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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대, 대법관 증원법에 "공론장 마련 희망…국회와 계속 협의"
조희대 대법원장이 5일 대법관 증원과 관련해 "공론의 장이 마련되길 희망하고, 국회와 계속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조 대법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동 대법원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날 국회 법사소위를 통과한 대법관 증원법 관련 의견서 제출 계획을 묻는 말에 "헌법과 법률이 예정하고 있는 대법원의 본래 기능이 무엇인지, 또 국민을 위한 가장 바람직한 개편 방향이 무엇인지 계속 국회에 설명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정부 임기 내 대법관 증원이 완료될 수 있다는 전망에 대해서는 "앞으로 우리 법원행정처를 통해 계속 국회와 협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2025.06.0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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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언론 "한·러관계 개선 전망"…일각선 '신중한 비관론'
러시아 주요 언론이 일제히 "이재명 정부가 한·러 관계를 개선할 것"이란 기대감을 드러냈다. 러시아 매체 렌타는 4일(현지시간) 안드레이 란코프 국민대 교수를 인용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대선 승리로 한·러 관계가 확실히 개선될 것"이라며 "민주당은 러시아와, 특히 중국과 다투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위 의원이 과거 타스와 인터뷰에서 "이 대통령 대선 캠프는 대러 제재 문제를 한·러 양자 문제가 아닌 국제적 제재 체제의 일환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발언했던 내용도 소개했다.
2025.06.0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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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스피 장중 2800선 돌파…10개월여만
5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19.49포인트(0.70%) 오른 2790.33로 시작, 오전 10시 4분 기준 전일 대비 37.94p(1.37%)오른 2808.78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가 장중 2800선을 넘긴 것은 지난해 7월 19일(2802.68) 이후 처음이다. 이날도 외국인이 이날도 3451억원 순매수에 나서면서 이틀 연속 연고점을 경신했다.
2025.06.0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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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등 12개국 국민 입국 금지 포고문 서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에 적대적이고 치안이 불안정하다는 이유로 12개국 국민의 미 입국을 전면 금지하는 포고문에 4일(현지시간) 서명했다. 이날 백악관에 따르면 미국은 오는 9일부터 아프가니스탄, 미얀마, 차드, 콩고공화국, 적도기니, 에리트리아, 아이티, 이란, 리비아, 소말리아, 수단, 예멘 등 12개국의 국민에 대한 미 입국을 전면 금지한다. 사건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공격은 비자 초과 체류자나 허술한 심사를 거친 외국인 입국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며 "우리는 그들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2025.06.0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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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체코 원전 본계약 체결…두코바니 현장 건설소부터 가동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체코 두코바니 5·6호기 신규 원전 사업과 관련해 본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체코 정부가 향후 5년 이내 테멜린 지역에 원전 2기를 추가 건설하기로 결정할 경우, 한수원은 발주사와 협상을 거쳐 테멜린 3·4호기 계약까지 이어갈 수 있는 가능성도 확보했다. 한수원은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두코바니에 현장 건설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2025.06.0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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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난임클리닉 테러 공모 ‘한국계 추정 30대’ 체포…“反출생주의자”
지난달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의 난임 클리닉에서 일어난 차량 폭발 사건의 공범이 약 2주 만에 체포됐다. 박씨는 지난달 17일 캘리포니아주 출신 가이 에드워드 바트커스(25)와 함께 팜스프링스에 있는 난임 클리닉을 폭파할 목적으로 공모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 당일 바트커스는 폭발물을 실은 자신의 차량을 난임 클리닉 건물 앞에서 폭발시켜 건물 일부를 파손시키고 주변에 있던 사람 4명을 다치게 했다.
2025.06.0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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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체코 전자서명으로 속전속결 체결…K원전 결국 인정받아
4일(현지시간) 한국수력원자력과 체코 두코바니 원전 건설 사업 발주사인 체코전력공사(CEZ) 산하 EDU II가 최종 계약을 체결하면서다. 이에 EDU II와 한수원은 지방법원이 당사자의 의견을 듣지 않고 가처분을 인용했고, 계약 지연으로 원전 사업의 전체 일정이 어려워졌다며 최고 행정법원에 항고했다. 그러나 이날 체코 최고 행정법원이 한수원과 EDU II 간의 계약 중단 가처분 신청을 취소하면서, 최종 계약 앞에 놓였던 걸림돌을 제거했다.
2025.06.0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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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장관도 ‘검사 징계청구’ 법안 국회 통과…공정·중립성 논란
법무부 장관이 검사 징계를 청구할 수 있게 하는 검사징계법 일부 개정 법률안이 5일 국회 문턱을 넘었다. 지난 2월 김용민 더불어민주당의원이 대표로 발의한 이 개정안은 법무부 장관도 검사에 대해 직접 징계심의를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안은 검사의 잘못이 의심될 땐 법무부 장관이 법무부 감찰관에게 조사하게 하고 법무부 장관이 징계심의를 청구한 경우 장관이 지정한 위원이 위원장 직무를 대리하도록 했다.
2025.06.0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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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지휘통제실서 軍 보고 받던 李 대통령 "방첩사는?"
4일 군 당국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30분쯤 용산 대통령실 바로 옆에 있는 국방부·합동참모본부 청사로 이동해 김명수 합참의장의 안내로 지하시설인 지휘통제실을 방문했다. 이후 이 대통령은 국방부 청사 3층 합참의장 접견실로 이동해 김 대행, 김 의장,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등과 대화를 나누며 약 40분 동안 국방부·합참 청사에 머물렀다. 2017년 5월 10일 취임한 문재인 전 대통령의 경우 취임 1주일 후인 5월 17일 국방부를 처음 방문했고, 2022년 5월 10일 취임한 윤석열 전 대통령은 취임 20일 뒤인 5월 30일 국방부를 처음 찾았다.
2025.06.0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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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공들인 전략 통했나…TK서 안동만 李 득표율 30% 넘겨
특히 이 대통령 생가가 있는 도촌마을이 포함된 안동시 예안면 제2투표소에서 이 대통령의 득표율은 45.33%에 달했다. TK에서 유일하게 안동에서 득표율 30%를 넘긴 데에는 이 대통령이 선거 기간 동안 안동과의 인연을 강조하며 크게 공을 들인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이 대통령은 선거운동 기한을 이틀 남겨둔 지난 1일 안동을 찾아 "전 안동에서 태어나 안동의 물과 쌀, 풀을 먹고 자랐다"며 "부모님과 조부, 증·고조부, 선대 다 여기 묻혀있고 저도 안동에 묻힐 것으로 안동은 제 출발점이고 종착점"이라고 강조했다.
2025.06.0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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