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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스·맘스터치 가려 아침 7시 오픈런…요즘 日서 생긴 일
CJ제일제당은 2019년 현지 업체인 ‘교자계획’을 인수하며 오사카, 후쿠오카, 군마, 아키타 등 4곳에 있는 교자(일본식 만두) 생산 시설을 확보하고 이곳에서 비비고 만두를 생산했다. CJ제일제당 측은 "연간 1조1000억원 규모인 일본 냉동만두 시장에서 교자 비중이 절반 이상"이라며 "신규 설비 구축을 통해 일본 식품 사업을 질적·양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할리스를 운영하는 KG F&B의 이종현 대표는 "오사카에서 한국 프리미엄 카페 문화를 일본에 성공적으로 소개한 만큼 올해 지속적으로 새 점포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5.0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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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이재명 후보 살해 협박 잇따라…게시글 3건 추가 고발”
더불어민주당은 8일 "이재명 후보를 향한 살해 협박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엄정 대응을 예고했다.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가짜뉴스대응단, 공보단, 공명선거법률지원단은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선대위는 전날 온라인에서 이재명 후보에 대해 살해 협박, 암살단 모집 등을 개시한 살해 협박 3건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살해 협박 게시글 총 240건을 제보받았고 이 중 7건을 수사 의뢰, 5건을 고발 완료했다"며 "정치테러 시도에 대한 협박 및 선거 자유 방해 등의 혐의에 대한 책임을 엄중하게 묻겠다"고 경고했다.
2025.05.09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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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과 다른 전략 짰다…첫 유세 '광화문광장' 택한 이재명, 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2일 공식 선거운동 첫 유세 장소로 서울 광화문 광장을 선택했다.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박정 유세본부장은 8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번 대선은) 어느 때보다 국민의 외침을 듣고 빛의 혁명을 완성해야 하는 선거이기 때문에 이번 유세 콘셉트를 경청과 함성으로 대표되는 ‘광장의 유세’로 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세본부 관계자는 "광화문 광장과 함께 이 후보의 비전을 보여줄 수 있는 지역을 함께 첫 유세일 유세 장소로 선택했다"며 "경호 문제로 유세일 임박해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25.05.09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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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이재명 파기환송’ 조희대 고발 사건 수사4부 배당
공수처는 9일 서울의소리·민생경제연구소·검사를검사하는변호사모임 등 시민단체들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조 대법원장을 고발한 사건을 수사4부(차정현 부장검사)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일 서울의소리 등은 대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공직선거법 사건에 대해 유죄 취지 파기 환송을 선고하자 "6~7만 쪽에 달하는 사건기록과 당사자의 주장을 충분히 검토하기에도, 법관들 간 합의를 하기에도 절대적으로 불가능한 시간이었다"고 반발했다. 이어 "대선을 앞두고 국민 지지율 압도적 1위인 이 후보를 폄훼하고 피선거권이 박탈될 수도 있는 심히 중차대한 결과 등이 발생했다"고 주장하며 지난 3일 조 대법원장을 고발했다.
2025.05.09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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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英과 무역협상 첫 타결"…車관세 10%, 英은 시장 개방
‘해방의 날’은 트럼프 대통령이 각 교역 대상국에 대한 상호 관세를 발표한 4월 2일을 의미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이번 협정으로 미국은 10%의 관세를 통해 60억 달러(약 8조4300억 원)의 대외 수입을 올리고, 목장주ㆍ농부ㆍ생산자들에게 50억 달러(약 7조300억 원)의 새로운 수출 기회를 제공하며, 알루미늄ㆍ철강 무역 지대와 안전한 의약품 공급망 구축을 통해 미국과 영국 모두의 국가 안보를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0~11일로 예정된 중국과의 무역 협상에 대해서는 "중국은 합의하기를 정말로 원하고 있다"며 "어떻게 될지 두고 보자"고 했다.
2025.05.09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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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계엄 후 첫 포토라인 서나…법원 “내란 재판 때 지상 출입”
서울법원종합청사 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서울고등법원(법원장 김대웅)은 8일 "오는 12일 예정된 공판 진행과 관련해 피고인(윤 전 대통령)이 서울법원종합청사 서관 쪽 지상 출입구를 통해 출입하도록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윤 전 대통령은 지하 주차장까지 경호차를 타고 들어가 엘리베이터로 법정을 가는 대신 일반 피고인처럼 청사 서관 1층 입구 앞에서 하차한 뒤 도보로 입장하게 됐다. 다만 윤 전 대통령 경호처가 취재진의 질문을 막거나, 윤 전 대통령이 답변을 거부하고 직행할 가능성도 있다.
2025.05.09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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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통일교 고위직 "윤핵관, 수사첩보 알려줬다"…檢 녹취 확보
무속인 ‘건진법사’ 전성배(64)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다이아몬드 목걸이 등을 전달하려 한 혐의를 받는 전직 통일교 고위 관계자가 "윤핵관(윤석열 전 대통령 핵심 관계자)이 (통일교 관련) 수사 첩보를 알려줬다"는 취지로 말한 육성 파일을 검찰이 확보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부장 박건욱)는 2022년 9월 윤모(48)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또 다른 통일교 관계자 A씨에게 "경찰에서 외국환관리법 위반 사항으로 압수수색할 수 있으니 대비하라는 말을 들었다"는 취지의 육성 녹음 파일을 확보했다. 윤 전 본부장은 전씨에게 김 여사 선물용 그라프 목걸이, 샤넬 가방 등을 건네고 통일교 관련 청탁을 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를 받는다.
2025.05.09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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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권 분쟁 고려아연, 매출 3.8조 '사상 최대'...자사주 10% 소각 결정
MBK·영풍 연합과 경영권 다툼을 이어가고 있는 고려아연이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미·중 관세전쟁으로 각국이 전략광물을 확보하기 위해 공급망 재구축을 시도하는 상황 속 안티모니 등 전략광물 부문 매출이 3.5배 이상 늘었다"며 "향후 희소금속 회수율을 높여 실적을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고려아연은 MBK·영풍 연합이 공개매수를 통해 지분 매입에 나서며 경영권 인수를 시도하자, 지난해 10월 자사주 204만30주를 확보하며 맞대응에 나섰다.
2025.05.09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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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천동 흉기 난동' 20대男 구속…"망상증 있어서 그랬다"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서 거리를 돌아다니다가 시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20대 남성이 8일 경찰에 구속됐다. 송씨는 ‘혐의를 인정하냐’는 질문에 작은 목소리로 "망상증이 있어서 그랬다"고 답했다. 경찰에 따르면 송씨는 지난 6일 오전 10시 20분쯤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버스정류장과 식당 등에서 가위와 볼펜 등을 휘둘러 시민 4~5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2025.05.0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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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동료 출근길 기다렸다가…'흉기 습격' 60대 남성 체포
평소 갈등을 빚던 직장 동료에게 앙심을 품고 출근길에 흉기를 휘두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8일 전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나주경찰서는 살인 미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 조사 결과 A씨는 평소 갈등을 빚던 B씨에게 앙심을 품고 미리 흉기를 준비해 B씨가 출근하는 것을 기다렸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2025.05.0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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