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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미아 ‘조건부 정지’ 발표에 한국당 “산 하나 넘었다. 국민들 승리”…정의당선 “실망스럽다” 정부의 발표 이후 황 대표가 마이크를 잡을 것이란 기대와 달리 한국당의 공식 입장을 전한 것은 김명연 수석 대변인이었다. 김 대변인은 "대한민국의 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파국으로 몰아넣을 뻔 했던 지소미아 파기가 철회돼 다행이다. 국가 안보를 걱정해주신 국민들의 승리"라며 "이제 산 하나를 넘어섰다. (황 대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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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미아 일단 살렸지만···발표시간만 같고 서로 딴 얘기한 한일 반면 한국 고위 당국자는 기자들에게 "지소미아 종료 정지의 의미는 일본의 우리에 대한 수출규제 조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의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잠정적으로 지소미아 종료를 정지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고위 당국자는 "(일본이 조치를 취한) 7월 1일 이전 상황으로 복귀해야 한다고 본다"며 "화이트리스트에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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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유, 손흥민 관련 입장문 발표 “투자설명회는 정상적 절차” 앤유측은 22일 공개한 입장문에서 "스포츠 유나이티드와 전체 지분을 인수하는 계약을 합법적으로 체결했고, 이를 지난 6월 공시했다"면서 "지분 인수와 함께 소속사의 최대 주주가 됐으며, 당사의 대표이사가 손흥민 선수 소속사의 공동 대표이사로 취임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우선 당사는 손흥민 선수의 에이전트 계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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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지소미아로 정보교류 지속…정상화 기대"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며 그동안 국방부는 미국 국방장관 등 주요 인사와 접촉 기회가 있을 때마다 지소미아 종료 결정의 배경을 설명하고 일본 측의 태도 변화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의 직접적 원인은 일본이 문제를 풀어나가겠다는 태도를 취하는 등 호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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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원칙 있는 文대통령 외교 승리” 한국 “황교안 단식 이어왔다”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정부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 유예를 "문재인 대통령이 펼친 국익을 위한 원칙있는 외교의 승리"라고 평가했다. 김명연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열린 의원 긴급간담회 중 브리핑을 통해 "한일 양국의 노력을 통해 지소미아는 안정적으로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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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면담 무산된 웜비어 부모, 단식 황교안에 "당신은 영웅" 북한에 억류됐다가 혼수상태로 송환된 후 숨진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부모 프레드, 신디 웜비어 부부가 22일 방한한 가운데, 이날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청와대 앞 단식 현장을 찾았다. 이날 오후 5시 35분쯤 황 대표의 농성장에 도착한 웜비어 부부를 향해 황교안 대표는 "웜비어의 이야기를 듣고 충격적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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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北최선희 "비핵화 협성 결렬되면 미국이 전적 책임 져야"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은 "미국이 우리에게 상응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서 조선반도(한반도)에서 외교의 기회가 사라지는 경우 책임은 전적으로 미국 측이 져야 할 것이라고 저는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 부상은 특히 북한이 비핵화 선제 조치를 취했음에도 미국이 아무런 상응 조처를 하지 않고 배신감만 안겨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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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단식 멈추길" 황교안 "요구 일부 받아들여져" 강 수석은 먼저 "우리 정부가 3개 소재 부품에 대해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를) WTO(세계무역기구)에 제소한 걸 정지하겠다 했고, 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정지한다. 국장급에서 (한·일 간) 대화를 시작한다"면서 한·일 간 협상 내용을 황 대표에게 설명했다. 강 수석은 이어 일본이 수출규제는 지소미아와 다른 차원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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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답변서에 '김정숙 도장' 찍었다 소송 걸린 조국…원고 패소 문재인 대통령 명의의 답변서에 영부인 김정숙 여사의 도장이 찍혔다며 조국(54) 전 법무부장관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한 A씨가 소송에서 졌다. 서울중앙지법 민사208단독(부장판사 안성준)은 지난 9월 24일 A씨가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답변서에 잘못된 도장을 찍었다"며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이던 조 전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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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인동 상수도관 파열…원인은 35년 통신구조물 상수도관 위에 함께 매립된 통신 구조물(통신 연결 선 등이 들어간 박스)이 파열의 원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동욱 서울상수도사업본부 누수방지과 주임은 중앙일보와 전화 통화에서 "이 통신 구조물은 상수도관이 설치된 이후인 80년대 매립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사용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파악돼 철거를 마쳤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