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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외국인 개인 여행 빗장 푸나…관광 규제 완화 검토 중
기하라 세이지(木原誠二) 일본 관방 부장관은 지난 11일 일본 후지TV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코로나19 대책과 관련해 외국인 관광 규제 완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기하라 부장관은 이날 TV 방송에서 외국인 입국 상한선 폐지와 개인 여행 허용, 비자 면제 등에 대해 "완화를 검토해, 적절한 시점에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기하라 부장관은 외국인 관광객 입국 완화와 관련해 엔화 약세 상황인 점을 들며 ‘인바운드(외국인의 일본 관광)에 유리하다’는 언급도 했다.
2022.09.12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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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5대 리스크 'STORM'…현경연 내다본 2023 경제 전망
최근 세계 경제에 다양한 리스크 요인이 중첩돼 ‘퍼펙트스톰(Perfect Storm: 초대형 복합 위기)’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올 하반기 세계 경제의 키워드를 ‘STORM’으로 정리한 분석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현경연)은 올 하반기부터 다음 해까지의 세계 경제 키워드를 정리한 ‘세계 경제, 퍼펙트 스톰 오는가? 글로벌 5대 리스크 요인의 향방과 시사점" 보고서를 12일 발표했다. 현경연은 세계 경제의 침체 가능성이 커지면서 국제 유가가 소폭 하락하고 있지만, 올해 말에서 다음 해 초쯤 러시아의 유럽에 대한 가스 수출 통제가 강화될 경우, 고유가가 장기화할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했다.
2022.09.12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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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보수당 실세 무역특사 “새 원전 건설에 한국 참여 희망”
위팅테일 특사는 최근 서울 광화문에서 중앙일보와 단독 인터뷰를 통해 "영국에 원전을 새로 더 지을 예정"이라며 "한국 기업도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이 이집트 원전 사업을 수주한 사실을 알고 있다"며 "우수한 한국 원전 기업들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위팅테일 특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유럽은 심각한 에너지 위기를 맞고 있다"며 "영국은 북해 유전을 통해 천연가스를 일부 공급받아 러시아 가스 중단에 다행스럽게 빗겨 가 있지만 전기요금 상승 등 전 세계와 유사한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2022.09.12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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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멕시코서도 구내식당 찾았다…협력업체도 깜짝 방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추석 연휴 기간 해외로 보폭을 넓혀 현장 경영을 이어갔다. 먼저 윤석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멕시코 대통령을 만나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지지를 요청하고, 현지 공장을 찾아 경영전략을 점검하며 직원들과 격의 없이 소통했다. 12일 삼성전자는 이 부회장이 지난 8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의 대통령궁에서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을 만나 2030 부산엑스포 지지를 요청하고, 삼성과 멕시코 기업 간 중장기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2022.09.12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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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EF 14국, 무역·공급망에 공동대응…中겨냥 내용은 없어
우선 무역 분야에서는 디지털 교역 활성화, 친환경ㆍ저탄소 교역 및 투자 촉진, 농업 기술혁신 및 식량안보, 통관절차 디지털화 등에 대한 규범 정립과 협력 의제를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기존 자유무역협정(FTA)에선 관세 인하를 통한 시장 개방에 초점을 맞춘 것과 달리 IPEF에선 역내 디지털 교역 인프라를 확충하고, 식량 공급망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 등에 무게를 뒀다. 산업부는 "IPEF에선 공급망ㆍ탈탄소ㆍ반부패 등 기존 FTA에서 다루지 않았던 새로운 이슈에 대한 규범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선진국뿐만 아니라 개발도상국ㆍ태평양 도서국 등 다양한 국가가 참여하고 있다"며 "특히 참여국 양자 간에 추진해온 핵심 광물, 청정에너지, 환경, 공급망 등에서의 협력이 14개 참여국으로 범위와 수준이 확장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2.09.12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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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이재명의 민주, 정권흔들기…천장지제궤자의혈 막아야"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더불어민주당의) 예상되는 정권흔들기에 준비도 안되 허둥되거나 집요한 정권흔들기에 나몰라라 하면 ‘천장지제 궤자의혈’ 꼴이 될 것"이라며 여당의 강력 대처를 요구했다. 그러면서 "예상되는 정권 흔들기에 준비도 안 돼허둥대는 모습이나 집요한 정권 흔들기에 나몰라라 해서는 천장지제궤자의혈 꼴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 전 의원은 "지난 3월 우린 온 힘을 다해 정권을 바꾸었다"며 "국민의힘의용기 있는 전사들의 활약을 기대해본다.
2022.09.12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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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소폭 올라 32.5%…'비대위 내홍' 국힘 하락해 35.2% [리얼미터]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소폭 상승해 32%대를 유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5∼8일(9월 1주차) 전국 18세 이상 남녀 2006명을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0.3%포인트 오른 32.6%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는 학생(6.9%P↑), 무직/은퇴/기타(5.9%P↑), 국민의힘 지지층(4.8%P↑), 보수층(4.6%P↑), 20대(4.5%P↑), 대구·경북(2.5%P↑) 등에서 상대적으로 상승 폭이 높았다.
2022.09.12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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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군수회사 강제노역 피해자 최희순 할머니 별세
최 할머니는 소학교에 다니던 1944년 '돈도 벌고 공부도 할 수 있다'는 교장의 말을 믿고 따라나섰다가 일본 기업 후지코시 도야마 공장에서 고된 노동을 한 근로정신대 피해자다. 최 할머니를 비롯한 피해자 13명은 2003년 도야마 지방재판소에 후지코시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으나 한일 청구권 협정을 근거로 패소했다. 최 할머니의 별세로 후지코시 상대 손해배상 소송 원고 중 생존자는 7명으로 줄었다.
2022.09.12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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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 악성 임대인 늘었다…지난달 떼인 전세보증금 1089억
집주인이 전세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전세 사고 금액이 지난달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2013년 9월 출시된 전세보증금반환보증보험은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을 경우, HUG가 가입자들에게 이를 대신 변제한 후 집주인에게 구상권을 청구하는 보험이다. 이렇게 전세 사고 금액이 늘어난 것은 최근 집값 하락으로 이른바 '깡통 전세'가 늘어난 데다, 상습적으로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는 '악성 임대인'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2022.09.12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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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 만에 빚 1600만원 되더라"…악마의 폭탄 리볼빙 탈출법
A씨는 "리볼빙 서비스를 이용하다 보니 매달 갚아야 할 카드값을 고민하지 않고 그냥 막 쓰게 됐다"며 "(결제액을) 이월하다 보니 결제해야 할 돈이 계속 부풀어 갚기 힘든 상황이 왔다"고 토로했다. 리볼빙 서비스는 카드 대금을 한꺼번에 결제하는 부담을 덜기 위해 일부만 결제하고, 나머지는 다음 달로 이월하는 대신 높은 이자를 부담하는 결제 방식이다. 리볼빙 서비스의 경우 카드를 처음 신청할 때나 카드사 이벤트에 참여하며 가입되는 경우가 많아서다.
2022.09.12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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