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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절개 수술 중 태아 이마에 2㎝ 상처 낸 의사 벌금형
제왕절개 수술 중에 태아의 이마에 상처를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산부인과 의사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4단독 변성환 부장판사는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2021년 11월 18일 오후 부산의 한 산부인과병원 분만실에서 산모 B씨의 제왕절개 수술을 집도하던 중 수술용 도구로 태아의 이마에 2㎝ 크기의 상처를 낸 혐의를 받는다.
2025.06.06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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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800대 실은 배 화재…대책 마련 분주한 완성차·해운업계
전 세계 전기차 해상 운송은 늘고 있지만, 국제해사기구(IMO)의 선적 기준이나 화재 대책은 미비해 사고를 둘러싼 소송전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선급은 지난해 자동차운반선 전기차 화재 관련 위험요소 식별(HAZID) 분석을 하고, 선박 운항 시 전기차 배터리를 30% 미만으로 낮추고, 전기차 전용 적재 구역을 지정할 것을 권고했다. 현대글로비스는 보유 중인 자동차운반선 32척에 전기차 화재 진압 특수 장비 ‘EV 드릴 랜스’를 세계 최초로 도입하고, 선원 교육을 진행 중이다.
2025.06.06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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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급식소 롤케이크·초코바나나빵서 식중독균…식약처, 회수 조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살모넬라균이 검출된 일부 빵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5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살모넬라균이 검출된 빵류는 (유)마더구스가 제조하고 (주)푸드머스가 유통·판매한 ‘고칼슘 딸기크림 롤케이크’와 ‘고칼슘 우리밀초코바나나빵’이다. 식약처는 질병관리청, 지자체와 함께 최근 충북 지역 2개 집단 급식소에서 발생한 식중독에 대한 원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해당 제품 2개와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인 환자에게서 동일한 유전형의 살모넬라균이 검출됨에 따라 이 같은 조처를 했다.
2025.06.06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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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퍼즐’ 윤종빈 감독 “시즌제 가능한 열린 결말”
지난 4일 최종화가 공개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나인퍼즐’은 두 주인공의 ‘환장의 팀워크’로부터 시작한다. 한샘은 ‘퍼즐 살인사건’을 목격한 이나가 곧 범인이라고 생각하고, 그날이 도통 기억나지 않는 이나는 자신을 의심하면서도 진범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수리남’(2022)의 각본·연출을 맡았던 윤종빈(46) 감독이 전작에 이어 두 번째 시리즈 연출을 했다.
2025.06.06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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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올해 수능에 AI 감독관 투입…실시간 부정행위 감시
이 가운데 장시성·후베이성·광둥성 등 일부 지역에서 시험 현장에 AI 기반 실시간 감시 시스템을 처음 도입해 논란이 일고 있다. 장시(江西)성 간저우시 교육시험센터는 수험생에 보낸 공개서한에서 "올해 대학입시의 모든 시험장에 AI 실시간 감시를 전면 시행한다"며 "이상행동이나 위반행위가 감지되면 즉시 부정행위로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AI 감시 시스템 찬반 논란 AI 감독관 도입은 시험의 공정성을 높인다는 평가도 있다.
2025.06.06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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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모교' 군사학교 재정난…중국인 사업가 손에 넘어갔다
재정난에 시달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모교 뉴욕군사학교가 중국인 사업가에게 인수되면서 새로운 전성기를 모색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경영난과 누적된 부채에 시달리는 뉴욕군사학교의 소유자가 최근 중국인 사업가 앨런 루로 바뀌었다"며 "학교를 되살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5년에는 오랜 경영난에 채무를 견디지 못해 파산신청을 했고 문을 닫았으나 중국인 억만장자 사업가 빈센트 모가 학교를 1580만 달러(약 214억원)에 매입했다.
2025.06.06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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뺨 27대에도 꿈쩍않던 9살…그런 이재명 울린 ‘담임 쌤’ [이재명, 그 결정적 순간]
그 아이는 그 체벌을 수긍할 수도, 이해할 수도 없었다. 불조심 강조 기간, 간첩신고 강조 기간, 쥐잡기 강조 기간 때마다 문구점에서 파는 리본을 사서 붙여야 했다. 가난이 죄라 화장실 청소를 도맡아야 했고, 간혹 교사의 화풀이 폭행 대상이 돼야 했던 그 소년이 훗날 대통령이 될 거라고 했다면 누가 믿었을까.
2025.06.06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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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자본적 없다" 6명 총기난사…일베서도 그 징후 포착됐다
엘리엇 로저, 알렉 미나시안, 그리고 ‘다이너마이트’가 된 소년들… 왜 그들은 여성에게 분노했고, 왜 그 분노는 살인으로 터졌을까요? 더 충격적인 건, 이런 흐름이 한국에서도 감지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넷플릭스 시리즈 〈소년의 시간〉은 오늘날 인셀 문화의 충격적인 현실을 보여줍니다. 원래는 상위 20%의 사람이 80%의 부를 소유한다는 파레토 법칙을 말하지만, 인셀 커뮤니티에서는 이를 다르게 해석합니다.
2025.06.06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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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주 최대호 시장 '갈라치기 논란' FC안양, 제재금 1000만원
구단주인 최대호(66) 안양시장이 ‘갈라치기’ 논란을 일으킨 프로축구 FC안양이 징계를 받았다. 앞서 최 시장은 지난달 20일 기자회견을 자청해 공정하지 못한 오심에 피해를 보고 있다고 항의했다. 최 시장이 안양-FC서울전을 포함해 오심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10개 장면의 영상 중 전문가들이 "오심 가능성이 높다"고 입을 모으는 상황은 2개 뿐이었다.
2025.06.06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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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째 제자리, 담뱃값 1만원으로 올려야"
김현숙 대한금연학회 회장(신한대 간호대 교수), 울산대 의대 가정의학과 조홍준 교수, 이성규 한국담배규제연구교육센터장은 5일 대한금연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이렇게 제안했다. 성인 남성 흡연율은 2022년 30.1%에서 2023년 32.5%로 올랐다. 조홍준 교수는 "지난 10년 담배 규제 정책은 대재앙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2025.06.06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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