산하기로 합의하면서다. 지난해까지 하루 220만 배럴의 자발적 감산을 이행한 주요 산유국은 올해 4월부터 원유 생산량을 하루 13만8000 배럴씩 증산하기로 했는데, 5월부터 두 달 연속 증산 폭(41만1000 배럴)을 더 늘리기로 했다. 로이터는 소식통을 인용해 "사우디가 생산 할당량을 준수하지 않은 국가들에 대한 경고를 반복했다"며 "카자흐스탄 등이 감산 이행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면, 하루 220만 배럴의 자발적 감산은 11월 전에 해제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5.0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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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어쩌나…서울 시내버스 노조, 7일 첫차부터 '준법 투쟁'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7일 첫차부터 ‘준법 투쟁’을 재개한다. 서울시는 6일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7일 첫차부터 준법투쟁을 재개한다고 예고했다"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특별 교통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내버스 노조 측의 준법투쟁 재개 방침에 서울시는 출근 시간 지하철 운행을 아침 7시부터 10시까지 1시간 늘리고, 1~8호선과 우이신설선에 열차를 47회 추가 투입한다.
2025.05.0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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