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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벗겨 베란다 감금” 중학교 선배가 후배 상습폭행…경찰 조사
지난 11일 괴산증평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중학교 2학년 A군(15)이 지난 6일 3학년 B군(16) 등 2명을 학교폭력으로 신고했다. 피해 학생은 진술서에 B군 등이 이유없이 때리고, 옷을 벗게 한 뒤 베란다에 가두는 등 잦은 폭력을 행사했다고 썼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가해 학생과 피해 학생을 분리하고 피해 학생들이 더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며 "학교 폭력 심의위원회를 개최할 사안인지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3.1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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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취업자 13.6만명 증가…'쉬었음' 청년 50만명 '역대 최대'
2월 취업자 수가 두 달 연속 10만명대 증가세를 이어갔다. 다만 15∼29세 청년층의 고용률은 1.7%포인트 하락하면서 44.3%를 기록했다. 공미숙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지난해 8월 청년층 부가 조사 당시 20대 쉬었음의 주된 이유는 ‘원하는 일자리를 찾기 어려워서’였다"며 "다음 일을 위해서 쉬고 있다는 이유 등도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2025.03.1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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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아이 학원비마저 줄였다…2월 카드사용액 증가율 1%대
올해 들어서도 소비 심리가 좀처럼 개선되지 않으면서 지난달 개인카드 사용액 증가율이 1%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 심리의 선행 지표로 여겨지는 뉴스심리지수도 12ㆍ3 비상계엄 직후와 비슷한 수준까지 떨어졌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올해 2월이 하루 적다는 점, 이상한파로 전년보다 추웠다는 점 등을 고려하더라도 전체적으로 소비가 약화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내수 부진 우려에 수출 전망까지 어두워지면서 더욱 지출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03.1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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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로 대기질 '매우 나쁨'…오후엔 중국발 황사 덮친다
중국·몽골발 미세먼지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서쪽 지역에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다. 오전엔 이전에 유입·발생했으나 대기가 정체해 빠져나가지 못한 먼지에 새로 국내에서 발생한 먼지가 더해지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다가 낮에 대기가 수직 방향으로 확산하면서 농도가 다소 옅어지겠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PM10) 농도는 인천과 세종, 충청에서 ‘매우 나쁨’, 그 밖의 전국에서 ‘나쁨’ 수준이 예보됐다.
2025.03.1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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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반려견 못 잊어”…3200만원 들여 복제한 中 여성 화제
중국의 한 여성이 16만 위안(약 3200만원)을 들여 죽은 반려견을 복제해 화제다. 동물 복제 회사 측에서는 조커의 복부와 귀 끝에서 체세포 샘플을 채취했고 약 1년 후 쉬씨는 복제 과정이 성공적이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쉬씨는 "리틀 조커는 양말을 훔치는 것을 좋아하고 물 마시는 방식도 같았고 조커의 순종적이고 온순한 성격을 그대로 닮았다"며 "리틀 조커를 돌보면서 조커를 잃은 고통을 잠시 잊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25.03.1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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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억짜리 철도신호시스템, 국내 개발로 300억에 해결"
이 이사장은 지난해 2월 공단의 제8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2004년 철도청의 건설·시설부문과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이 합쳐져 설립된 공단은 정부를 대신해 철도 건설과 선로 배분, 자산 관리 등을 총괄하는 준정부기관이다. "우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의 수서~동탄 구간(지난해 4월)과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지난해 12월)이 성공적으로 개통했다.
2025.03.1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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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S&P500 종목 73%가 조정국면"… 테슬라 등 반토막 속출
S&P500 지수가 1% 정도 더 내리면 나스닥지수와 함께 조정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평가된다. CNBC에 따르면 S&P500 지수 구성 500개 종목 가운데 366종목, 즉 73%가 이미 52주 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S&P500 지수의 11개 업종 가운데 5개 업종이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
2025.03.1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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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머스크 기살리기…백악관에 테슬라 들여와 "아름다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테슬라 차를 구매한 뒤 백악관 경내에서 탑승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백악관에는 사이버트럭 등 다른 테슬라 차량 5대도 전시됐다고 한다. 그는 "내 구매가 판매 부진과 주가 하락에 시달리는 테슬라를 부양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내가 (테슬라S를) 구매한 이유는 첫째 제품이 정말 훌륭하고 둘째로 머스크가 자신의 에너지와 인생을 바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2025.03.1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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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지르면 내일 배송 온다, 안 타보고 사는 요즘 중고차
◆중고차, 편하게 사는 법 =2014년 설립된 엔카닷컴은 원래 중고차 딜러 매물을 광고하는 플랫폼이었다. 하지만 요즘엔 플랫폼을 통해 전국 매입 딜러들에게 ‘내 차’를 보여주고 경매에 붙여 가장 비싼 가격에 파는 게 대세가 됐다. 2014년 헤이딜러가 ‘내 차 팔기 경매’라는 이름으로 처음 도입한 이래 거의 모든 중고차 거래 플랫폼이 이 시장에 뛰어들었다.
2025.03.1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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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 복귀 호소한 교수들…'위선'이라는 전공의 대표 [현장에서]
특히 의정갈등 맞은편에 선 정부보다 정부 옆에 서서 제자들의 복귀를 호소한 '스승·어른' 의대 교수에 감정의 날을 잔뜩 세웠다. 11일 박 위원장은 페이스북 글에 대한 입장을 묻는 중앙일보에 "(교수들이) 잘못을 저지른 윤석열 대통령에겐 찍소리도 못하면서, 학생들에겐 제적시키겠다며 협박한다"면서 "의료계 부조리를 조장하고 방조해온 건 교수들인데, (지금껏) 뭘 했나"라고 밝혔다. 한 필수의료과 의대 교수는 "의협이 의료계 대표 단체로서 내부를 설득하면서 정부와 협상해야 하는데, 김택우 회장은 보이지 않고 박 위원장 말에 흔들리는 게 문제다.
2025.03.1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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