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 1억 인출하고 더…보이스피싱 넘어간 20대, 은행원이 살렸다
보이스피싱에 넘어가 은행에서 1억원을 찾은 20대가 추가 인출을 시도하다 은행원의 대처로 피해가 커지는 것을 막았다. 14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강서구 KB국민은행 발산역점에서 20대 고객 A씨가 현금 3200만원 인출을 요청했다. 은행원은 보이스피싱 등 범죄 피해 기미를 눈치채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2025.04.15 11:05
3
-
[CMG중국통신] 오사카 엑스포 개막… 중국관, 최대 규모로 공식 개관
2025년 4월 13일, 일본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이하 ‘오사카 엑스포’)가 공식 개막한 가운데, 중국관도 이날 정식 개관했다. 각국 전시관은 멀티미디어 기술 등을 활용해 미래 사회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고유문화를 선보인다. ‘인간과 자연의 생명공동체 공동 구축 - 녹색 발전의 미래 사회’를 주제로, 창어(嫦娥) 5호와 6호가 수집한 달 앞면과 뒷면의 토양 샘플을 세계 최초로 비교 전시한다.
2025.04.15 11:03
0
-
불안했던 광명 붕괴현장…"하루 물 1600t씩 빼냈다, 다른 곳 4배"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붕괴 사고가 난 현장에서 지난해 4분기 하루 평균 1600t의 지하수를 밖으로 빼내는 작업이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 현장 인근 지하철 9호선 연장 공사의 작업 일지에 따르면 같은 달 12일부터 이틀간 차수(遮水) 작업을 진행했다. 박용갑 의원은 "지하수가 많거나 상수도가 파열된 현장에서 공사를 할 경우 싱크홀이 발생하고 붕괴로 이어질 우려가 큰 만큼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4.15 10:17
0
-
“CBS 면허 박탈해야” 비판보도 분노 트럼프, 방송사 폐쇄 위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미 CBS 방송의 방송 면허를 박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60분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직접 우크라이나에 와서 상황을 보기를 바란다"며 "그러면 당신이 누구와 거래했는지, 푸틴이 어떤 짓을 저질렀는지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대선 기간 60분이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 인터뷰를 방송하자 "해리스의 끔찍한 선거 관련 답변을 완전히 삭제하고, 인터뷰의 다른 부분에서 가져온 완전히 다른 훨씬 나은 답변으로 대체했다"며 "CBS 방송 면허를 박탈하고, 60분 사기꾼들을 모두 쫓아내고 폐지해야 한다"고 비난했다.
2025.04.15 10:17
0
-
LG화학, 중국서 양극재 특허 무효 판정…배터리 특허 전쟁 격화
중국 업체와 배터리 특허 분쟁 중인 LG화학이 중국에서 양극재 특허 무효 판정을 받았다. LG화학은 룽바이의 한국 자회사(재세능원)가 자사 삼원계 양극재 특허를 침해했다며 지난해 8월 서울중앙지법에 특허침해금지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에 중국에서 무효가 된 특허는 한국에서 소송 중인 특허의 ‘패밀리 특허’로, 중국에서 출원된 유사한 특허다.
2025.04.15 10:17
0
-
지하 공사장 인근 땅이 꺼진다…서울·부산 계속되는 '발밑 공포'
지난달 서울 강동구에서 30대 남성이 싱크홀에 빠져 숨진 지 한 달도 안 돼 경기 광명 신안산선의 공사장이 붕괴하고 서울 마포구와 관악구, 부산 사상구 등 도로에서 싱크홀·균열이 연이어 발생했다. 부산 사상구에서는 13일과 14일 연이어 싱크홀이 발견됐고, 14일 오후에는 서울 관악구 삼성동 재개발 구역에서 지반에 금이 갔다는 신고가 접수돼 교통이 통제됐다. 지난달 24일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서 발생한 싱크홀은 서울 지하철 9호선 연장 및 서울세종고속도로 지하 공사가 이뤄지는 장소 인근에서 나타났다.
2025.04.15 10:17
3
-
각종 논란 여파?…백종원 출연 '남극의 셰프', 편성 연기됐다
각종 논란으로 구설에 오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출연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남극의 셰프'의 첫 방송일이 연기됐다. MBC 관계자는 14일 "프로그램 편성 일정이 조정됐다"며 "정확한 방송 시점은 추후 확정되는 대로 안내해 드리겠다"고 밝혔다. '남극의 셰프'는 MBC와 LG유플러스의 '스튜디오 X+U'가 공동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백 대표가 남극 월동대 대원들에게 따뜻한 음식을 대접하는 과정을 담은 예능이다.
2025.04.15 10:02
1
-
밤마다 '살아 숨쉬는' 女 누드 조각상…"기괴하고 흉측하다" 발칵
작가는 공공예술 비영리 단체의 후원으로 음악, 조명 등과 함께 공개된 이 작품은 ‘여성의 힘과 해방의 상징’을 표방한다고 설명했다. 이 조각상은 지난 10일 공공예술 비영리 단체 ‘일루미네이트’(Illuminate)의 후원으로 음악, 조명, 퍼포먼스 아트와 함께 공개됐다. 현지 매체는 "‘R-에볼루션’의 여러 문제 중 하나는 우리 모두가 이 작품의 관객인데 우리 중 누구도 이 조각상을 원치 않았다는 것"이라며 "샌프란시스코라는 도시가 부끄럽다"는 논평을 내기도 했다.
2025.04.15 09:56
2
-
지적장애 초등생 아들 살해한 친모 "변명의 여지 없다" 선처 호소
지적장애를 앓는 초등학생 아들을 살해한 친모가 "제가 저지른 행위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눈물로 선처를 구했다. 이날 검사는 "피고인이 비록 지적장애를 앓는 피해자에 대한 양육에 헌신했다고 하나, 범행으로 피해자가 사망하는 중한 결과가 발생한 점을 고려해 형을 선고해달라"며 A씨에게 징역 8년을 구형했다. A씨는 "먼저 떠난 아들을 생각하면 숨 쉬는 것조차 죄송하다"며 "아무 죄도 없는 아들을 왜 먼저 하늘로 보내야 했는지 매 순간 후회가 물밀듯 밀려온다"고 흐느꼈다.
2025.04.15 09:54
5
-
한 달 생활비 부족할까봐…샴푸·치약 안 사 쓰는 프랑스인들
프랑스 국민의 절반은 한 달 생활비가 바닥날 것을 우려해 샴푸나 치약 등 위생용품 소비를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여론조사기관 IFOP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4∼20일 프랑스 성인 4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9%는 한 달 생활비가 부족할까 봐 걱정하고 있다. 응답자의 47%는 현재의 경제 상황이 위생용품 소비를 제한하거나 줄이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답했다.
2025.04.15 09:36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