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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배급소에 누가 총 쐈나…하마스·이스라엘 진실 공방
이스라엘과 미국이 주도하는 가자인도주의재단(GHF)의 구호품 배급 과정에서 이스라엘군의 발포로 30~40여 명이 사망했다는 다수의 보도가 나왔지만, 이스라엘군은 발포 당사자가 자신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AFP통신은 1일(현지시간) 새벽 가자지구 남부 라파의 GHF 구호품 배급소 인근에서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31명이 숨지고 176명 이상이 다쳤다고 하마스가 통제하는 가자지구 민방위대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구호품 배급 현장의 모습을 담은 드론 촬영 영상을 공개하며 총격 주체가 하마스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2025.06.0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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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 KAIST “금융 보안 소프트웨어, 해킹 통로 악용 가능성”](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506/02/11593fa7-847e-4b88-9af4-6562283a27a4.jpg.thumb.jpg/_dc_180x120x180_/)
[팩플] KAIST “금융 보안 소프트웨어, 해킹 통로 악용 가능성”
설치가 의무화된 금융 보안 소프트웨어(SW)가 오히려 해킹의 공격 통로로 악용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전기및전자공학부 김용대·윤인수 교수 공동연구팀이 고려대 김승주 교수팀, 성균관대 김형식 교수팀, 보안 전문기업 티오리 소속 연구진과 공동연구를 통해 한국 금융보안 SW의 구조적 취약점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주요 취약점은 사용자가 키보드로 입력한 정보를 노린 키보드 입력 탈취, 사용자와 서버 사이의 통신을 몰래 가로채거나 위조하는 중간자 공격(MITM), 공인인증서 유출, 원격 코드 실행(RCE), 사용자 식별 및 추적 등이었다.
2025.06.0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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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삼성페이 오류 3시간여 만에 해결…”정상 사용 가능”](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506/02/6dc06158-ed0b-4aec-922b-400495e4becc.jpg.thumb.jpg/_dc_180x120x180_/)
[속보] 삼성페이 오류 3시간여 만에 해결…"정상 사용 가능"
삼성페이는 이날 오전 7시쯤부터 삼성페이가 결제되지 않는 현상이 나타났다. 오류 발생 2시간 30분만인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삼성전자는 자사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의 결제 오류 현상이 해소됐다고 공지했다. 이용자들은 이날 "아침에 편의점 갔다가 계산하면서 당황."., "삼성페이 결제가 안 된다", "아침부터 삼성페이가 안 돼서 편의점에서 결제를 못 했다", "삼성페이 쓰는 사람 실물카드 챙겨라", "원인은 나중에 밝히고 일단 해결좀 했으면","왜 안되나했네","커피 이체해서 결제함.
2025.06.0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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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결전지 이라크로 출국…“손흥민 무리시키지 않겠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역사적인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 짓기 위한 마지막 여정을 시작했다. 6일 오전 3시15분 이라크 바스라의 국제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라크와의 원정경기에서 본선행 티켓을 확보한 뒤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웨이트와의 3차예선 최종전을 여유 있게 치르는 게 베스트 시나리오다. 홍명보 감독은 출국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우리 선수 누구도 경험해보지 않은 환경이지만,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라면서 "(이라크에서 치르는 9차전에서) 기후나 경기장 분위기 등 여러 가지 변수와 마주할 가능성이 높다.
2025.06.0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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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철강·알루미늄 관세 50% 인상 예고… 정부 "업계 피해 최소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를 50%로 인상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한국 정부가 대응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오전 서울 송파구 철강협회에서 포스코, 현대제철, KG스틸, 세아제강, 동국제강 등 주요 철강업체와 알루미늄 업계 관계자들과 긴급 회의를 열고, 관세 인상이 국내 업계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열린 연설과 소셜미디어를 통해 오는 4일부터 철강과 알루미늄 품목에 대해 50%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예고했다.
2025.06.0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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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핵잠 12척 건조”…獨합참의장 “러, 4년 내 나토 공격 가능”
영국은 원자력추진 잠수함(핵잠) 12척 건조를 포함한 냉전 이래 최대 규모의 방위산업 투자 계획을 예고했다. 독일은 4년 내 러시아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국가 공격 가능성을 제기하며 유럽의 군사적 대응을 강조하고 있다. 1일(현지시간) 영국 국방부는 신형 핵탄두 개발과 핵잠 12척 건조 등을 포함한 ‘전략적 방위 재검토(Strategic Defence Review)’ 보고서를 이튿날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2025.06.0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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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폭격기 40여대 9조어치 타격" 우크라, 1년반 준비했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의 2차 직접 협상을 하루 앞둔 1일(현지시간) 러시아 본토 공군기지에 대한 전례없는 대규모 무인기(드론) 공격을 감행했다. 우크라이나 보안국(SBU) 당국자는 이날 러시아 시베리아 이르쿠츠크 지역에 있는 벨라야 기지를 포함한 러시아 본토 공군기지 4곳을 드론으로 공격했다고 밝혔다고 폴리티코,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보안국은 창고 모양의 목재 구조물이 탑재된 트럭에 드론을 숨겨 공습 표적인 러시아 공군기지 경계까지 옮겨놓은 뒤 드론을 발사했다고 설명하며 이 구조물 내부 사진을 공개했다.
2025.06.0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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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트럼프의 ‘무역합의 위반’ 주장에 “미국이 마찰 유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이 미중 무역 합의를 위반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 중국 정부는 "합의를 어긴 쪽은 오히려 미국"이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일 홈페이지에 게시한 입장문에서 "중국은 지난달 제네바에서 있었던 미중 경제·무역 회담에서의 합의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엄격하게 이행하고 있으며 적극적으로 수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미국은 일방적으로 새로운 경제·무역 마찰을 일으키면서도 자성은커녕 오히려 중국을 비난하고 있다"며 "이는 사실을 심각하게 왜곡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2025.06.0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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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국회서 신임 대통령 취임식…文 '취임선서식' 전례 따라갈 듯
신임 대통령 취임 행사가 대선 다음 날인 4일 국회에서 열릴 전망이다. 앞서 궐위 대선으로 당선 직후 취임한 문재인 전 대통령 역시 대선 다음 날인 2017년 5월 10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주요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 선서를 했다. 이번 대선으로 선출된 신임 대통령도 이런 전례를 따라갈 가능성이 크다.
2025.06.0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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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金 이미 졌다"…권성동 "이길 수 있어, 결단 하라"
이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 후보를 향해 "이제는 결단할 때"라며 김 후보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공개요청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김 후보를 향해 "단일화 여부와 관계없이 어떤 방식으로도 이길 수 없다"고 적었다. 이에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권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에 "오늘 아침 후보님의 페이스북 글을 읽고, 마음이 무겁고 아쉬운 마음에 이렇게 공개서신을 드린다"며 "본 투표가 시작되기도 전에 어떻게 ‘이미 졌다’, ‘어떤 방식으로도 이길 수 없다’고 단정할 수 있나"라고 말했다.
2025.06.0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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