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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타공인 최측근 박찬대, 만사‘현’통 김현지…이재명의 사람들
지난해 8월 구성된 2기 지도부가 이 당선인의 자타공인 측근이란 것엔 당내 이견이 없다. ② 성남·경기 라인 성남·경기 라인은 "이 당선인 입장에서 결코 배반할 리 없는 손과 발"(민주당 관계자)이란 평가를 받는다. ③ 원조 친명계 캠프에 현역 의원이 거의 없던 2017년 대선 경선 때부터 이 당선인을 도왔던 정성호 의원과 김영진 의원도 여전히 핵심 측근이다.
2025.06.0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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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9.42% 당선∙∙∙소년공, 대통령 되다
4일 1시 45분(개표율 85.77 ) 기준 이재명 당선인은 48.34 의 득표율로 2위인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42.82 )를 5.52 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이 당선인이 지사를 지냈던 경기에선 이 당선인이 50.59 , 김 후보가 40.06 였다. 3일 오후 8시 투표 종료에 맞춰 발표된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 이 당선인은 51.7 의 예상 득표율로 2위인 김 후보(39.3 )를 12.4 포인트 차로 앞섰다.
2025.06.0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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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통령선거 개표 완료…이재명 49.42% 김문수 41.15%
이재명 대통령 당선인은 최종 49.42%를 득표했다. 이 당선인은 기대했던 과반 득표 달성엔 실패했지만, 1700만표 넘게 득표를 하며 역대 대선 최다 득표를 경신했다. 개표 초반부터 앞서나가던 이 당선인은 약 2시간 35분 후인 오후 11시 15분쯤 지상파 방송사들로부터 '유력', 이로부터 25분쯤 흐른 11시 40분쯤 ‘확정’ 판단을 받았다.
2025.06.0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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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0·수도권이 이재명 승리 견인…보수성향 60대서도 선전
지난 대선에서 이 당선인은 윤 전 대통령에게 경기에서 5.32 포인트 앞서고, 인천에선 1.85 포인트 차로 박빙 우세였지만 이번엔 여유 있게 격차를 벌렸다. 대전(이재명 48.29 , 김문수 41.63 ), 충남(이재명 46.93 , 김문수 44.78 ), 충북(이재명 46.72 , 김문수 44.73 ), 세종(이재명 56.75 , 김문수 32.61 ) 등 충청권 전역에서 승리를 거뒀다. 연령별 출구조사에서 20대 이하(이재명 41.3 , 김문수 30.9 ), 30대(이재명 47.6 , 김문수 32.7 )에서 이 당선인은 크게 앞섰다.
2025.06.0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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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도 진보도 뭉쳤다…투표율 79.4%, 28년만에 최고
이날 시간대 별 투표율을 보면, 본 투표율 집계가 처음 이뤄지는 오전 7시부터 지난 대선 투표율을 넘어섰고, 사전 투표가 합산되는 오후 1시 이후에도 지난 대선 때보다 투표율이 계속 높았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선거 초반만 하더라도 대세가 기울어진 판이란 분석이 많았고, 선거운동 기간이 짧아 유권자의 관심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선거 막판에 후보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양쪽 지지층이 최대한 결집한 영향으로 투표율이 높았던 것 같다"고 했다.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대구는 지난달 29~30일 진행된 사전 투표율이 25.63%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지만 최종 투표율은 80.2%였다.
2025.06.0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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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출구조사 결과 면구스러워…조금 더 결집해주셨으면"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3일 39.3% 득표율을 예측한 지상파 3사의 대선 출구조사 결과와 관련해 "열렬히 지지해주신 유권자 여러분께 출구조사가 면구스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배 의원은 "여론조사를 보면서 '조금 더 (지지율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며 "이번 대선을 치르는 구도 자체가 (탄핵 후 치러진) 19대 대선과 비슷한 양상이었기 때문에 그때보다 조금 더 결집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고 했다. 배 의원은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될 당시 국민의힘 개표상황실에 침묵이 흐른 데 대해선 "저희 의원들이 각자 다른 생각으로 마음이 무거운 것 같다"고 말했다.
2025.06.0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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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참 좋은 후보였는데…출구조사 결과 충격적"
나 위원장은 이날 지상파 3사 출구조사 발표 직후 방송 인터뷰에서 "오차범위 내에서 다소 열세나 저희가 다소 앞서는 것으로 나올 줄 알았는데 상당히 많은 차이가 나온 것은 굉장히 아쉽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나 위원장은 "지난번 출구조사 예측에 다소 차이가 많이 있었다"며 "마지막까지 조용히 결과를 기다려보겠다"고 했다. 나 위원장은 또 "시간이 너무 짧았던 것이 아쉬웠다"며 "당내 여러 가지 혼란으로 인해 뒤늦게 선거운동을 시작했고, 이재명 후보나 민주당의 오만과 독선 그리고 선거 마지막에 터진 각종 이 후보의 본질 또는 그들의 진실을 알려주는 악재가 제대로 알려지지 못한 게 아쉽다"고 했다.
2025.06.0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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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이재명 당선되더라도 두 달 내 대선 다시 치를 수 있어"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보름 후인 6월 1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파기환송심이 진행된다"며 "두 달 안에 대통령선거를 또다시 치러야 하는 헌정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설사 이 후보가 당선된다 하더라도 재판이 예정대로 열리고 대법원의 유죄 취지 파기환송 결정에 따라 벌금형 100만원 이상의 판결을 받을 경우, 두 달 안에 대선을 또다시 치러야 하는 헌정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비대위원장은 "지난달 7일 법사위 법안심사소위에서 법무부는 대통령 신분이 아닌 상태에서 범한 범죄를 공판절차 정지 대상으로 하는 것에 대해 '대통령직이 범죄의 도피처로 전락할 우려가 있고 헌법 수호 의무를 지는 대통령의 지위와도 배치된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며 "많은 국민들의 우려 또한 같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0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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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사무관계자 협박·업무 방해한 참관인 고발 “단호히 대처”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관리관을 협박하고 업무를 방해한 참관인이 경찰에 고발당했다. A씨는 지난달 21일과 사전투표 기간인 지난달 29~30일 사전투표관리관을 협박하고, 사전투표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사전투표소에서 정당한 사유 없이 투표에 간섭한 사람은 3년 이하의 징역에, 사전투표사무원을 협박한 자는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상 3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2025.06.0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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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의식이 없어요"…인천 투표소서 70대女 쓰러져 사망
제21대 대통령선거 본투표일인 3일 인천광역시 한 투표소에서 70대 여성이 쓰러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9분쯤 인천 연수구 선학동 투표소에서 A씨가 쓰러졌다. 구조당국에 "할머니가 쓰러졌는데 의식이 없고 신음을 내면서 숨만 쉬고 있다"고 신고가 접수됐다.
2025.06.0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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