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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워케이션 하면 항공·숙박·여가비 최대 30만원 지원
제주에서 일과 휴가를 병행하는 워케이션(휴가지 원격근무)을 하면 항공료, 숙박비, 여가비로 1인당 최대 3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제주도는 제주에서 워케이션을 하는 타 지역 기업 임직원, 개인사업자, 프리랜서 등에게 총 30만원 한도 내에서 항공료, 오피스 숙박 등 이용료, 여가비를 바우처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오피스 이용료 바우처는 도내 15개 민간 워케이션 오피스에서 1인 하루 5만원씩 지원받을 수 있으며, 여가 프로그램 바우처는 1인 5만원 범위에서 한차례 추가 지원된다.
2025.03.07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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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가 하던 골수 검사, PA 간호사가 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2월 전공의 집단사직 이후 PA 업무를 허용한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을 시행해왔다. 시행규칙에 담길 PA간호사의 업무 분야나 구체적인 업무 범위는 지난해 간호계에 배포된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 보완 지침'을 토대로 정해질 예정이다. 여기에 담긴 '간호사 업무 수행 기준'을 보면 간호사는 숙련도나 자격에 따라 전문·전담·일반 간호사로 나뉘고, 이들이 수행 가능한 업무(진료지원 행위)는 50여개 이상이 있다.
2025.03.07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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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지자체장 모여 李겨냥 "임기중 일에만 대통령 불소추특권"
국민의힘 소속 지방자치단체장들이 대통령은 소추(기소)할 수 없다는 '불소추 특권'을 고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 자리에서 "조항이 불분명해서 범죄를 하고 2심 판결까지 받고도 대선에 출마할 수 있다는 것에 해석 논란이 있다"면서 "대통령의 불소추 특권은 임기 중에 있었던 일에 한정하자고 제안했는데 이에 대한 동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대표는 여러 재판에 출석하는 처지인데 이런 사람이 대선에 출마한다는 건 상식에 맞지 않다"라고도 했다.
2025.03.07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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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차기 대선주자’ “미국, 세계질서 파괴하고 있어”
우크라이나의 차기 대선 주자는 6일(현지시간) "미국이 세계질서를 파괴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CNN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발레리 잘루즈니 영국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는 이날 영국 싱크탱크 채텀하우스 주재로 열린 토론에 참석해 "세계 질서를 바꾸려 하는 것은 ‘악의 축’과 러시아뿐만이 아니다"라며 "미국이 마침내 이 질서를 파괴하려 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가 우크라이나와 유럽을 배제한 채 러시아와 회담을 시작하면서 서방 세계의 단결에 "의문을 제기"했다면서 "이제 미국 정부는 자국의 참여 없이 안보 문제를 유럽에 위임하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25.03.07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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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 필요 54%, 불필요 30%…여야 지지층 의견일치 했다 [갤럽]
현행 대통령제를 변경하는 개헌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54%, 불필요하다는 의견이 30%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대통령 임기에 대해서는 4년 중임제가 좋다는 의견이 64%, 5년 단임제를 선호하는 의견이 31%로 나왔다. 4년 중임제에 대해서는 양당 지지층은 각각 70%, 67%가 선호해 큰 차이가 없었다.
2025.03.07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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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K컬처 메카서 터진 '도자기 스캔들'…전북도립국악원에 무슨일이
전북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장연국 의원(비례대표)은 중앙일보와 통화에서 "도립국악원이 관람객 선물용 도자기를 납품받는 과정에서 이른바 ‘페이백(pay back, 상품을 살 때 지불한 돈을 현금으로 돌려받는 것)’으로 볼 만한 정황이 확인됐다"며 "유영대 도립국악원장이 업체 측으로부터 도자기 값 일부를 돌려받은 것으로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물품을 살 때 기안서를 올리고 물건이 들어오면 제대로 왔는지 검사하는 게 상식적 절차인데, 도립국악원 담당 직원에게 두 차례 물어보니 ‘12월 말까지 주문한 도자기 380개가 완벽히 들어왔다’는 답을 들었다"며 "내부 제보 등으로 의심쩍어 2월 28일 오전 도의회 직원과 불시에 도립국악원에 갔더니 도자기 상자는 180개만 있었다. 장 의원은 "도립국악원 측이 보낸 기안서엔 유 원장과 담당자 사인, 도자기를 찍은 사진이 있는데 모두 가짜"라며 "계약법 위반이자 허위 공문서 작성에 해당하므로 도정 질의 때 도에 감사를 요구할 계획
2025.03.07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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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틀에 한 명 꼴로 여성 살해됐다…남편·남친 등이 범인
작년 한 해 남편·애인 등 '친밀한 관계의 남성 파트너'에 의해 살해된 여성이 최소 181명에 달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한국여성의전화는 "최소 15.8시간마다 1명의 여성이 남편이나 애인 등 친밀한 관계의 남성 파트너에 의해 살해되거나 살해될 위험에 처해있으며 주변인 피해까지 포함하면 최소 13.5시간마다 1명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통계는 언론에 보도된 최소한의 수치로 실제 언론에 보도되지 않는 사건을 포함하면 친밀한 관계의 남성 파트너에 의해 살해당하거나 살해될 위험에 처한 여성의 수는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2025.03.0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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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초등생 살해교사 대면조사 본격 시작…체포영장 집행
7일 대전경찰청과 대전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수사팀은 이날 오전 10시쯤부터 고(故) 김하늘양 살인사건 피의자인 교사 A씨(40대)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사건 다음 날인 지난달 11일 법원이 발부한 A씨에 대한 체포 영장도 집행했다. 경찰은 사건 직후 A씨가 사용하던 휴대전화와 사무실 컴퓨터 등을 압수한 뒤 관련 자료를 분석, 그가 사전에 범행을 계획한 정황을 확인했다.
2025.03.0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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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검찰·비명 내통' 발언에…김두관 "퉁치고 넘어갈 일 아냐"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전 의원이 이재명 대표의 발언에 대해 "퉁치고 넘어갈 일이 아니다. 김 전 의원은 또 이 대표와의 회동을 조율 중이라고 밝히며, 만남이 성사될 경우 "다음 대통령은 임기를 3년으로 제한하고 개헌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회동이 성사되면 "지금은 내전 종식과 국민 통합이 시대정신"이라며 "4년 중임제 개헌과 선거법 개정이라는 큰 결단을 내리고, 이번만큼은 임기를 2년 단축하는 것이 좋겠다는 제안을 해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2025.03.0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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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내란수괴 尹 석방이 웬말…탄핵심판 영향 주지 않을 것"
더불어민주당이 7일 윤석열 대통령 구속취소에 지도부 긴급 회의를 소집했다. 이어 "이번 법원의 결정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탄핵심판과 전혀 무관하고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 지귀연)는 윤 대통령의 구속취소 청구를 인용하면서 구속기간이 만료된 상태에서 기소해 불법 구금을 했는지 여부, 내란죄에 대한 고위공직자수사처(공수처)의 수사권 여부 등 주요 쟁점에 있어 윤 대통령 측의 주장을 대부분 수용했다.
2025.03.07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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