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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단일화, 호사가들 얘기일 뿐…한번도 생각한 적 없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28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호사가들의 이야기일 뿐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재차 밝혔다. 전날 대선 후보간 마지막 TV 토론회 이후 김 후보와의 접촉 여부에 대해선 "그런 것은 전혀 없었다"고 했다. 반면 이 후보는 '국민의힘이 계엄에 대해 사과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탈당을 권고한 것 등이 단일화 상대로서 변화의 모습이라고 볼 여지도 전혀 없느냐'는 질문에 "애초에 단일화를 고려한 적이 없기 때문에 그쪽에서 무슨 행동을 하는지 별로 관심이 없다"고 일축했다.
2025.05.29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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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기가 간과한 머니 무브…亞국가 ‘셀 아메리카’ 가능성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미 재무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국ㆍ일본ㆍ중국 등 아시아 주요 11개국이 보유한 미국 주식ㆍ채권ㆍ부동산ㆍ예금 등의 자산이 7조5000억 달러(약 1경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트럼프가 세계 무역 질서와 미국 경제 질서를 재편하려 하면서, 아시아 국가들의 기존 투자 논리가 흔들리고 있다"며 "큰 자산 운용사조차 ‘본격적인 역류가 이제 시작됐다’고 경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시아 국가들은 2008년 미국에서 시작된 글로벌 금융위기를 비롯해 미국의 재정적자 확대, 정치 양극화, 달러를 활용한 러시아 제재 등을 겪으며 대안 투자처를 고민해왔다.트럼프 2기가 들어선 이후 이러한 자금 이탈에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는 게 블룸버그의 분석이다.
2025.05.29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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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진로소주’에 빠진 필리핀…올해 K푸드 수출 역대 최대
필리핀은 한국이 동남아시아 가운데 진로 소주를 가장 많이 수출하는 국가다. 김태완 한국식품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소주 같은 술 수출이 늘면 함께 먹기 좋은 다른 한국 음식 수출까지 촉진할 수 있다"며 "K푸드 수출이 성장세를 가속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K푸드 수출 성장세에 걸림돌은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보호무역주의다.
2025.05.29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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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치소 수감' 허경영 옥중 지시 "하늘궁 신규 회원 확보하라"
사기와 준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구속된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수감 중에도 종교시설 ‘하늘궁’ 신도들에게 공지문을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허 대표는 "신규 회원을 데려온 사람에게는 레벨이 부여되고, 그 이름이 백궁에 올라가게 된다"며 신도들에게 적극적인 포교를 독려하기도 했다. 앞서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23일 허 대표를 사기와 정치자금법 위반, 준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
2025.05.29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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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유치원, 90%는 망한다" 대치동 영어학원장 내부고발
12년째 서울 대치동에서 영어학원을 운영하는 백시영·남기정 정영어학원 원장은 영어 조기 교육 열풍의 원인을 묻자 이렇게 답했다. 두 사람은 ‘대치동 영어학원 내부고발자’란 이름으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학교와 학원에서 벌어지는 영어교육의 실태를 가감 없이 드러내고 있다. 학교 교육만으로는 시험에 대비할 수 없고, 그렇다고 영어 조기 교육도 답이 아니라면 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 두 사람은 "확실하게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했다.
2025.05.29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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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서 척척 앱도 만들어준다, 개발자 뒤집은 ‘바이브 코딩’
◆느낌으로 코딩하는 시대 =바이브 코딩은 대규모언어모델(LLM)을 활용해 사람과 AI가 대화하면서 코드를 생성하는 새로운 코딩 방식이다. 이전 코딩 AI와 차원이 다르다는 게 실제 바이브 코딩을 경험해 본 개발자들의 평가다. 채용관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두들린의 서동민 CTO는 "과거 코딩 AI는 지금 쓰고 있는 코드를 완성해주는 것만 할 수 있었다"며 "하지만 ‘커서AI’ 같은 바이브 코딩 툴은 모든 코드를 관통해서 추론해 주고, 코드를 추천해 주는 식으로 코드를 작성한다"고 했다.
2025.05.29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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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마디 조엘진, 개인기록 경신 실패…"400m 계주에 최선"
28일 경북 구미 시민운동장에서 치러진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100m 준결선에서 나마디 조엘진은 10초50을 기록해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나마디 조엘진과 서민준은 대회 마지막 날인 31일 400m 계주에 함께 출전한다. 나마디 조엘진은 "남은 400m 계주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5.05.29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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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이나영 부부도 당했다…"금전 요구 절대 안해" 무슨 일
배우 원빈, 이나영 부부가 속해 있는 소속사가 사칭 피해와 관련 주의를 당부했다. 원빈·이나영 소속사 이든나인은 28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최근 당사 직원이라고 사칭하면서 식당 예약 및 고가의 주류 구매 선결제를 요청했다는 내용의 제보를 받았다"며 글을 올렸다. 이어 "당사 소속 직원들은 어떠한 경우에도 예약과 함께 선결제를 유도하는 금전적인 요구를 절대 하지 않는다"며 "의심되는 요구를 받으실 경우에는 절대 송금하거나 대응하지 마시고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공지했다.
2025.05.29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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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편의점 사업 2년 만에 철수…“본업인 대형마트 집중”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랜드리테일은 이달 말 임대계약이 만료되는 1호점 폐점을 시작으로 오는 2029년까지 서울 신정점·염창점·신촌점·도곡점 등 5개 점포를 폐점한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3년 오프라인 유통업계 전체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7% 오르는 데 그쳤지만, 편의점은 8.1% 늘었고 지난해 상반기에도 5.2% 성장세를 기록했다. 킴스클럽·NC백화점·뉴코아아울렛 등을 운영하는 이랜드그룹의 유통부문인 이랜드리테일은 편의점 사업 진출 대신 대형마트인 킴스클럽에 집중할 계획이다.
2025.05.29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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