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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서 욱일기·가미카제 상품 버젓이 판매…“日상인은 뜻 몰라”
일본 도쿄 한복판에서 일본 제국주의와 군국주의의 상징인 욱일기와 가미카제 관련 상품이 버젓이 판매돼 논란이 되고 있다. 그는 "많은 상점에서 욱일기 관련 티셔츠, 머리띠, 장식용 패치, 스티커 등 다양한 상품들을 팔고 있었다"며 "심지어 대형 욱일 (문양) 깃발까지도 판매하고 있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가미카제 관련 티셔츠와 머리띠도 판매하고 있었다"며 "머리띠에는 욱일기와 함께 가미(神), 카제(風)가 명확히 새겨져 있었다"고 지적했다.
2025.05.2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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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구치소, 홍준표는 하와이라니" 뿔난 김영선 수표 2장 공개
김영선 전 국회의원이 26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여론조사 대납 의혹’ 물증으로 의심 받는 수표(사진 촬영본)를 공개하며 "나는 무죄를 주장하는데도 (검찰이) 구속영장을 쳐서 구치소에 넣고, 실제로 혜택을 받은 홍 전 대구시장은 하와이에서 즐기고 있으니 이런 사법이 어디 있냐"고 주장했다. 미한연 전 부소장이었던 강씨는 앞서 미한연이 2020년 9월부터 2022년 6월까지 홍 전 시장이 출마했거나 출마를 고민했던 선거구인 대구 수성을,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경남 양산을, 대구시 등 관련 여론조사를 총 25차례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여론조사 대가로 박씨 등 홍 전 시장 측근들한테 수표와 현금으로 약 1억원을 받았고 김 전 의원의 보궐선거(2022년 6월)와 미한연이 진행한 여론조사 등에 썼다고 주장해왔다.
2025.05.2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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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 오세훈 12시간 소환 조사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지난 25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26일 파악됐다.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사건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오 시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중앙지검 청사로 불러 조사했다.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명씨가 운영에 관여한 여론조사업체 미래한국연구소(미한연)가 오 시장에 대한 미공표 여론조사를 13차례 했는데, 이때 오 시장의 후원가 김한정씨가 여론조사비용(3300만원)을 대납했다는 의혹 관련해서다.
2025.05.2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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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금강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전망…신청 4년만
'천하제일 명산'으로 꼽히는 북한의 금강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27일 유네스코에 따르면 세계유산위원회의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이코모스)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북한 측이 세계유산으로 등재 신청한 금강산에 대해 '등재' 권고 판단을 내렸다. 두 자문기구는 신규 세계유산 등재를 권고하되 "해금강 지역의 해만물상, 총석정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문화경관(cultural landscape)으로 등재"할 것을 제언했다.
2025.05.27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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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비법조인 대법관' 철회…사법부 장악법 4개 더 있다
조승래 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박범계 의원이 제출한 비법조인 대법관 임명 법안과 장경태 의원이 제출한 대법관 100명 확대 법안(지난 8일 발의)을 철회하기로 결정하고, 해당 의원들에게 지시했다"고 알렸다. 지난 1일 대법원이 이 후보의 선거법 위반 사건 판결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하자 민주당 법제사법위원들은 대법관을 30명(지난 2일 김용민안), 100명(지난 8일 장경태안)으로 늘리자는 법안을 앞다퉈 내놨다. 법사위 민주당 간사인 박 의원이 지난 23일 대법관 정원을 30명으로 하고, 이중 최대 3분의1(10명)을 변호사 자격이 없는 비법조인으로 채우겠다는 법안을 제출하자 당내에선 "사법부 손보기 법안의 결정판"(민주당 재선 의원)이라는 말이 나왔다.
2025.05.27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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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어린이집 교사가 5세 남아들 아동학대 의심 신고…경찰 수사
경기 화성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가 아동을 신체적으로 학대한 것으로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A씨는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자신이 일하는 어린이집에서 5세 남아 3명을 잡아당기고 꼬집는 등 신체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아동의 부모들은 자녀의 몸에 멍이 든 모습 등을 보고 어린이집에 항의했고, 어린이집 측에서는 A씨를 상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2025.05.27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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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럼증 호소” 익산 한 고교서 메틸알코올 사용한 학생들 병원 이송
전북 익산의 한 고등학교에서 메틸알코올(메탄올)을 사용한 학생들이 몸에 이상 증세를 느껴 병원으로 이송됐다. 학생들은 이 시간 실험실에 모여 메탄올로 바닥의 래커 흔적을 지우고 있었다. 학생들은 메탄올을 일반 알코올로 착각해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5.05.27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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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시 개명 전 이름 공개하며 "학폭 당했다"…소속사 "허위사실"
고민시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지난 26일 "익명을 전제로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제기된 주장은 명백한 허위사실로 사실무근"이라며 "법률대리인을 오늘 선임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허위사실을 바탕으로 한 악의적인 게시물로 인해 소속 배우의 명예가 훼손당하고 있다는 점에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며 "민형사상 법적 조치에 대한 검토 및 진행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작성자는 배우 이름을 명시하지 않았지만, 고민시의 개명 전 이름과 나이를 공개해 그가 폭로 대상자로 특정됐다.
2025.05.2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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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손흥민 '임신 협박女' 공범보다 중한 처벌 가능성" 왜
축구 국가대표 선수 손흥민(33·토트넘 홋스퍼)에 대한 ‘임신 협박’ 사건 관련 "협박한 여성이 전 남자친구보다 중한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한 변호사의 예상이 나왔다. 이에 대해 법무법인 로엘의 김민혜 변호사는 26일 YTN 라디오 ‘이원화 변호사의 사건 X파일’에서 "각서라는 게 내용이 다 다르니까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작성됐는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지만 예전 유명 사례들을 보면 각서에 ‘발설하지 않겠다’ ‘연락하지 않겠다’ ‘법적인 문제 제기하지 않겠다’는 등 내용이 있으면 그 부분에 있어서 법적인 효력이 인정된 사례들이 굉장히 많았다"고 했다. 김 변호사는 "단독 범행으로 본다면 용씨의 경우는 실제 돈을 받지 못한 채 미수에 그친 것이라 사실관계에 따라 집행유예가 나올 수도 있다"며 "다만 용씨가 (동종) 전과가 있어서 공모가 인정된다면 더 무거운 처벌을 받을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2025.05.2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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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간 스파이" 의심 받는 그녀, MI6 차기수장 유력에 中 발칵
지난 1986년 영어 교사로 중국에 발을 들이고 주중대사까지 역임하며 ‘베이징 바버라’로 불린 바버라 우드워드(64) 유엔대사가 유력 후보 중 한명으로 떠오르면서다. 이에 따르면 우드워드 대사는 1986~88년 후베이대에서 영어 교사로 근무하며 중국과 연을 맺었다. 블로거 옌타쥔(言他君)은 위챗에 "우바이나가 ‘스파이 마스터’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지난 수십년간 간첩 공작에 종사해 많은 공로를 세웠기 때문"이라며 "영어 교사이든 주중대사이든 위장이었을 뿐 간첩이 그녀의 진짜 직업이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2025.05.2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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