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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부정 내부고발 늘었지만…올해 포상금 17억원은 예산 없어 못 줘
2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올해 1~5월 회계부정 신고자에게 지급한 포상금은 총 4억5000만원(4건)이다. 금융당국은 회계정보와 관련해 부정행위를 신고한 사람을 보호하고, 회계부정 적발에 도움을 준 신고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회계부정 신고 제도를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당초 금융위는 지난해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올해 회계부정 신고 포상금 예산을 11억5000만원으로 증액하려고 했지만, 감액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불발됐다.
2025.05.28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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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3년 만에 국정 마무리 송구…새 정부, 번영의 길로 이끌어 달라”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8일 윤석열 정부 마지막 국무회의에서 "5년을 바라보고 준비한 국정 과제들을 3년 만에 마무리하게 돼 국민들께 송구하다"고 밝혔다. 이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어느 정부나 시작과 끝이 있지만 정부 출범 3년 만에 마지막 국무회의를 개최하게 돼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고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밝혔다. 이 권한대행은 윤석열 정부 3년간의 주요 정책 성과를 자평했다.
2025.05.28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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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파나마 이어 호주 다윈항 각축…中 "큰 화근 남길 것" 압박
미국과 중국이 파나마 항구에 이어 호주 북부의 전략적 요충지인 다윈항의 운영권을 놓고 다투고 있다.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도 지난 27일 "강제로 다윈항을 회수할 경우 호주에 막대한 화근을 남길 것"이라며 보복을 경고했다. 이날 국수주의 성향의 환구시보는 사설에서 "다윈항 프로젝트가 호주에서 여러 차례 ‘정치 축구’가 됐다"라며 "다윈항을 강제로 회수한다면 막대한 화근을 남길 것"이라며 압박했다.
2025.05.2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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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납치살해’ 참극 못 막은 경찰…“책임 통감" 공식 사과
강은미 화성동탄경찰서장(총경)은 이날 경기남부경찰청 제2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자가 112 신고와 고소 등 방법으로 여러 차례에 걸쳐 가해자에 대한 처벌과 피해자 보호를 호소했으나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B씨는 지난해 9월 9일 경찰에 A씨의 폭행 사실을 신고했다. B씨는 같은 달 17일 600쪽이 넘는 고소이유보충서 및 학대 정황이 담긴 녹취록을 경찰에 제출했지만, 경찰은 A씨에 대한 신병확보 시도나 신속한 수사를 하지 않았다.
2025.05.2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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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트링 2단계 손상"…김도영 또 부상 이탈, 이번엔 더 오래 못 뛴다
KIA 구단은 28일 "김도영이 병원에서 부상 부위인 오른쪽 허벅지 2차 검진을 진행한 결과, 1차 검진과 동일하게 '햄스트링 2단계 손상' 소견을 받았다"며 "당분간 치료에 전념한 뒤 4주 후 재검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도영은 지난 27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광주 홈 경기에서 1-2로 뒤진 5회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오른쪽 허벅지에 통증을 느꼈다. 부상 직후 고개를 들지 못한 채 더그아웃으로 향했던 김도영은 경기 후 자신의 SNS 계정을 폐쇄했다.
2025.05.28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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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의 힘'…대외증권투자 1조달러 돌파·금융자산 역대 2위
순대외금융자산(대외금융자산-대외금융부채)은 외국인의 한국 증권 투자(대외금융부채) 증가로 다소 줄었지만, 작년 말에 이어 1조달러를 웃돌았다. 특히 대외금융자산 가운데 거주자의 증권투자(잔액 1조118억달러)가 한 분기 사이 176억달러(지분증권 +54억달러·부채성증권 +122억달러) 불어 처음 1조달러를 넘어섰고, 직접투자(잔액 7784억달러) 역시 이차전지 관련 투자 등을 중심으로 157억달러 늘어 최대 기록을 세웠다. 이처럼 대외금융부채 증가 폭이 대외금융자산 증가 폭을 웃돌면서, 우리나라 순대외금융자산(대외금융자산-대외금융부채)은 1조840억달러로 3개월 사이 181억달러 줄었다.
2025.05.28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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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의 섹스는 재미없다"…불륜에 빠진 그들의 공통점
별로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없다 (8점) d. 한 번도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없다 (15점) ✏️ 6. 점수가 높을수록 결혼 생활에 행복감을 느낀다는 뜻이고, 점수가 낮을수록 불행감을 느낀다는 뜻입니다.
2025.05.28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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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의정부서 경위 구속영장 청구…억대 뇌물 수수 의혹
검찰이 사건 수사를 무마하는 대가로 수억 원대의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 현직 경위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 1부(부장 김승호)는 지난 27일 정모 경위에 대해 공무상비밀누설, 뇌물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현재 의정부경찰서에서 팀장을 맡고 있는 정 경위는 2020년 수사부서에 근무하면서 사건 무마를 대가로 수억 원대 금품을 받아 챙겼다는 의혹을 받는다.
2025.05.28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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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이준석에 "개사과만도 못한 구제불능 혐오 선동…정계 떠나라"
민주당은 "윤석열의 개사과도 이 정도는 아니었다"며 "구제 불능의 혐오 선동가 이준석 후보는 정계를 떠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문제의 발언에 대해 이 후보는 이날 오전까지 "혐오나 갈라치기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하면서도 정작 본인의 진영 내 문제에 대해서는 침묵하거나 외면하는 민주·진보 진영의 위선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었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사과를 요구하면 또 다른 망발로 다시 국민의 마음에 생채기를 내는 이준석 후보는 정계를 떠나야 한다"고 거듭 정계 은퇴를 요구했다.
2025.05.2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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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자료실이 왜 서울대에”… 檢, 서울대 흉기난동범 구속 기소
서울대 도서관에서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린 40대 남성이 공공장소 흉기소지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 최순호)는 지난 14일 홍모(40대)씨를 형법상 공공장소 흉기소지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홍씨는 이달 초 서울대 중앙도서관에서 "왜 시진핑 자료실이 있느냐"며 삼단봉을 휘두르고 직원들을 위협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5.05.28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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