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스크, “특별공무원 임기 끝나”…트럼프 정부와 ‘완전 결별’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에서 정부효율부(DOGE) 수장으로 활동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정부 직책에서 공식적으로 물러났다. 머스크의 정부 활동 공식 종료 발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ne Big Beautiful Bill Act)으로 명명한 감세 법안을 머스크가 방송 인터뷰에서 공개적으로 비판한 뒤 하루 만에 나왔다. 대선 직후에는 연방 일자리 감축 등 중책을 이끌 정부효율부(DOGE) 수장으로 발탁됐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기자회견에 동석하거나 공동 언론 인터뷰를 하며 친분을 과시했다.
2025.05.29 18:00
3
-
500m 대기줄에 되돌아가기도…'사전투표 열기' 이런 적 없었다
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일부 투표소의 대기줄이 500m가 넘을 정도로 투표 열기가 뜨거웠다. 이날 서울과 경기, 인천 곳곳의 사전투표소엔 오전 6시 투표 시작 전부터 유권자들이 몰렸다. 이날 서울 중구 소공동 사전투표소엔 오전 11시30분쯤부터 관외 선거인 대기자 줄이 500m가량 길게 늘어섰다.
2025.05.29 18:00
0
-
사전투표 첫날 19.58% 역대 최고…전남 34.96% 1위, 대구 13.42% 최저
21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투표율이 오후 6시 기준 역대 최고치인 19.58%로 집계됐다. 이날 최종 투표율(19.58%)은 2022년 20대 대선의 첫날 사전투표율(17.57%)보다 2.01%포인트(p) 높은 수치다. 이같은 추세라면 30일까지 진행되는 사전투표 최종 투표율은 종전 최고 사전투표율이었던 20대 대선 기록(36.93%)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05.29 18:00
0
-
"이날만 기다렸다"…'19.5%' 전국 사전투표소, 하루종일 긴 투표행렬로 '장사진'
강원(20.83%), 제주(19.81%), 충북(18.75%), 대전(18.71%), 충남(17.93%), 울산(17.86%), 부산(17.21%), 경남(17.18%), 경북(16.92%), 대구(13.42%)도 10% 이상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도 대구 달성군 유가읍행정복지센터 내 사전투표소에서 이날 오전 투표를 했다. 제주시 한림체육관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는 이날 오전 9시50분쯤 60대 남성 C씨가 "부정선거"라고 외치고 이를 말리던 선거사무원과 몸싸움을 벌여 경찰에 체포됐다.
2025.05.29 18:00
0
-
해외 영토 넓히는 K조선, 한화오션 폴란드 조선소와 MOU
구체적으로 폴란드 국영 방산 그룹 PGZ 소속 PGZ SW 조선소와는 해양 초계함, 수상함, 지원함, 무인 수상·수중체계, 해외시장 최적화형 잠수함 공동 개발 및 해외 수출에 대한 협력을 모색하기로 했다. 나우타 조선소는 폴란드 내 유지·정비·보수(MRO)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현지 잠수함 정비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작업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방사청은 지난 2월 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과 함정 수출사업 원 팀 구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고 해외 함정 수출 사업에 공동 대응하고 있다.
2025.05.29 17:47
0
-
김선형 떠난 프로농구 SK, 정규리그 MVP 안영준과 재계약
SK는 29일 "지난 시즌 정규리그 MVP 안영준과 기간 5년, 첫해 보수 총액 7억5000만원의 조건으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안영준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52경기에 출전해 평균 14.2점 5.9리바운드 2.7어시스트 1.4스틸을 기록해 MVP에 선정됐다. SK는 이날 "김낙현은 기간 5년, 첫해 보수 총액 4억5000만원의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2025.05.29 17:40
0
-
하늘 나는 '플라잉 택시' 현실로…英서 일반구역 첫 비행 성공
영국에서 하늘을 나는 '플라잉 택시'가 첫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 앞서 미국과 중국 등에서 이뤄진 플라잉 택시 시험 비행은 대부분 조종사가 없거나 단거리 비행, 제한 구역 내 비행이었다. 이번 시험 비행을 맡은 조종사 사이먼 데이비스는 "(플라잉 택시로) 비행장을 벗어나 처음으로 코츠월드 상공을 비행한 것은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성능 예측이 완벽히 정확했고 지상 테스트와 준비를 거쳐 자연스럽게 이륙했다"고 말했다.
2025.05.29 17:29
0
-
인천공항고속도로서 '고장 차' 덮친 덤프트럭…1명 사망
29일 오전 9시 12분쯤 인천시 서구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인천공항 요금소(TG) 부근에서 20대 남성 A씨가 운전하던 25t 덤프트럭이 카니발 차량 뒷부분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카니발 차량 동승자인 A(59·여)씨가 심정지 상태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사고 당시 카니발 차량은 고장으로 도로에 정차 중이었고 운전자만 밖으로 나와 뒤따르는 차들에 수신호를 보내고 있었다.
2025.05.29 17:24
0
-
5월 분양 15곳 중 4곳만 '완판'...흥행 참패에 쌓여가는 미분양
지방은 물론 수도권에서도 흥행 실패가 이어지며 이미 7만 가구에 육박한 미분양이 더 쌓일 전망이다. 준공 후 미분양이 2000가구가 넘는 부산에서만 4000가구 넘는 분양 물량이 나온다. 고분양가와 공급 과잉에 짓눌린 지방과 수도권 외곽에서 미분양이 더 쌓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025.05.29 17:24
0
-
전광훈 “선거 하나마나 대통령은 ○○○”…선거법 위반 2심도 벌금형
앞서 전 목사는 20대 대선을 앞둔 2021년 11월 7일 사랑제일교회 예배에서 "3월 9일 대통령 선거는 하나 마나 김경재가 대통령 되게 돼 있다", "김경재 총재님 같은 정도의 노하우와 해박한 역사의식과 경험 있으면 한번 데려와 보라고 그랬다. 당시 전 목사는 "대한민국은 지금 이 시점에 이승만 같은, 박정희 같은 사람이 나와야 된다", "이번에 야당, 여당 모든 후보들을 보니까 이승만의 ‘이’자 냄새도, 박정희 냄새도 안 난다. 특히 당시 전 목사는 2018년 선거법 위반으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확정받아 선거권이 박탈된 상태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2025.05.29 17:24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