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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특보 발령되면 노인 55만 명 찾아간다…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폭염 특보가 발령되면 노인 55만 명에게 안부를 매일 확인하는 등 맞춤형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혹서기 위기 가구 지원을 위해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주거 취약가구와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 폭염이나 집중호우로 피해가 우려되는 약 4만 명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폭염 특보가 발령되면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를 이용 중인 65세 이상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55만 명에게 생활지원사가 유선 또는 방문으로 일일 안전을 확인한다.
2025.06.05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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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표류 중 구조 北 주민 “송환해달라”…北, 李정부 요청엔 응답할까
지난 3월 서해에서 표류한 북한 주민들의 송환 논의를 위한 연락에도 묵묵부답인 북한이 최근 한국의 정부 교체기를 맞아 이번에는 입장을 바꿀지 주목된다. 북한은 앞서 지난 3월 7일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에서 어업 활동을 하던 북한 주민 2명의 송환 요청도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통일부에 따르면 2010년 이후 해상에서 표류해 우발적으로 남측에 넘어왔던 북한 주민들은 평균 6~7일 안에 해상·육로(판문점)로 돌아갔다.
2025.06.05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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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에 ‘허니문’ 투자 보따리 풀까…하반기 전략회의 여는 재계
5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SK·현대차·LG·롯데 등 5대 그룹은 총수나 최고경영자(CEO)가 주재하는 하반기 경영전략 회의를 조만간 열 계획이다. 5대 그룹의 한 부사장은 "새 정부가 출범하면 기업 경영과 직결되는 정책 기조도 바뀐다"며 "회의에서 그룹 현안 외에 새 정부의 공약을 점검하고 시너지를 내기 위한 투자·채용 전략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계는 과거에도 새 정부가 출범한 직후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하곤 했다.
2025.06.05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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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골프장서 천장조명 깬 적 있나요?"…2.8m 새 기준 권고
국민권익위원회는 실내 스크린골프장에서 골프채가 천장 설비에 부딪혀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높이 2.8m' 규정 기준을 ‘천장’이 아닌 ‘설비’ 하단으로 하는 내용의 시설기준 강화를 문화체육관광부에 권고했다고 5일 밝혔다. 최근 접근성이 높은 실내 스크린골프장이 전국적으로 확산하면서 타석에서 스윙하는 골프채가 천장에 설치된 조명이나 배관에 부딪혀 이용자가 다치거나 장비가 파손되는 등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 권익위에 따르면 실제 골프채가 천장에 설치된 설비에 부딪혀 장비가 파손되거나 위험하다는 민원이 접수되고 있고 스크린골프장 이용자와 사업자 간의 손해배상 분쟁으로 이어지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2025.06.05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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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사흘째 ‘사자’…코스피 10개월 만에 2800선 ‘탈환’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보다 1.49% 오른 2812.05에, 코스닥 지수는 0.8% 오른 756.23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종가기준 국내에 상장된 ETF의 순자산 총액은 201조2845억원으로 집계됐다. 미국 우량주, 인공지능(AI) 빅테크기업, 고배당주 등 여러 자산에 간편하게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 덕에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 지난 4일 기준 국내에서 거래되는 ETF만 984개에 달한다.
2025.06.05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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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부진에 1분기 성장률 속보치와 동일한 –0.2%
서비스 소비 부진으로 민간 소비는 전 분기 대비 0.1% 줄었고, 정부 소비는 지난해 4분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건설투자(-0.4%포인트)와 민간소비(-0.1%포인트) 부진으로 전체 내수는 전 분기 대비 0.5%포인트 하락해 성장률을 갉아먹었다. 한편, 국민들의 실질적 구매력을 나타내는 1분기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전 분기 대비 0.1%(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 늘었다.
2025.06.05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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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 연휴 맑고 덥다…다음 주 ‘1호 태풍’ 발생 가능성
현충일 연휴 동안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30도 안팎의 초여름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과 습도가 점차 오를 것으로 보인다. 7~8일에 필리핀 해상에서 열대저압부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주변 해수면 온도가 30도 이상으로 높은 탓에 이 열대저압부가 태풍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2025.06.05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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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텃밭' 된 세종 왜?…"박근혜 때 이후 공무원 불만 터졌다"
개표 결과 이재명 후보 55.22%,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32.97%,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9.81%, 민노당 권영국 후보 1.16% 순으로 득표했다. 구도심 지역으로 보수 성향 유권자가 많은 것으로 알려진 조치원읍에서도 이 후보가 47.47%를 얻어 42.70%를 얻은 김문수 후보를 제쳤다. 20대 대선에선 이재명 후보가 51.91%로 44.14%에 그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이겼다.
2025.06.05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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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교실 '몰래 녹음' 파일과 진술, 증거로 쓸 수 없다"
부모가 자녀 모르게 책가방에 녹음기를 넣어 수업 중 교사의 발언을 녹음했다면, 해당 녹음 파일뿐만 아니라 이를 전제로 한 진술이나 상담 내용 등도 형사재판에서 증거로 사용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은 "수업 중 발언은 공개되지 않은 대화로 봐야 하며, 부모가 몰래 녹음한 해당 파일은 통신비밀보호법에 위배돼 증거능력이 없다"고 판단했다. 법원은 "녹음파일을 전제로 한 2차적 증거 역시 원본과 인과관계가 단절되지 않았으므로 증거로 사용할 수 없다"고 설명하며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2025.06.05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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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먹은 푸틴 "우크라에 강력 보복, 협상 없다"…北과 밀착 행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보복 공격과 사실상의 휴전 협상 불가를 선언했다. 2차 휴전 협상 전날인 지난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공군 기지를 공격한 데 이어 접경지 교량 붕괴 및 열차 탈선 사고 등을 일으켰다는 이유에서다. 푸틴은 접경지 브랸스크와 쿠르스크에서 발생한 교량 붕괴 몇 열차 탈선 사고 역시 우크라이나가 일으킨 '테러'로 보고 있다.
2025.06.05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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