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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민주당, 국회 담장 넘는 쇼…국회 완전 차단·봉쇄는 난센스"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첫 공판기일 오후 재판에서 "계엄포고령은 현실적 조치가 아닌 하나의 규범"이라고 주장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 지귀연)는 이날 오후 2시15분부터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 전 대통령의 1심 첫 공판 오후 재판을 속행했다. 오전에 이어 직접 진술에 나선 윤 전 대통령은 비상계엄 선포 직후 박안수 당시 계엄사령관 명의로 나온 계엄포고령 1호에 대해 "어떤 현실적 실행 조치가 아니라 하나의 규범"이라며 "이에 따라 사람을 처벌하거나 제재를 바랄 수 없다"고 주장했다.
2025.04.1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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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로 10㎏ 뺐지만…" 빠니보틀도 부작용 호소, 무슨 일
비만 치료제 위고비를 맞고 체중이 10kg 줄었다고 알린 여행 유튜버 겸 방송인 빠니보틀이 부작용에 대해 설명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14일 빠니보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최근 자신이 위고비 주사를 맞고 체중 감량이 됐다는 내용의 기사를 캡처해 올리며 "걱정스러운 마음에 조심히 글을 써본다"고 적었다. 이어 "근래 들어 제 주변 지인분 중에서 위고비를 맞고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례가 많이 일어나고 있다"며 "무기력증, 구토감, 우울증 등이 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2025.04.1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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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집서 훔친 금품, 장물로 내놓기도"…절도범 정체 보니
경찰 관계자는 14일 정례 간담회에서 "피의자 A씨를 지난 10일 검거해 구속 수사 중"이라며 "A씨가 박씨 집인 줄 모르고 외부에서 침입해 범행했다"고 밝혔다. A씨는 공범 없이 홀로 범행을 저질렀으며 박씨 집에서 훔친 금품을 장물로 내놓기도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지난 4일 박씨의 집에서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 등)를 받는다.
2025.04.1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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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보다 코딩 잘해?…신입 개발자의 비명, 구인공고 19% 급감 [팩플]
14일 인사채용 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올 1분기 신입 개발자 구인 공고 건수는 1년 전에 비해 18.9% 감소했다. 사람인 관계자는 "개발자 채용 시장에서 경력직이 확실히 우세를 보이는 경향성이 생겼다"며 "지난해부터 채용 시장이 얼어붙자 신입 구인 건수는 더 가파르게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개발자 채용 시장에서 AI 역량은 '기본값'이 되고 있다"며 "공고 문구에도 이를 필수 조건으로 명시하는 기업이 지난해부터 늘어나는 추세다"라고 설명했다.
2025.04.1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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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장호의 사자성어와 만인보] 파옹구우(破甕救友)와 사마광(司馬光)
이 두 부분이 합쳐져 '항아리를 깨뜨리는 기지를 발휘해 친구를 구하다'라는 의미가 만들어졌다. 북송(北宋)의 역사가 겸 정치가 사마광(司馬光. 1019~1086)은 지식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정치가 사마광과 정치가 왕안석은 숙명의 라이벌처럼 불편한 관계였지만, 2살 차이인 둘의 인간적 유대는 매우 두터웠다.
2025.04.1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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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아기, 뇌출혈로 응급실행…20대 부부 학대 의심 수사
생후 5개월 된 아기의 몸에서 학대를 당한 정황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에 사는 20대 A씨 부부가 생후 5개월 된 아들 B군이 다쳤다며 응급실을 찾았는데 B군 몸에서 멍 등 학대를 의심할 만한 흔적을 발견한 의료진이 경찰에 신고한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A씨 부부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5.04.1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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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코스' 된 서울형 청년인턴 캠프, 10명 중 6명 직장인 됐다
박씨는 "졸업 후 본격적으로 취업준비를 시작했는데 처음엔 너무 막막했다"며 "우연히 SNS에서 서울시의 청년인턴 직무캠프 소개를 접한 뒤 지원해 퀄컴에서 인턴생활을 3개월가량 했고, 그 덕에 대기업 입사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를 수료한 184명의 청년 중 108명이 민간기업 취업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용산캠퍼스와 종로캠퍼스에서 교육 과정을 수료한 김모(38)씨는 "대학교 중퇴 이후 소프트웨어(SW) 분야 쪽 취업을 원했지만, 비전공자로 한계를 느끼다가 청년취업사관학교를 알게 됐고, 캠퍼스 두 곳을 모두 수료한 이후에 현재 카카오 계열사 취업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2025.04.1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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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김경수·김동연과 경쟁할 수 있어 영광…반드시 정권교체”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 출마한 이재명 예비후보는 14일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김동연 경기지사께서도 경선 참여를 결정하셨다"며 "민주당을 힘 있게 견인하고 있는 두 분과 함께 경쟁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의 막이 올랐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에서 경선 도전 의사를 밝힌 이들은 이날 오후 기준 이 예비후보를 비롯해 김동연 경기지사·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 3명이다.
2025.04.1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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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신간 속 '계엄의 밤'…"김어준·이동형에 급히 전화" 왜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앞당겨진 조기 대선을 앞두고 지난 4개월여간 겪은 일을 담은 자전적 에세이 형식이다. 책에는 12·3 비상계엄 발표 순간부터 지난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결정까지 이 전 대표가 발표한 대국민 연설문도 그대로 실렸다. 이 전 대표는 니콜로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인용해 윤 전 대통령을 ‘요새에 칩거하는 독재자’에, 김문수 전 장관을 ‘상대편에서 환영받지 못할, 요새의 성문을 지키는 자’에 비유했다.
2025.04.1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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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100조 투자해 AI 주권 확보”…전문가그룹 앞세워 K-AI 드라이브
이 전 대표는 14일 페이스북에 올린 ‘AI 세계 3대 강국으로 우뚝 서겠습니다’라는 글을 통해 "정부가 민간 투자의 마중물이 되어 AI 관련 예산을 선진국을 넘어서는 수준까지 증액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캠프 관계자는 100조원이란 투자 규모에 관해 "기업과 자본시장 등 민간 부문에서만 향후 수년 안에 65조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는 게 정부의 판단"이라며 "여기에 매년 투입될 정부 재정까지 합하면 5년 임기 내에 100조원 정도가 조성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 전 대표가 직접 위원장을 맡았던 AI강국위는 지난달 7일 출범 이후 정부가 민간 자본 유치, AI 데이터센터 설립, 해외 인력 유치 등을 주도하고 있는 프랑스 사례를 검토해 정부의 적극적인 리더십을 강조해 왔다.
2025.04.1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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